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를 찾아뵙기로 하면서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시고 평생 현장에서 활동하신 선배님을 찾아뵙고자 하였습니다.
'교수님'으로 기여하신 분이 아닌
복지 현장에서 '사회사업가'로 평생을 활동하신 분을 뵙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1세대 선배님께
아직은 부족하지만 제대로 사회복지 해보겠다고 노력하고 있는
우리 사회복지 후배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선배님께서 우리 후배 복지인의 모습을 보시고,
믿고 떠나실 수 있도록
정말 준비된 후배 복지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고 떠난 복지1세대 탐방.
하지만.......
선배님의 자료가 너무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평생을 바쳐 노력해 오셨지만 변변한 자료 하나 없었습니다.
어찌 선배님께서 쓰실 수 있겠습니까?
그 활동을 따르는 후배가 써야 하거늘, 우리가 하지 않은 것입니다.
'평생 현장을 지키신 분의 말씀 하나 제대로 남겨놓지 않은 후배 복지인. 바로 제 잘못임을 깨달았습니다.'
제 마음을 치며 후회하고 반성했습니다.
선배님을 찾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평생을 바쳐 노력해 오셨지만, 후배 복지인 대부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80세가 넘으신 연세에 5시간 동안 복지인으로서의 삶 이야기를 서서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말씀후에 절뚝거리며 걸어가시는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한편으론 선배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기쁘면서도
얼마나 찾아온 사람이 없고, 얼마나 선배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려하는 사람이 없길래
저토록 기쁘게 신나게 말씀하시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현장을 지키신 분을 찾아뵙고 말씀듣는 것에 인색했던
아니 잊어버렸던 후배 복지인 바로 제 잘못임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었고,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선배님은 그토록 낮은 자리로 낮은 자리로 낮은 자리로 그렇게 내려가 활동하시는데,
우리는 그 낮은 자리로 가신 선배님을 기억하기 보다는
그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기에 익숙하였고,
그 낮은 자리로 가신 선배님의 상황을 이해하기 보다는
쉽게 판단해 버려 그 고귀한 마음까지도 버렸음을 깨달았습니다.
한없는 죄스러움이 순례기간 내내 저를 휘감았습니다.
매일 눈물을 흘리며, 때론 흐느껴 울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어찌나 괴로운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평생 현장을 지켜오신 선배님께
후배 복지인인 제가 얼마나 선배님을 외롭게 해드렸나를 생각하면
괴로움을 떠나 죄스러운 마음 가득합니다.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이 글을 적으면서 흐느끼며 글을 적습니다.
그래서 우리 순례단 한명 한명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감사함은 말로 다할 수 없는 눈물 가득한 감사함입니다.
모두 꼭 안아주고 싶고, 무릎꿇고 감사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이성종 선생님, 정순희님, 아름이, 동곤이, 지숙이, 슬아, 유식이, 명화, 인비,지원이, 현아, 수영이, 효민이, 화현이, 선희씨, 혁민이, 은영이.....
힘듦에 연연하지 않고,
선배님을 찾아뵙고 똘망 똘망한 눈으로 선배님의 말씀을 경청해 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았지만, 우리의 찾아뵘은 선배님께 다음과 같이 들렸을 것 같습니다.
'선배님, 정말 존경합니다.'
'선배님, 살아오신 삶 정말 큰 교훈이 됩니다.'
'선배님,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 정신, 마음 이어받아 사회복지 제대로 하겠습니다.'
'선배님, 정말 잘 살아오셨습니다.'
우리 순례단이
평생 현장을 지켜오신 선배님께
작지만 큰 위로와 격려와 지지와 감사와 기쁨을 드릴 수 있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평생 현장을 지켜오신 선배님께
선배님의 뜻을 언젠가 완성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이어받겠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었음에
모두 꼭 안아주고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우리 순례단 한명 한명이
선배님께 큰 지지였을 것이고,
우리가 선배님께 희망이 되어드릴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순례단.... 참으로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며 고맙다, 감사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그대들과 같은 복지인인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첫댓글 선생님께서 생각하신 그 기회를 통해 제가 선배님을 뵐 수 있었고 그래서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물론 제 꿈, 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알수 있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열심히 현장에서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묵묵하게 자신의 사명감으로 나아가신 선배님들이 존경 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선배님들을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이 자랑 스러웠습니다. 정말 많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귀한 말씀 기꺼이 해주신 선배님도, 저희를 이끌어주신 선생님들도, 따뜻한 우리팀도..
선생님 첫날(일요일)은 집에가서 선배님들 자랑하느라 바빴습니다. (같이 사는 친척언니도 사회복지공부해서..) 물론 선배님 말씀을 다 외우지 못해서 노트를 들춰 보고 말을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그렇게 정신없이 이야기 하니 12시가 넘었더라구요. 또 어제는 사무실 퇴근하고 병원 자원봉사 가는 날이라 저녁에 병원가서 약 짓다 말고 또 탐방 이야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들 그러더라구요.. 하고 싶고 그것을 하면서 좋아 미칠 것 같은 걸 지금이라도 찾아서 좋겠다구요... 아마 그것으로 인해 제가 진정 앞으로 더욱 행복해 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습니다.
선배님을 뵈면서 한결같이 하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참..감사하다. 살아계심에 감사하다. 뵐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말씀자체가 산 역사였습니다.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우리모두..참 좋은 몫을 택한 사람인것 같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오로지 사회복지만을 생각하고 그 길만이 옳은 길이라 생각하고 사회복지를 하는 것이 자랑스러워 일을 하면서도 내내 기뻐하고 진정으로 사회복지인의 삶을 살아온 선배님들을 뵈면서 사회복지도, 사회복지사도, 그 길을 걸으려 하는 우리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내가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에 대해 정리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탐방식구들, 선생님, 선배님, 끝없는 지지와 격려를 해준 모든 이들.. 혼자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던 일..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눈물이 앞서는군요..언제부턴가 눈물을 보인다는것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울보였다는 사실을 숨기고만 싶었던 바보같은 생각으로 누르고 참아온 눈물이었는데...그 다짐이 무너진 나날들이었습니다...반성은 또 다른 시작을 갖게 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을 찾았습니다. 선배님들의 귀한 삶을 기억하고 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해야할 때라 여겨집니다.. 그 길에 그리운 동료들과 이성종 선생님...그리고 나의 눈물을 밖으로 끌어내주신 양원석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또한, 그 길에 많은 분들의 지지와 격려, 참여가 함께 할 것임을 믿습니다. 그 믿음 덕에 오늘 하루도 든든하게 마무리 합니다....
복지1세대탐방순례를 통해 선배님들을 찾아뵈고 선배님들의 말씀을 통해 복지인의 길을 가는데 아! 이렇게 준비해야겠다.. 제대로 사회복지를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였습니다!!! 선배님들을 뵐 수 있었다는게 그 자체가 선택받은것이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큰 기쁨이고 감동였습니다. 아무것도 준비 되있지 않는 황무지에서 개척오신 선배님들... 이분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사회복지가 존재했기에... 존경의 고개가 절로 숙여지게 되었습니다. 순례기간 동안 이끌어주신 양원석 선생님, 그리고 이성종 선생님 사모님.. 우리 팀 모두에게 행복했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항상 선배님,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렵니다.
순례를 함께 하였다는 것이 참 기쁘고,자랑스럽습니다. 오랜시간 현장에서 누가 알아주거나 말거나 묵묵히 열심히 일하신 선배님들을 뵐수 있다는 사실이 참 행복했습니다. 그 감동 그 가르침 오래오래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인생의 선배님. 사회복지의 선배님들을 만난 뵌 것! 잊지 못할 껍니다. 함께 한 동료들과의 깊은 쉐어링, 핵심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준 나의 고마운 사람들~ 선배님들을 통해, 1세대 동료들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배님이 살아계심에 감사하고, 우리가 만나 뵐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고, 그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고, 마음속으로 되뇌임에 감사하고, 좋은 동료들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이런 기회가 지워진 후...말못할 든든한과 뿌듯함이 생깁니다. 선배님...그리고 동료여러분...감사합니다.
복지1세대 탐방...서로의 자랑으로 기억됨이 감사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찾아뵐 수 없는 선배님들을 뵈면서 진심으로 존경스러웠고, 선배님들이 쌓아놓으신 것 들을 되돌아보지 않고 여태껏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그 고민속에 앞으로의 길을 찾아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선배님들 기회가 되는데로 또 찾아뵙고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선배님들을 함께 찾아뵈면서 선배님들께 기쁨과 지지를 전해준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저도 오늘 실습을 가서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제가 전해 들은 선배님들의 말씀과 철학을 풀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참 부러워 하셨습니다. 본인도 지금의 위치가 없었다면 따라나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회복지사라도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 흘리지 않을 분이 없을 겁니다. 죄송해 하지 않을 분이 없을 겁니다. 감사해 하지 않을 분이 없을 겁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은 지금부터라고 시작합니다. 함께 해준 동료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