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감옥에서도 형통한 삶
03/18수(水)창 39:19-23
하나님은 마음이 낮은 자와 함께 하십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마음이 높아지고 교만해 7년 동안 짐승과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성도는 하는 일이 잘 된다고 느껴질 때는 더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이러한 죄는 악인을 구별하는 표지이다.”(잠 21:4) 주님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의 성공은 오히려 그 영혼을 파멸의 길로 가게 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주님께서 그와 같이 계시므로 그는 늘 성공하였다. 그는 앗시리아 왕에게 반기를 들고 그를 섬기지 않았다.”(왕하 18:7)
형통한 사람 요셉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는 애굽의 군대장관인 보디발의 가정총무로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이 집안에서는 나의 위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나의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그것은 마님입니다. 마님은 주인어른의 부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어찌 이런 나쁜 일을 저질러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요셉이 이렇게 말하였는데도 주인의 아내는 날마다 끈질기게 요셉에게 요구해왔다. 요셉은 그 여인과 함께 침실로 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아예 그 여인과 함께 있지도 않았다.”(창 39:9-10) 그는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혔으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결국 축복의 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원한 승리자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입니다.
요셉의 삶을 통해 형통한 자의 축복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옥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길이 열립니다.
“요셉의 주인은 요셉을 잡아서 감옥에 가두었다. 그곳은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곳이었다. 요셉이 감옥에 갇혔으나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면서 돌보아 주시고 그를 한결같이 사랑하셔서 간수장의 눈에 들게 하셨다.”(창 39:20-21) 형통한 사람은 만남의 축복을 받습니다. 인간 최고의 복은 사람과의 관계가 잘 열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감옥에서 간수장과 은혜의 복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원수가 축복의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감옥에서 사역의 길이 열립니다.
“간수장은 감옥 안에 있는 죄수를 모두 요셉에게 맡기고 감옥 안에서 일어나는 온갖 일을 요셉이 혼자 처리하게 하였다. 간수장은 요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그렇게 된 것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요셉을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창 39:22-23) 어느 곳에서든지 하는 일이 잘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감옥에서도 길이 열립니다.
♥감옥에서 미래의 길이 열립니다.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주님께서 요셉을 돌보셔서 그가 하는 일은 무엇이나 다 잘되게 해주셨기 때문이다.”(창 39:23)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감옥에서 범사에 모든 일, 미래의 일까지 형통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형통이요 성공입니다. 요셉과 같이 하나님 가까이하므로 형통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nd...
기독교의 형통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역설적인 형통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성공은 무조건 많아지고, 커지고, 높아지는 것을 말하지만 기독교에서는 하나님 없이 많아지고, 높아지면 교만해져서 결국 나중이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성공, 형통이라고 말합니다.
형통한 자, 복된 성공을 하려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그래야 길이 열리고 나중이 잘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까이할 것과 멀리할 것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세상의 죄악과 더러움을 멀리하고 과감히 돌아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길이 열리고 진정한 성공을 하게 됩니다.
감옥은 물리적으로 어두운 곳입니다. 절대 절망이 있는 곳이지만 요셉은 늘 주님과 동행하였기 때문에 환경이 어려운 곳에서 오히려 소망을 갖게 됩니다. 감옥은 요셉에게 있어서 총리가 되는 수업을 받는 곳이었습니다. 간수장이 은혜를 받아 요셉에게 모든 사무를 맡깁니다. 요셉은 그곳에서 왕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치적인 일을 배우게 됩니다. 또 그곳에서 왕의 술과 떡을 맡은 관원장을 만나게 됩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훗날 꿈 해몽을 통해 요셉을 왕궁으로 인도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처해있는 감옥과 같은 절망적인 환경일지라도 하나님만 함께 하신다면 우리에게는 기회가 되는 장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탓하지 말고 그 환경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여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실패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성공할 수 없듯이 지금 실패의 자리가 미래의 성공을 준비하는 곳임을 깨닫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감옥과 같은 환경일지라도 주님 때문에 소망을 갖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
https://youtu.be/r4eraVtt-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