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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200년 빈도의 호우를 방어하게끔 설계가 되었다. 그리고 그 방어력은 시간당 113㎜의 호우가 와도 끄떡없게 해두었다.
더 놀라운 건 이 책을 읽어보면 원래 청계천 옆을 따라 흐르는 우수관로는 청계천 물바닥과 나란히 흐르게 해둔다 했더군.
그런데 지금은?
청계천 옆 도로, 즉 청계천보다 무려 3m 정도나 높게 흐르고 또 그게 넘치면 각종 중금속과 기름이 그냥 청계천으로 흐르게 해두었지?
그런데 은어가 산다고 개드립을 치시나? 붕어도 못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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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twitpic.com/2im4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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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계천이 범람하지 않았다?
백번 양보해서 청계천 양쪽을 따라 도로변에 설치된 우수관로는 청계천으로 석벽을 들고 물을 흘려서 지상으로 물이 범람하지 않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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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으로만 떨어져야 할 우수관로가 제 역할을 못하여 주변이 온통 물바다를 이루었는데, 범람을 하지 않았다고?
설마 저 청계천 본류가 넘쳐서 흐르는 걸 범람이라고 할 건가? 중랑천 범람하면 중랑천이 동일로로 올라오는 게 중랑천 범람인가?
9월하순 기준 '102년만의 폭우', 눈가리고 아웅?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100924105009565&p=mone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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