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남 정 맥 종주기
1.일 자: 2006.05.23 - 05.24 (화.수) 위 치: 전남 광양
2.날 씨: 1일차: 맑음 (초여름 날씨)
2일차: 맑음, 가스가 많이 낌
3.구 간: 1일차: 외회마을-갈미봉-토끼재-탄지재-국사봉-상도재-뱀재
2일차: 뱀재 - 천왕산 - 망덕산 - 외망포구
4.거 리: 도상거리 : 1일차:15.7 km 2일차:5.9 km
총계: 21.6 km
5.행 로: ☞구로역 - 용산역 - 익산역 - 구례구역 - 외회마을
☞외망포구 - 순천역 - 영등포역 - 자택
6.시 간: 1일차: 7시간 56분[마루금:7시간19분(휴식포함),식사:37분]
2일차: 4시간 12분
총 산행시간 : 12시간 08분
7.산행자: 놋지맨, 고래, 송아,주발 (4명)
오늘 산행일이 호남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이다.
보통 대간이나 정맥을 마치는 날이면 주변의 동료들과 동행하여 한바탕 졸업잔치를 하였는데 이번 호남정맥은 졸업을 알리는 플랭카드도 없이
우리만이 단촐하게 마무리하여야 할 것 같다.
처음 송암산악회에서 출발하는 화요일 당일 산행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본인은 근무여건이 맞지않아 중간에 합류하여 홀로 금남호남정맥을 마무리하고
호남정맥의 출발부터 초당골을 지나 구절재까지는 혼자서 땜방하며 보충을 하였고 2005년 4월부터 산악회를 따라 진행을 하다가 8월 노가리재에서
성원미달로 산악회에서 중단하여 잠시 호남을 접어두고 금강의 줄기로 접어들어 금북정맥과 금남정맥을 완주하게 된다.
남아있는 호남을 다시 4인방이 의기투합하여 당일산행이 아니라 1박2일 산행으로 변경하여 보부도 당당하게 출발하여 진행중 호남지방의 폭설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중 멤버들의 교통사고와 다리부상으로 조금 지체되게 된다.
매주 연속되는 1박2일 산행으로 가정과 근무의 피로가 가중되어 가능한 하면 빠르게 진행하고 싶었던것이 본인의 마음이었으나 멤버들과 여러조건들이 부합되지 않아
3월정도면 호남을 마칠수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많이 지체가 되었다.
본인은 호남정맥길을 빠짐없이....... 아무 사고없이 완주할수있게 되어 마음 기쁘게 생각하며 무거운 배낭을 내려놓는 기분이다.
오늘도 기분좋게 용산역에서 멤버들과 조우하여 300km로 달리는 KTX에 몸을 맡기고 눈을 붙이지만 쉽게 잠이들지 않는다.
익산역에서 전라선으로 환승하고 구래구역에서 내려 다슬기해장국으로 늦은 아침과 점심용김밥을 준비하고 지난번에 이용한 하동택시를 콜하여 호남정맥 마지막
졸업여행을 떠난다.
▶외화마을-갈미봉-쫓비산-토끼재-불암산-탄치재 소요시간: 4시간 40분
11:45 외회마을 장수민박집 앞으로
12:04 외회마을 갈림길(+ 안부)
12:12 안부 (좌 관동마을)
12:21 △갈미봉(519.8m, T 갈림길)
12:44 무명봉(전망바위)
13:05 바위 사잇길
13:07 안부
13:27 무명봉(정자나무)
13:33 △쫓비산(536.5m,돌기둥)
13:48 Y 갈림길 (490m,좌측 다압면XX )
13:59 안부(양방향 리본)
14:06 철조망
14:16 임도 따라
14:19 임도(느랭이골 휴양림 사무소)
14:20 토끼재(2차선 도로) 건너 임도 따라
14:25 임도 끝
15:02 식사 후 출발
15:07 280봉(Y갈림길)
15:14 철조망
15:31 바위 옆길
15:43 △불암산(431.3m, Y 갈림길, 하동452 1985재설)
16:04 Y 갈림길 좌
16:15 Y 갈림길 밤나무 줄줄이 묘지
16:25 탄치재(2차선도로,표시석 100m,진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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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회들머리 ▷ 억불봉 ▷토끼재
토끼재를 넘어 지난번 하산한 외외마을로 가야하나 들머리가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하고 약간의 구간을 생략하기로
합의하여 내외마을 많은 사람들이 탈출로로 잡고 있는곳으로 오늘의 들머리로 잡는다.
쉽게 외회마을 들머리 입구를 확인하고 산행 채비를 갇추고 출발하는데 집주인이 아주 기분 나뿌게 우리를 맞이하여준다.
장수민박집 안으로 들어서며 "안녕 하세요."
" 여기 길 아냐요, 길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사람이 뭔 산행이 야......"
급경사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르고 시멘트도로가 끝나면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지고, 직진하여 숲으로 들어서면 등로는
우측사면으로 휘어지면서 +안부인 마루금에 도착된다.
우측으로 틀어 마루금을 이어가고, 관동마을 갈림길인 ㅓ안부에 직진하여 급 오르막으로 오르면 리본이 어지러운 T 갈림길
갈미봉이다.
우측으로 틀어 능선을 따르고, 관동마을 하산로인 ㅓ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암봉에 도착하지만 녹음이 우거져 전망은 막혀 있다.
바위 사잇길로 급하게 내려서 안부를 지나 오르면 정자나무가 있는 무명봉이고 잠시 후 돌기둥 삼각점이 있는 쫓비산이다.
순한 능선을 따라가고, Y갈림길(490m)에서 우측으로 틀고, Y 갈림길(460m)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양방향에 리본이 있는 ㅓ 안부에서 직진하여 철조망 옆을 지나고, 임
도에서 임도 따라 내려서고, T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느랭이골 휴양림 사무소" 가 있는 임도를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 토끼재이다.
도로 건너 임도 따라 가면 임도는 끝나고 숲길이 시작된다.
아래 보이는 수어저수지가 아름다워 나무그늘 아래 식탁을 차리고 이스리는 돈다.
숲길을 따라 올라 Y갈림길인 280봉에서 좌측으로 들어서고, 잠시 철조망을 따르고, 바위옆길을 오르면 급 오르막이 시작 되고,
삼각점(하동452)이 있는 Y갈림길 불암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호흡을 가다듬으며 섬진강을 감상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Y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완만하게 내려서고, 다시 나오는 Y 갈림길에서 잠시 쉬고 우측으로 밤나무
단지 따라 줄줄이 나오는 묘들을 지나면 표시석이 있는 2차선 포장도 탄치재이다.
▶탄치재-국사봉-상도재-정박산-뱀재 소요시간: 3시간 16분
16:25 탄치재(2차선도로,표시석 100m,진월면)
16:33 Y 임도 능선갈림길 좌 숲
16:37 묘1기 우(외길)
16:41 260봉(H)
16:55 + 안부(성황당)
16:57 임도 (우측 과수원)
16:59 45번 철탑
17:05 임도 능선 갈림길
17:24 석문(양쪽에 기둥 같은 바위사이)
17:43 T 갈림길 우
18:04 △국사봉(445.2m,하동 15, 1991재설, 봉수대 흔적)
18:06 공터 직전 좌 90도(외길)
18:18 봉(바위 2개)
18:20 갈림길(바위) 좌 철탑목표로
19:02 37번 철탑 밑
19:07 임도(38번 철탑)
19:08 상도재(밭, 임도)
19:18 능선
19:20 임도 능선 갈림길 좌 능선
19:24 작은 밭
19:27 △정박산(167.2m,묘1기)
19:41 뱀재(2번국도, 진월면과 진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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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치재 ▷망덕산조망 ▷국사봉
▷ 마루금조망 ▷ 상도재 ▷ 뱀재
탄치재 표시석 뒤 잡목 숲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임도 이다.
임도 따라 가고, Y 임도 능선갈림길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서고, 묘1기가 있는 곳에서 우측(외길)으로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260봉이다.
임도인 ㅏ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능선 길을 따르고, 성황당이 있는 + 옛길에서 직진하여 올라 우측에 과수원을 끼고 임도를 따르면
45번 철탑이다.
이곳부터 기나긴 급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Y 임도 능선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급 오르막을 계속 오르고 ㅏ 갈림길에서 잠시 내려섰다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양방향에
바위가 기둥처럼 서있는 석문을 지나고, 다시 비슷한 모양을 석문을 통과 하여 바위 사잇길을 지나 급경사 오르막길 헉헉대고
오르면 국사봉 바로 밑 T 갈림길이다.
국사봉 정상에는 그늘이 없어 이곳에서 철인 대장이 호남정맥 졸업파티에 사용하라고 하사한 안동소주에 취한다.
돌무더기에 삼각점(하동 15)이 있는 국사봉을 넘으면 울창한 숲길은 끝나고 잡목, 억새지대가 시작된다.
이스리는 거나하게 취해오고 비틀비틀 .........
ㅏ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고, 바위가 2개 있는 무명봉을 넘고, 바위가 있는 ㅓ 갈림길에서 다시 주저앉아 남아 있는 안동소주를
마져 바닥을 보이게 한다.
이곳에서 우측에 보이는 철탑을 목표로 우측으로 90도 꺾어 진행하고,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37번 철탑 밑을 지나면
임도가 시작되며 38번 철탑을 지나면 밭이 가로막는 임도 상도재이다.
직진하여 밭을 가로 지르는 것이 마루금인데.........
주발대장은 밭 주인이 농작물에 피해가 간다며 약간 우회하여
좌측으로 임도 따라 산 사면을 따라가고, 수도꼭지가 있는 ㅅ 임도 삼거리애서 우측으로 올라 밤나무 단지인 능선에 붙는다.
Y 임도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을 따르고 작은 밭을 지나면 묘1기와 삼각점이 있는 정박산이다.
연이은 묘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면 이정표(진월면과 진상면)가 있는 2번국도 뱀재이다.
이제 오늘의 마루금 사냥을 마치는 지점이다.
내려올때 계획을 철저히 하였으면 광양으로 가지 않고 하동으로 가는것인데.........
광양 택시부에 택시를 콜하니 택시부 언니는 뱀재를 알지 못한다.
개인택시 기사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여 기나긴 설명 끝에 20여분 후 도착한 택시를 타고 광양으로 이동한다.
기사님 광양시내 싱싱한 횟집을 부탁하니 역전근처 회집으로 안내를 한다.
지금 이때는 도다리가 맛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자연산 도다리를 주문하니 없다고 하면서
상당히 불친절하게 우리를 대한다.
다시 신발을 끌고 나와 시내를 기웃기웃 찾아보다가 멧돼지 생고기 간판이 붙어 있는 집으로 옮긴다.
도다리 세꼬시에 입맛을 맞추려고 하다가 뻑뻑한 삽겹살로 이스리를 넘기니 목으로 넘어가지를 못하는 것 같다.
내일 외망포구에서의 싱싱한 횟감을 연상하며 좋와 보이지도 않는 여관방에서 사정사정하여 5.000원 깍고
잠자리를 정한다.
오랜만에 남자들 세명이서 덥네..... 춥네......떠들면서 하루 일과를 마친다.
▶뱀재-남해고속도로-천왕산-2번국도 소요시간: 2시간 41분
07:38 뱀재(2번국도,진월면과 진상면)
07:43 시멘트도로 도로 따라(공동묘지)
07:51 110봉(밀양 박씨묘,시멘트도로 끝)
08:07 절개지(매실 과수원 끝)
08:19 가족묘 -> 과수원, 묘 줄줄이 이어짐
08:33 ㅏ 갈림길 우(주의)
08:35 대나무 밭
08:38 남해고속도로(50m, 지하통로, 선포 마을) 시멘트도로 따라
08:43 T 시멘트 도로 끝 좌 과수원 길
08:50 벌통 있는 곳
09:15 천왕산(225.6m,바위지대, 전망)
09:34 철조망
09:48 190봉(바위 전망)
10:06 + 갈림길 좌 -> 마른 계곡
10:12 절개지( 배수로) 우-> 철조망 우 -> 철조망 뚫어진 곳
10:19 2번국도(중앙분리대)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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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재출발 ▷ 지하차도 ▷ 마지막 마루금
▷ 천왕산에서 ▷ 천왕산에서 ▷ 2번도로
알람소리는 정확하게 5시에 울린다.
전일 많은 양의 음주가 없어서 그런지 가뿐하게 잠자리를 털고 일어나며
순차적으로 샤워와 아침 볼일들을 해결하고 아침을 먹을수 있는 곰탕집으로 이동하여 아침 식사를 한다.
평소와 달리 도시락의 걱정이 없고 점심은 호남정맥의 마지막 외망의 포구에서 싱싱한 횟감으로
마감할려고 계산하고 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어제 이용한 택시를 콜하여 광양시내를 벗어나 뱀재로 향한다.
뱀재에서의 산행 출발은 철조망 우측 옹벽으로 올라 산행을 시작하여야 한다.
밤나무 과수원을 잠시 헤매면 공동묘지가 있는 시멘트도로 이다.
시멘트도로 따라 급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시멘트도로는 끝나며 숲길이 시작되고 바로 밀양 박씨 묘가 있는 110봉이다 .
숲길과 과수원 길을 연이어 지나고, 매실과수원을 지나 절개지를 내려서면 높은 절개지와 공터가 있는 시멘트도로 할미당고개이다.
도로 건너 절개지를 우측에 끼고 직진하여 시멘트도로를 따라 오른다.
T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시멘트도로를 따르고, 작은 숲이 가로 막는 Y 시멘트도로 비포장도로 삼거리에서 우측 비포장도로로
들어서 밭을 지나 숲으로 들어선다.
나지막한 구릉지대가 시작되고, 가족묘를 지나 줄줄이 이어지는 묘와 과수원을 따르고, Y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ㅏ갈림길에서 길 찾아 잠시 우왕좌왕 ..........
리본 찾아 우측으로 들어서고, 대나무 숲이 가로 막고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남해고속도로 지하통로 이다.
지하도로를 통과하고, 선포마을 표지 옆 축대에 리본이 붙어 있지만 축대 위가 밤나무 단지이다.
우측으로 20m 정도 도로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틀어 밤나무 단지 내 시멘트도로를 따라 간다.
포장도로가 끝나는 T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산 사면을 타고 능선에 붙는다.
밤나무 단지는 이어지고 벌통이 있는 곳에서 잠시 쉰다.
밤나무 단지가 끝나고 숲길이 시작되면 오르막은 가팔라진다.
땅을 코에 박고 낑낑대며 200m 이상 고도를 높이면 바위로 이루어진 천왕산이다.
천왕산에 오르면 지나온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양시내와 남해의 금산이 뿌여한 가스에 희미하게 보이고
호남정맥 마지막봉 망덕산은 코앞이고 섬진강과 갯벌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망덕산 가는 마루금은 U 턴하며 길게 이어진다.
바위 사잇길로 급하게 내려서고, 낡은 철조망이 잠시 이어지고 바위사잇길을 오르면 전망이 트이는 190봉 이다.
묘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 갈림길에서 리본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 마른 계곡도 건너고 절개지 앞
배수로에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2번국도 철조망이 가로 막는다.
우측으로 철조망 따라가다 철조망이 뚫린 곳에서 도로로 내려서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4차선도로를 기어서 건넌다.
▶2번국도-망덕산-덕석바위-외망포구 소요시간: 1시간 31분
10:19 2번국도(중앙분리대) 건너
10:24 임도 삼거리(우 과수원, 리본 없음)
10:33 임도 끝 (절개지 위) 숲길
10:38 묘(진주 강씨) 우 90도 틀어 사면 따라 돈다.
10:41 약수터, 운동시설
10:45 + 갈림길(정상410m, 약수터)
10:59 △망덕산(197.2m,'남해301 2001복구')
11:04 덕석바위(부석정, 전망대)
11:39 + 갈림길(정상410m, 약수터110m)
11:41 + 갈림길(정상, 약수터) 좌
11:49 시멘트 도로
11:50 외망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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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덕산 가는길 ▷ 약수터 ▷ 마지막 리본
▷ 호남졸업 ▷ 부석정 ▷ 외망포구
중앙 분리대를 넘거나 밑으로 기거나 하여 도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고개마루 절개지와 철조망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이 절개지와 철조망을 통과하기 어려워 선답자들이 좌측으로 틀어 마른계곡을 건너 진행했을 거라는 추측을 해본다.
고래님과 마루금의 연결에 대하여 약간의 논쟁을 하다가 채석장 절개지 능선을 타기로 결정하고
우측 절개지 루트로 들어선다.
절개지를 좌측에 끼고 임도 따라 오르고, ㅏ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리본 없음)으로 틀어 과수원 길을 따라 올라선다.
임도가 끝나면 절개지 위이다.
숲길이 시작되고 정맥리본이 확인되며 진주강씨 묘 앞에서 우측으로 90도 틀어 사면 길을 따른다.
우리가 온 길이 마루금이라면 이곳에서 직진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며 망덕산에 올라야 할 것 같다.
사면 길을 따라 약수터를 지나면 이정표(정상410m, 약수터110m) 있는 + 갈림길이다.
리본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으며 누구라도 호남의 시작과 끝지점이라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으로 틀어 나무계단을 따라 잠시 급 오르막을 오르면 삼각점(남해301 2001복구)이 있는 호남정맥 마지막봉 망덕산이다.
호남의 시종착이라 어지럽게 리본들이 나부끼고 있다.
삼각점을 정점으로 기념사진 박고 덕석바위가 있는 부석정으로 이동하여 외망포구을 향하여 마지막 표호의 외침을 날린다.
부석정의 표지 싯구는 호남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노래하는 글을 더듬어 읽어보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왔던 길로 내려가 이정표(정상410m, 약수터110m) 있는 +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다시 약수터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서 시멘트도로를 내려서면 도로를 정비중에 있는 외망포구에 도착하여 바닷물에 손을 젖시며 길었던 호남의 맥을
바닷물에 실어 보낸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포구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씩 찍고는
외망 포구에 위치한 정성회집에서 도다리 세꼬시로 시작하여 이스리가 돌아가고 주인아저씨가 싱싱하다는 숭어회와
한치회가 다시한번 안주로 올라온다.
네명모두 이스리에 취하여 회집사장님이 불러준 택시를 이용하여 25.000원을 주고 순천역까지와서는 서울행 열차를 알아보니
용산행 새마을호 열차가 플랫홈으로 들어오고 있어 모두들 뛰어서 용산행 새마을호에 간신히 승차하여 자리를 잡고는
홍익회 아저씨의 남아있는 맥주를 동내고서야 서울로 입성한다.
교 통 편 (1일차)
갈 때
용산역(06:35)-익산역(08:21) 열차이용 소요시간: 1시간46분요금: 25.500원
익산역(08:35)-구례구(10:12) 열차이용 소요시간: 1시간37분요금: 6.600원
구례구(10:40)-외회리(11:30) 택시이용 소요시간: 50분 요금: 40.000원
올 때
뱀재(20:05)-광양시내(20:40) 택시이용 소요시간 : 35분 요금: 16.000원
교 통 편 (2일차)
갈 때
광양시내(07:00)-뱀재(07:30) 택시이용 소요시간: 30분 요금: 15.000원
올 때
외망포구(14:55)-순천역(15:50) 택시 소요시간: 55분 요금: 25.000원
순천역(15:56)-영등포역(20:17) 열차 소요시간: 1시간46분 요금: 32.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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