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김장배추 김치 25포기를 남동생 밭에서 뽑고 갓도 뽑고 알타리무도 청무도 쪽파 대파 고추가루까지 얻어다
김장 김치를 했어요
담가서 어머님 집에 배추김치 3통 알타리 김치 1통 두고
서울집에 가져와서 지인 3포기 나눠주고 두아들네것 조금씩 두통 담아 놓고 저희것 네통이네요
육수는 멸치 다시마 단감 무른것 생강 파뿌리 마늘껍질 양파 양파껍질 등을 넣고 팤팤 끓이고 지난해 구입해 담가놓은 통멸치젓이랑 통갈치젓과 추젓으로 마늘은 친구가 보내준 마늘로 생강은 구입하고요
찹쌀죽 끓이고 양념에 고추가루 불려서 대충 버무려서 담갓더니 심심하니 입맛에 잘 맛는것 같아요
추가로 배3개 사과3개 설탕 대신 스테비아 육수낼때 함께 넣고 끓여서 넣엇더니 배추가 달아서 그런지 김치가 개운하니 맛있네요
저희는 며느님들이 친정에서도 김치를 가져온다는데 친정 김치보다 제 김치가 입맛에 맞는다네요
월요일에 또 내려가면 어머님 좋아하시는 동치미 김치랑 백김치를 또 담가야 해요
사진도 못찍고 김장김치 사진없는 김장김치 자랑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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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들
김장 김치 담았어요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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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
22.11.26 23:3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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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셨네요 저도 다섯집꺼 120포기 담는데 이젠 한계를 느껴요.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도 예전엔 그렇게 모여서 했는데 서로 모이기도 힘들고 하다보니 이젠 각자 알아서 하게 되엇습니다
와우~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가 장난 아니네요.
지금까지 김장은 친정 엄마께서 해주셔서 먹고있는데 저도 친정 엄마 김치를 해드려야할텐데
김장김치는 복잡해서 걱정되어요.
김장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이쿠~친정복을 타고 나셨군요
저는 결혼하기 전에는 일을 안하다가 결혼후로는 친정으로 시댁으로 일복을 타고 결혼한듯 하다는 생각에 친정엄니도 밉고 남의편도 밉고 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도도님도 위에 또리장군님도 모두 대단 하십니다
맛난 김치를 먹기위해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면 안 되겠지요
낙엽을 보니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떠올라요
가을은 뭘해도 좋은계절인거같아요
제 음식은 제손으로 직접 해야 속이 편한 성격이다 보니 손도 몸도 맘도 머리도 고생을 하네요
저도 길가에 낙엽을 보면서 시몬의 낙엽을 연상하며 찍었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도님
우리세대는 역시 거판지게 김장을 해야
든든한 겨울양식이 되는거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도도님에게 요리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