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 계속되고 견디기 힘들어 지면 우리는 그 고통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오늘은 오랜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여 응답을 받은 찬송을 한 곡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찬송은 영웅적인 전사들로 유명한 영화 "300"과 비슷하면서 또 다른 "기드온의 300용사"(300 Warriors of Gideon)입니다.
이스라엘의 초기에는 왕이 없었고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이 때에는 적군이 쳐들어오면 하나님의 신이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하시고, 그를 통해서 대적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사사"라고 불렀는데, 이 때문에 이 시대를 "사사시대"라고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과 아말렉의 압제 하에서 7년간이나 노략과 수탈을 당하며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고통이 심하게 되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대적의 손에서 구해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기드온을 세워주셨습니다.
어느 날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 그리고 동방 사람들의 연합군이 요단을 건너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이 때에 기드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군사를 소집했는데, 처음에 32,000명이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중에서 300명만 남게 하시고, 그 군사들로 미디안의 대군과 싸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한 밤 중에 항아리에 횃불을 숨기고 미디안 진으로 숨어들어서 야간 기습을 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기드온은 그 지시를 따라 항아리에 횃불을 숨긴 채 미디안 진으로 숨어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항아리를 깨고 숨겼던 횃불을 들고 미디안 진을 기습했습니다. 야간 기습을 당한 미디안 군사들은 횃불과 함성 소리를 듣고 대군이 쳐들어온 줄 알고, "여호와, 기드온의 칼이다!"라고 외치면서 혼비백산하여 자기들끼리 칼로 치면서 모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미디안의 300용사(300 Warriors of Gideon)
영락교회 갈보리 찬양대 (지휘: 박신화)
(한글-영어 자막 제공) (https://youtu.be/xiUGQH3zC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