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1호선 전철은 외국인 전도의 요람》
오늘은 1호선 전철 오산 세마역과
평택역 구간에서
총 16명의 내외국인을 전도했습니다.
마침 췌장암 치유 간증 전도로
800번째 대면 전도를 할 수가 있어서
감사했고요.
지금까지 6,149명의 불신자들을 일일히 만나
구원의 복음을 전해 왔군요.
물론 평생 전도를 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지금까지 몇 년에 걸쳐
매주 5회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성격적으로도 전도를 하기에는
너무나 소극적입니다.
말수가 적어 사교성도 별로 없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말을 걸기가 많이 어렵고요.
그러나 하나님이 이런 저를 사용해 주시는 게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감사할 뿐입니다.
토요일의 1호선 전철에는
다국적 외국인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외국인 전도의 요람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저는 영혼 구원 전도의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서
내일 주일 예배를 인도해야 함에도
부득이하게 전도 현장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가 아니기 때문에
시공간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가 있는 것이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제 주위의 여러분들이
전도에 매달려있는 저를 보고
무리를 한다며 걱정을 많이 해 주시는데요.
어차피 저는 약 8년 전에 죽었어야 할 몸,
당장에 세상을 떠난다 해도 전혀 미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날마다 그 아름다운 천국을
기다리며 살고 있고요.
사람이 얼마나 사는가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그래도 전도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초월적인 기쁨을 주기 때문에
중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이끄는 일이어서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하고 귀한 일이고요.
11명의 외국인들은 미국인, 캄보디아인, 이란인,
아프리카 콩고인들이었는데
그들을 차분히 접촉하면서 전도했습니다.
이들에게 영어 대화로 혹은 영어 전도문으로
천국 복음을 전했는데
무척 반응이 좋아서 기뻤습니다.
캄보디아인에게는 캄보디아 전도문으로
복음을 전했고요.
모두가 잘 듣고, 잘 읽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에 더해 제가 쓴
<췌장암은 내게 축복의 행진곡이었다> 책과
방송 출연 영상도 보여줬더니
얼굴 표정이 달라졌던 것으로 보아
전도 효과가 더욱 좋았으리라 짐작했습니다.
만일 제가 우리 교회만 생각했더라면
결코 이런 스타일의 전도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직 영혼 구원(Save Soul)에 방점을 두고
예수 천국을 전하기 때문이죠.
오산 세마역 광장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을 전도를 할 때는
우리에게 언젠가는 죽음의 버스가 올 텐데
꼭 천국에 도착해야 한다고 했지요.
가까운 교회에 다니며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구국 기도회, 설교 정리, 주보 작성,
유튜브 치유 기도 등의 사역도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님과 함께 기쁨의 춤을 추는 복된 날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