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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하며 8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리비아 사태 해 결 기대와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1,990선을 중심으로 오전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냄.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더욱 증가하자 지수는 상승탄력이 강화되며 8거래일만에 2,00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최근 증시를 억눌렀던 유가 급등, 리비아 사태 등 대외적인 악재들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 이고, 외국인까지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5.3 원 하락한 1114.6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미증시 상승 및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하며 520선에 바짝 다가섬. 미증시 상승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화되고, 기관 역시 소폭이지만 순매수를 나타내자 오후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 52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38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32억, 49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23계약, 1,053계약 순매수를 기록 했으며, 기관은 4,64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상승 마감.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LG전자, LG, S-Oil 등이 상승한 가운데, 롯데쇼핑은 6.54% 급등 마감. 반면, 현대차, 기아차,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 락 마감.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오 름세를 나타냄. 종이목재, 유통, 금융, 음식료업종 등이 Outperform을 나타냈으며, 건설업종은 3.77% 급등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상승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OCI머티리얼즈, 메가 스터디,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멜파스, GS홈쇼핑, 태웅, 포스코켐텍, 차바이오앤, 덕산하이메탈, 실리콘웍스 등이 상승한 가운데, 다음, 아토, 성우하이텍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04.68P(+34.02P/+1.73%) KOSDAQ 518.79P(+7.85P/+1.54%)
[특징 테마]
건설주 : 리비아 사태 해결 기대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 입으로 상승.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와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에게 중재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비아 사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아울러 중동 사태로 인한 주가 낙폭이 과다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도 건설주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은행주 :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금리 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 전일 통계청에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0.2포인 트 상승해 2009년 12월 이후 13개월만에 상승세를 나타냈음. 또한 3월 한국은행의 금 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하나금융지주, 대구은행, 신한지주, KB금융, 부산은행 등 의 은행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보안주(정보) : 국내 주요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 소식에 일부 관련주 소폭 상승. 이날 오전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40개 웹사이트 가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에 안철수연구소, 이니텍, 소프트포럼 등의 일부 정보 보안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디도스 공격 대상은 청와대, 외교통상부, 국세청, 네이버, 다 음 등 29개로 나타났다고 공식 발표하였음.
철도관련주 : UAE 철도건설 사전자격 심사 통과 소식에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국내 기업 5곳이 UAE(아랍에미레이트연합) 철도건설 프로젝트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호에이엘, 다원시스, 대아티아이, 동양강철 등 철도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코트라에 따르면 UAE 철도 프로젝트의 사전자격심사 입찰에서 GS건설, 삼성물산이 각각 포함된 2개 컨 소시엄과 성신RST(차량), 삼표이엔시(스위치), 태명실업(레일, 침목) 등 3개 중소기업이 합격점을 받아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이번 심사는 UAE 철도 프로젝 트 가운데 265km의 화물선로를 먼저 건설하는 20억달러 규모의 1단계 공사에 관련된 것임.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오리온(001800) : 저평가 분석에 급등.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의 빌미가 되었던 홍콩 Peer 업체의 주가 하락 도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동사의 주가수준이 역사적 PER 밴드 하단에 진입한 만큼 투자매력도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PAN Orion 실적 모멘텀을 토대로 EPS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스낵, 비스킷 시장에서의 M/S 급상승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주가 프리미엄에 대한 신뢰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펀더멘털이 견조한 만큼 추가 주가 하락시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00,000원을 유지하였음.
대한통운(000120) : 매각 기대감에 급등. 동사의 매각과 관련하여 포스코, 롯데에 이어 전일 신세계도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일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을 앞두고 동사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함. 한편,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 무라증권에 따르면 금일 오후 5시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고, 3월5일(토) 예비 입찰을 진행한 후 5월13일(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OCI(010060) :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LG실트론과 1,888.21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09년 매출액대비 9.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임.
현대백화점(06996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예상보다 강한 외형 확대와 높은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증가하고 있고 경기 방어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000원에서 16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 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하였음. 또한, HMC투자증권은 동사에 대 해 부유층의 소비여력 개선으로 백화점 업황 모멘텀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공격 적인 사업 확장으로 성장성이 부각됨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한편, 금일 주식 시장에서는 동사와 더불어 롯데쇼핑, 신세계 등의 소매유통주들이 업황 호황 전망과 저평가 매력 부각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함.
CJ제일제당(097950) : 바이오 사업 기대감 및 저평가 분석에 상승. 하나대투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 계열사인 심양길륭옥미생화유한공사가 라이신 생산시설 증설에 대한 중국 정부의 비준을 취득함으로써 해외 바이오 사업 부문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3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실적 개선과 해외 바이오부문의 가치를 감안했을 때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CJ 그룹의 이재현 회장의 지분 확대로 저평가 인식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31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하이닉스(000660) : 현금 배당 결정과 증권사 호평에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현금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한편, 신영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가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결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 확대로 인한 모바일 반도체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모바일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 하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하였음.
동국실업(0016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32.43억원, 1,993.37억원으로 전년대비 532.2%, 48.6% 증가했다고 밝혔음. 다만, 같 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3.9% 감소한 75.33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음. 회사측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핵심 부품의 매출 증대와 기술 개발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같은날 공시를 통해 보통 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NH투자증권(016420) : 신경분리 법 합의로 급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일 여야가 농협법 개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농 협중앙회는 내년 3월 농협연합회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지주회사와 신용지주회사의 2개 체제로 출범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관련 한 시장전문가는 지금까지 농 협은 NH경제지주의 손실을 NH금융지주가 보충하는 형태였는데, 신경분리로 금융 부문 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음.
티에이치엔(019180) : 지난해 실적 호조 및 현금배당 결정으 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075.99억원으로 전년대비 33.0%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1.82억원으로 전년대비 2,355.2% 급증하였고, 순이익도 29.48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윌비스(008600) : 주식분할 결정에 상승. 동 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수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의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권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7일이며, 발행주식총수는 12,019,228주에서 60,096,140주로 증가할 예정임.
LG이노텍(011070) : 적자 지속 전망에 하락.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ED부문의 판가 인하 압력과 가동률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0,000원에서 15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LG그룹의 TV 신모델 준비가 경쟁사 대비 약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구비한 파주 LED 공장이 감가상각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진단하였음.
일진머티리얼즈(020150) : 신규 상장 첫날 급락. 금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 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5,800원보다 낮은 15,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약세를 기록함.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리튬 이온전지의 음극집 전체의 원 재료 등으로 사용되는 Elecfoil의 국내 1위 제조업체로 LS엠트론과 국내시장을 과점하고 있고,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외형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스 마트폰, 태블릿PC, xEV, ESS 등 2차전지 수요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장세가 예상되고, LED칩과 차세대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인 LMO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하였음.
대성산업(128820) :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1,973,684주(599.9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배정기준일은 2011년3월2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1년5월23일임.
- 코스닥시장 -
큐리어스(045050)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기판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언론을 통해 성균관대 플 라스마응용표면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기 판을 개발했다고 밝혔음.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휘거나 굽힐수 있는 성질 때문에 TV 를 종이처럼 접어서 휴대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음.
시그네틱스(03317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39.1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4.6%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2,386.81억원, 196.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9.6%, 74.3%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온세텔레콤(036630) : SK텔레콤과 MVNO 공식협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급등. 전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예비 MVNO사업자인 온세텔레콤은 망대여 의무업체인 SK텔레콤과 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위해 공식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에이치엘비(028300) : 금아기전과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금아기전㈜과 11.22억원 규모의 환경설비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8.86%에 해당하는 금액임.
에프에스티(03681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 년대비 227.6% 급증한 52.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66.6%, 84.0% 증가한 413.79억원, 4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SDN(0992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4.9%, 73.3% 증가한 1,155.43억원, 10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45.9% 감소한 4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해외 플랜트 공사 개시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유로자산 증가에 따른 연말기준 외환평가손실 및 이연법인세 자산감소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매일유업(005990) : 식중독균 검출 소식에 하락.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결과, 동 사의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2”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해당 제품은 지난달 6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총 49,774캔(39,819.2kg) 가운데 37,714캔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국립수의과 학검역원은 경기도에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통보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하였음. 한편, 동사는 언론을 통해 조제분유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을 인정할 수 없으며, 검사과정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디지털텍(2) : 일부 평창동계올림픽(추진) 관련주 연일 급등
동국실업 : 지난해 실적 호조
시그네틱스 : 지난해 실적 호조
큐리어스 :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기판을 개발했다는 소식
동양물산, 서한, 신우 : 일부 대통령선거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