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5월5일[토]
산행경로 : 화도초교 - 단군머리궁 성전 - 단군로 - 314봉 - 참성단 - 마니산 - KBS송신소-정수사 - 사기리 동막해변
산행거리 : 도상거리상 10km
산행시간 : 대략 4시간30분
기상조건 : 맑음, 최저:14.8℃, 최고:27.0℃, 강수량:0.0, 적설량:0.0
산악소개 :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의 마니산(摩尼山 496.4m)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일대가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정상 북서쪽에는 참성단(468m)이 있고,
정상을 중심으로 한 주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핏 마니산의 정상으로 착각되는 참성단(사적 제138호)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으로, 높이 5.1m, 하단의
직경 11.75m, 상단 한 변의 길이가 6,5m인 정사각형이고, 단상의 넓이는 42.25m2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있고, 1639년 조선 인조 17년(1639)에는 단이 허물어져 다시 쌓았으며, 숙종 26년(1700)에도
보수하였다. 지금도 해마다 개천절이 되면 단군에게 제사를 올리고 전국체전 때에는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여
봉송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은 참성단에서 헬기장을 지나서 남동방향능선으로 약 15~20분정도 더 가야한다)
정상에 서면 석모도와 장봉도, 영종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동남쪽으로 인천시가 보인다. 마니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동해안의 일출과는 다르지만 또다른 장관을 이룬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동해안과 달리 산넘어에서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는 장면이 주변의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매년 새해 일출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일몰
또한 아름답다.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산행트랙 :
산행사진 :
강화의 갯벌 내음이 코끝에 짭쪼롬하게 스며든다.
매표소의 옆쪽 화도초교 담장옆으로 마을길인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간다.봄기운이 가득하고...
무슨 꽃이 이리도 목화솜같이...
동네 지킴이나무인 회화나무가 하늘로 손짓하는 듯 하네...
성당을 지나고...
단군성전 인가보다.안으로 들어가서 좌측 산아래로 접어든다.
철조망을 넘어서 시그널따라 올라간다.
5분정도 오르면 단군로 길과 만나며 그 옆에는 감시초소가 있다.
남쪽의 동막리해안의 섬들...
넘어온 산들...
좌측부터 장봉도,모도,시도,신도가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안개속에 살짝 가려있다.
마니산이 보이고...
산행길에는 눈을 즐겁게 하는 바위들...
372계단...
참성단이 보인다.
상시 개방이 되는갑다.그럴거면 주변 철망휀스를 철거했으면 보기도 좋을건데...
개천절에는 시조인 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를 지낸 곳으로,전국체전때 선녀들이 성화 채화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성단의 소사나무는 천연기념물 502호로 전형적인 관목 모습에 나무갓이 단정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참성단의 돌단 위에
단독으로 서 있기 때문에 한층 돋보인다.
성화 채화나 ㅋ개천절 행사때는 앞에 보이는 헬기장을 이용한다는 생각이 들고...
암릉길 능선에는 특이하게도 바위들을 층층이 깔아 놓은 듯하다.
장봉도가 길게 드러누운 모양이다.오후에는 안개가 걷혀 조망이 원만하다.
바위틈에서 질긴 생명력으로 오랜세월 해품을 맞으며 지켜왔을꼬?...
초지진(草芝鎭)은 인천광역시의 사적 제225호이다.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다.바다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효종7년(656년)에 만든 요새다. 그 뒤 1866년 10월 천주교 탄압으로 프랑스 극동함대와 1871년 4월 무역을 강요하며 침략한 미국의 아세아 함대, 그리고 1875년 8월에 침공한 일본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당시 프랑스·미국·일본의 함대는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가진데 비하여 조선군은 빈약한 무기로 대항하여 싸웠던 것이다.
특히 운양호 침공은 1973년 초지진의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하여 역사 교육 현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 나훈아
늙은 산 노을 업고 힘들어하네
벌겋게 힘들어하네
세월에도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하얀 구름 한조각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잔은 비우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늙은 소 긴 하루를 힘들어 하네
음메 하며 힘들어 하네
삐딱하게 날아가는 저 산 비둘기
가지끝에 하루를 접네
여보게 우리 쉬었다 가세
남은 얘기 다 하고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가면 어때 저 세월
가면 어때 이 청춘
저녁 걸린 뒷마당에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여보게 쉬었다 가세
kang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