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일출·일몰을 보거나 목욕재계(沐浴齋戒)하며 새해를 맞을 수 있는 명소를 추천했다.
●서쪽서 해 뜨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 덕분에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 석문산에 오르면 바다 위 총총히 떠있는 작은 섬들 사이로 뜨고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041)350-4792 www.waemok.org
●북적이는 정동진 피해 ‘정남진’으로― 서울서 쭉 남쪽으로 가면 전남 장흥 관산읍 정남진에 닿는다. 동쪽 안양면 수문리에서 서쪽 대덕읍 옹암리까지 42.195㎞ 해안.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겨울에도 푸른 종려나무 가로수 길이 인사를 한다. (061)860-0224 http://travel.jangheung.go.kr
●건강에 좋은 시원한 온천욕, 경북 문경 ‘고급 기능성 문경 온천’― 분수에서 온천수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세종대왕탕’에 들어가 30분 정도 몸을 담그면 한결 가뿐해지는 느낌. 성인 7000원. (054)572-3333
●참숯 가마에서 묵은 피로 날리는 경남 산청 ‘지리산 참숯굴’― ‘지리산 참숯굴’ 찜질방은 9920㎡(약 3000평)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서 8개의 숯가마를 일년 내내 돌린다. 후끈 땀을 흘린 후에는 목초액(숯 만들 때 나온 연기를 액체로 만든 것)에 발 담그고 산떡국(3000원)으로 배를 채우자. 입장료 2000원(황토 찜질복 포함). (055)97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