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향기
최현숙
가지치기를 해 놓은 장미넝쿨에서는 풍기는 진한 향기는
인생에 내재한 상처와 성찰이 빚어내는 향기와 닮았다.
식물이든 사람이든 상처를 보듬고 돌보면 더 튼실하게 자란다.
자신의 아픔을 수용하고 슬픔을 치유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사람이 뿜어내는 향기에 취한다.
*마땅한 사진을 찾지 못해 그냥 보냅니다.
첫댓글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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