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마 무더위 그리고 귀찮니즘까지 이런저런 일들러
두달간 꼼짝을 하지않았다
드라마,술
술,드라마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낸다
몸상태 점검차 다녀올곳을 찾다
8년전 다녀온 대도섬이 생각났다
무난하게 걸을수 있고 시간도 2시간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수 있는 곳으로
대도 섬이 안성마춤이였다
배시간도 상대적으로 괜찮아
대구에서 일찍 출발할 필요도 없었다
들어갈때 10시30분 나올때 오후3시30분으로 하고
무더위에 살방살방 걷기로 한다
아침을 먹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는데 못 마셔본 맥주가 있어 8캔 정도를 구입하였다
대구올때는 횟감과 못마셔본 막걸리가 있어 같이 구입하였다
이번에 먹는 회가 이제 내가 돈을 주고 먹는 마지막 회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회인데
일본놈들 때문에 이제 겁나서 못먹겠다
방사능오염수 때문이다
바닷물은 금방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물고기는 아니다
유튜브에 방사능방류 지역 물고기는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현재 상태를 보면 장난아니다
우리나라 유튜브도 진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사능측정기를 가지고 갔는데 와 영상보고는 도저히 이제 회를 먹지 못하겠다
대도 섬여행후 대구오는길에 한두군데 더 둘러보려고 했지만
더위에 지쳐 그냥 집으로 바로 간다
날씨도 덥고 대도워커파크도 폐장을 해서인지 조용하다
왕복6천원
두달만에 타는배
배타고 가니 시원하다
섬여행은 더운것 빼면은 여름이 제일 좋다
우선 공기와 하늘이 좋다 그리고 배운항을 대부분 할 정도로 날씨가 좋다 당연히 비나 태풍이 아니라면
겨울에는 강풍으로 배가 운항을 안하는 경우가 많고
가을은 예전과 다르게 깨끗한 풍경이 아니고
봄은 황사와 바다안개가 제일 많이 생길때라 제일 안좋고
요즘 여름하늘을 보면 정말 푸르다
노량대교
노량항
대도빨강풍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인증샷 하나남기고
어촌계쉼터는 현재 식당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중
오전11시30분이 지나고 나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걷다가 그늘만 있으면 들어가 쉬었다 쉬고 있는 멍멍이 간식주기
범선전망대가 있는데 파손이심해 현재 공사중이라 생략하고 간다
영상으로는 담았는데 사진으로는 담지 않았다
너무 더워서 소나무 쉼터에서 간식도 먹고 한참을 쉬었다
쉼터 맞은편 의자가 정겨워 보여 한컷
용 동상 아래쪽에는 예전 학교를 펜션으로 꾸민곳이 있는데 사진찍기 예쁜곳이다
하지만 무더위에 내려갔다 올려오려니 너무 힘들것 같아 포기
이곳에 오니 예전 대도섬여행때가 생각난다
대도 워터파크 8월21일까지 개장을 하였다
이곳쉼터에서 한참을 쉬었다 팔각정이 대도에서 제일 시원한듯
유람선 이배를 타면 여수바다로 해서 바다궁경을 하고 대도에서 잠시내려 둘러볼수 있는 시간을 준다
남해쪽에서 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는 간팜이 없어 보기 좋았는데 현재는 간판과 용궁사가 있어 지저분하고 이상한 느낌이다
배시간까지 30분 정도 있어 시원한 빨강풍차에서 커피를 마시며 배를 기다린다
배타기 전 인증샷 남기고
첫댓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