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상상력을 키워줘요. - 국립광주과학관
오늘은 과학관에서 어떤 것들을 볼 수 있고 만날 수 있을지 아이들은 기대하며
과학관으로 출발 해 봅니다.
아이들이 과학관에 들어오자마자 시선이 빼앗기는 것은 전시된 움직이는 공룡이었습니다.
우와 움직이는 공룡이야.
트리케라톱스 공룡이야.
꼬리도 움직이네 진짜 신기해!
진짜 살아있는 풍댕이도 있어.
여기는 땅속 세상이래.
흙 속에는 뭐가 있어?
무슨 느낌인지 만져볼꺼야.
내가 이쪽으로 당겨볼께.
우와 물레방아가 빠르게 돌아.
내가 이쪽으로 가면?
이번에는 물레방아가 느려.
내가 손으로 돌려볼꺼야.
당겨라~ 당겨라~
나 혼자서 할 수 있어.
우리 같이 해보자.
당기니까 물이 수도꼭지에서 나와.
나한테 물이 튀면 어쩌지?
물이 가득 담아지면 쏟아질꺼야!
공을 넣으면 빙글빙글 돌아.
이번에는 내 차례야.
우와~ 공이 물이랑 같이 내려왔어.
물이 아래로 흐르니까 그러는거야.
미끄럼틀 타는 것 같아.
나 워터파크 가서 타봤어. 그거랑 비슷하다.
발로 열심히 밟아봐.
자전거를 타면 물이 점점 올라와.
잠깐 멈춰 볼래?
우와, 자전거를 멈추니까 물이 내려가네. 공도 같이 내려가.
공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재미있다.
물길을 바꾸어 물의 흐름 속도에 따라 변화하는 바람개비의 회전운동을 알아보고,
펌프를 위아래로 움직여 물을 이동시켜 앙동이에 물을 채워보며,
다양한 형태의 물의 힘을 몸소 체험해보며 이해하는 아이들입니다.
내 몸이 이상해~
어? 내 몸이 뚱뚱해졌네 웃긴다 히히.
거울이 이상하네?
으악~ 우리 얼굴이 2개야. 그리고 거꾸로 되어있어. 괴물이다~
우리 몸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내가 여러명이 되어 볼 수 있는 거울나라에 가봅니다.
으악, 내가 몇명이지?
내가 나를 보고 있어.
히히히 내가 6명이 되어서 손 잡고 있어.
뒤에도 내가 있잖아? 옆에도 내가 있어.
거울이 있어서 그런가?
새싹반과 줄기반은 빛고을 천문대에 들어와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도 들어보고,
우주여행 애니메이션도 관람해 봅니다.
형님들은 어떠한 체험을 하고 있을까요?
꽃잎반, 열매반들은 자기부상열차의 원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원리가 숨어있는지 알아봅니다.
연기나는 이 액체는 질소라고 해요. 질소는 너무 차가워서 맨손으로는 만질수가 없어요.
그래서 꼭 장갑을 껴야해요. 그리고 이 열차는 액체 질소가 안에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만질수가있죠. 어떤 느낌인지 한번 만져볼까요?
우와, 정말 너무 차갑다.
나도 만져볼래.
진짜 차가워.
나 어디서 저거 본 적 있어.
이 열차는 차가운 질소와 자석이 만나 공중으로 뜨는 열차에요. 속력은 600km로 KTX보다 두배나 빨라요.
그리고 레일이 휘어져 있어도 갈 수 있고, 탈선의 위험이 없어서 안전해요.
우와 어떻게 공중으로 뜨지?
600km는 얼마나 빠를까?
나도 한번 타보고싶다.
너무 신기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를 몸소 체험 해보며 이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과학을 만나고 온 아이들은 다양한 것을 느끼고 경험 해 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과학관은 몇번을 가도 좋고 재밌나봐요 ㅎ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