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일 왕하19장,사37장 히스기야 성전에서 승리하다 24.3.12
히스기야 기도 ~ 산헤립이 아들에게 살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큰 위기 가운데서 건져주십니다
첫 번째 포인트
열왕기하 19장과 이사야 37장은 같은 시대 같은 기록입니다
성경 66권을 한 권으로 그리고 예언서와 역사서를 역사순으로 통(通)으로 공부하면 권별주의를 극복할 수 있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19장과 이사야 37장은 같은 시대 같은 내용의 기록이기 때문에 함께 묶어서 공부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열왕기하 19장과 이사야 37장에는 히스기야 왕이 국가 위기 상황에서 마침내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간 이야기가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
히스기야 왕은 제국주의의 본질을 뒤늦게 겨우 깨닫고 제사장 나라를 목숨 걸고 선택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 왕 때부터 히스기야 왕 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제국주의의 본질을 말하며 주변 국가들과 군사 동맹을 맺음으로 제국에 대항하지 말고 제사장 나라 국가 경영을 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아하스 왕은 끝내 제국주의의 본질을 깨닫지 못했고 히스기야 왕은 죽을 위기 앞에서 겨우 깨닫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이제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끓고 제사장 나라를 선택하기로 결심합니다 히스기야 왕 때에 남유다에 닥친 위기는 가공(可恐)할 만한 것입니다 강력한 대제국은 그들의 말대로 패배를 모르는 천하무적입니다 분명히 눈에 보이는 실력으로는 앗수르를 대적할 수도 없음을 히스기야 왕도 알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요 최선의 선택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제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충고를 듣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앗수르의 전쟁 패배를 약속해주십니다(왕하 19:1-7 사 38:1-7)
이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자신의 나라에서 일어난 내분으로 인해 죽게 됩니다
세 번째 포인트
앗수르 왕 산헤립의 항복하라는 최후 통첩의 글을 들고 히스기야 왕은 성밖으로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기도하러 들어갑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의 최후통첩을 받은 뒤 히스기야 왕은 예루살렘 성 밖으로 항복하러
나가지 않습니다 도리어 예루살렘 성전 안으로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왕하 19:14-19 사 37:14-20)
성경에는 아하스처럼 히스기야가 앗수르 왕에게 굴욕적인 편지를 썼던 내용도 기록되어 있지만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린 히스기야 왕의 놀라운 기도문도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해 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응답입니다(왕하 19장29-34절 사 37장30-36절)
첫째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남유다의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성을 이렇게 보호해주시며 구원하시는 이유는 다윗에게 주셨던 약속 때문입니다
삼하 7장16-17절
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7:17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대저 내가 나를 위하여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면 구원하리라(사 37:35)
다섯 번째 포인트
앗수르 군사 18만 5천명의 죽음은 성경과 헤로도토스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앗수르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실행됩니다
첫째 앗수르 제국은 예루살렘성 공성전에서 실패합니다
왕하 19장35-37절
19: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19: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19:37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사 37장36절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성경은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18만 5천 명을 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폴 존슨은 헤로도토스 역사를 인용하면서 이 사건을 쥐들이 전염시킨 페스트 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는 하룻밤에 수만은 쥐 떼가 나타나 앗수르 군과 활과 그 밖의 무기를 갈기갈기 쪼아 놓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둘째 앗수르 왕 산헤립은 자국으로 돌아가 자기 아들에게 살해됨으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됩니다 앗수르 군인 18만 5천 명이 한꺼번에 다 죽고 니느웨로 돌아간 앗수르 왕 산헤립이 아들에게 살해되면서 앗수르의 국력은 무서운 속도로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더 깊은 묵상 위기를 기회로
히스기야는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여 앗수르의 대군 18만 5천명을 한순간에 물리치는 기적을 체험한다 기도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사방이 막혀 있을 때 자책과 절망에서 싸여 있지 말고 눈을 들어 하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자 기도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