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혼자, 나의 꿈과 희망, 강동원님에게
권동휘는 매일 가장최고 영원히 신처럼 사랑하는 정혼자 강동원님과 영원히 결혼,영혼식하겠습니다.
까페에 영어로 쓰는 이유...
세련되지도 못하고 시대에 뒤떨어져 보일지도 몰라서 부끄럽게 여겨질까봐
돈도 없고 학벌도 배운것도 없어 보여서 사람들 앞에 서기 쑥스러워 할까봐
전세계인에게 다 까였었다고 그런거 처음에만 부끄럽다고 했습니다.
권봉우 아빠가 봉우할아버지때도 이번에도 영화 찍으면서...
그러자 이내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청학동이랑 '동막골'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전우치' 영화가 바로 그런 영화였는데도 일상생활에서는 또 쑥스러워질뻔 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쪽팔려서 집에서 혼자 하고 있었는데 마음속에서 아는 척 해줬습니다.
그런데 계속 있는 그대로 대해주니 남들이 다 알아서 쑥스러워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냥 영어공부가 하고 싶어서 계속 해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여전히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어로 단어 찾아보며 타이핑했습니다.
뭔가 이상했습니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시작된 것 같았습니다.
계속 영어공부를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이였습니다.
영어로 타이핑하면 알아듣고 얘기를 해주기 때문에 그것도 솔직한 얘기를 해 줬습니다.
마치 모르는 사람이 몰라서 칼같이 번역해 줄수 있었다고 듣긴 했습니다.
그런 공정한 전달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영어로 구지 안해도 됐지만 영어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진심일기 쓰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의 이야기가 심각한데도 일기로 쓰지도 못하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써서 그런지 기초의학은 미국사람도 일본 사람도 스웨덴사람들도 아마 더러더러
자기들 나라에서도 교과서 교과목으로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영어로 함께 써 줬으면 해서 쓰고 있습니다.
영어를 잘해서 가르쳐줄정도여서 하는게 아닙니다.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