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의 매일 비기 내리는 여름이 지속되고 있어 답답합니다.
폭우에 대한 피해도 남의 나라 일이 아니란 걸 알게 해 주고, 서울 강남의 물난리에 대한 심각성도 깨우쳐 주고,
2022년 8월의 빅 뉴스가 되고 있지요.
오늘 포에버 8월 두번째 산행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인덕원에서 5명이 함께하여 동편마을로 버스로 이동, 산행을 시작했는데 여름철 산행은 다양한 이유로
피곤하게 하는 걸 알게 해주었는 날이었답니다.
주로 관악산 산행은 사당동, 서울대, 과천이 들머리가 되는 게 대부분인데 오늘은 인덕원 쪽에서 6봉을
오르는 걸 하는 건, 내 생각으로는 처음이 되어 또 다른 산행로를 알게 해준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팀중에 최동익 회원과 함께 산행하는 것도 정말 오래만의 일이 됩니다.
아직도 젊음의 패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과감한 산행을 하고 있는 걸 보게되면, 지난날의 추억 속에 빠지게
했답니다.
그럼 오늘 6봉 국기대와 문원폭포의 장관을 보게 하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동편마을에서 하차하여 관악산 산림욕장이라는 석비를 만나게 되고는 안내도을 보게 했고요.
오늘 산행팀의 모습도 담아보고, 폭우에 의한 산행로 피해도 보고.
날씨는 너무 좋아 산행로 주변 분위기는 최고였고요.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그리고 산행로에서 보는 부용화도 만나게 됩니다.
점차 가파른 산행로에서 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너무 좋았고, 주변 풍경도 볼 만한데요.
오늘 함께한 최동익 회원, 그리고 반달곰도 당당하게 산행을 했고요.
비가 만들어 준 건지는 모르겠지만 산행로 주변의 나무들이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 도착하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최 사장의 카메라로 인증샷도 담아보고. 그런데 아직도 풍기는 맛은 10년 전과 비슷한데요.
다시 계속되는 산행로, 이쪽 산행로는 계단도 많고 험로도 많고.
본래 관악산도 악산이데 바위와 함께하는 소나무, 절경입니다.
그리고는 멀리 6봉의 국기대와 전망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반달곰과 안드레아의 모습도 담아보고.
오늘 안드레아의 산행 폼은 최고의 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점차 6봉 국기대가 가까워지고, 멀리 관악산 정상도 보게 합니다.
산행로 주변에서 보는 소나무, 너무 좋은데요.
오늘 산행로에서 최고의 풍경을 보여준 곳, 최 사장의 인증샷도 담아보고.
이제 6봉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이 되고요.
6봉 국기대의 태극기는 휘날리고 있지만 너무 오래되어 보기가 조금은 민망합니다.
최 사장이 담은 개인의 인증샷, 보기 좋습니다.
오늘 아마도 반달곰은 모자를 가져오지 못했나 봅니다.
6봉 정상 주변의 풍경도 담고, 국기대에서 최사장 인증샷도 담고.
나는 이곳 6봉 정상에 전망대를 만들어 진 걸 처음 알게 됩니다.
얼마만에 6봉 국기대에 왔는지....
이제 험로인 급경사 계곡길 하산로에 접어들어 고생도 좀 하게 되고, 그리고는 우리들의 간식 장소에서
알탕(?)도 하고.
오늘 가져온 안주가 너무 많아 막걸리가 모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문원폭포를 향해 하산하니 계곡에서 만들어 준 작은 폭포도 보고, 절터도 만나게 되고.
문원폭포에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방문객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여자분 2 사람이 전부라 부담 없이 좋은 눈 맛을 즐기게 합니다.
좀 더 많은 수량이었다면 더 나은 화려하고 멋있는 폭포를 보게 되었을까요?
녹색의 주변 나무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문원폭포, 오늘 산행의 HIGHLIGHT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사진으로 보는 느낌은 어떠하가요?
이제 문원폭포를 뒤로하고 하산하고요.
아마도 하산로에서 만나는 하 문원폭포, 이곳에 피서객들이 많습니다.
여기를 문원폭포라고 알고 있는 건 아닌지.......
하산 말미에 오늘 우리가 올라간 6봉을 쳐다보니 엄청 위험한 산행로인데, 그걸 피하고도 마무리하게 되어
오늘 산행로를 선정한 박 대장 THANKS A LOT.
폭우가 만들어 준 하산길 마지막에 보는 폭포(?)도 너무 멋있는데 오늘 눈 맛은 좋습니다.
오늘 걸어온 길 7KM가 조금 못되지 만, 마지막 뒷푸리 장소까지 가는 평길에서 피로가 몰려왔고요.
최동익 사장은 가고, 이제 4명이 만드는 장시간의 뒷푸리 왜 이렇게 맛과 멋이 함께 하는지......
여유 있는 분위기, 훈훈한 정담에서 분위기는 익어가고, 이런 게 살아가게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관악산 6봉 국기봉과 문원 폭포가 보여준 황홀한 절경을 머릿속에 담아 주었는데, 오늘을 있게 해 준
박 대장한테 따따불로 고마움을 보냅니다.
오늘 뒤풀이까지 함께한 박 대장, 반달곰, 안드레아, 즐거운 시간이 되었나요?
혹시 안드레아 씨, 집에는 잘 들어갔는지...........
사진으로 보답해 준 최 사장 고맙고, 박 대장도 사진 선별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이제 무더운 8월도 중순을 넘어가고 있네요.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해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