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다가 오늘 오후가 다 지나간다.. 아줌마 할일 많은데...
8월 8일과 9일. 플랜 투베드룸.
플랜테이션베이의 투베드룸은 후기가 없었다 ... 그래서 결론은 내가가서 보기로했다.
원래는 리버보트 스윗룸을 가고싶었다. 그러나 투베드룸이 더 좋았던거같다.
룸에 들어가니 킹사이즈베드가 있다. 양쪽방 다 똑같다. 그리고 창문옆에 쇼파의자가 있었다. 작은 책상도있고.
플랜 투베드의 좋은점은 양쪽방 구조가 똑같은거. 다른건.. 실링팬이 한방엔 없다. 단점은 에어컨 바람 조정이 안된다.
온도 조정만 되서 생각보다 새벽에 추웠다. 끄면 덥고.. 애매한 에어컨이다.. 좀 바꿔주면 안되겠니?? 손님 많던뎅...ㅎㅎ
전기주전자(테팔)도 각각 있어서 음식데워먹기 편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음료와 술이 가득하고..
물도 각방에 세개씩. 그래서 우리룸은 물이 6개였다. 그물로 물끓여서 햇반이랑 카레와 짜장 뎁혀서 아침밥 해결했다. 사발면도 먹고.
우리가 이번엔 음식을 많이 싸갔다. 플랜조식도 불포함했고.. 일부러. 맛없다는평이 많았고. 샹글과 힐튼의 조식을 먹어본 나로서는 조식이 맛없으면 성질난다... 마르코도 얼마못먹기도 했지만.. 내입맛엔 보통이어서리.. 돈내고 먹어야하는 조식이 맛없으면 나는 용서가 안된다.
결론은 아침은 대충먹자. 삼분짜장에 카레에 사발면에 햇반에 김치놓고 푸짐히 배부르게 먹었당.. 늦잠자고 일어나서 느즈막히 먹으니 좋다~
조식시간에 안쫓기고 맘편하게 먹으니...ㅎㅎ 돈도 굳고.. (근데 방값은 무쟈게 비싼데...)
룸은 비싼데서.. 밥은..저렴하게 이건..아닌데.... 우리 맘대로 필꽃히는데로 먹는다.. 비싸도 맛나면 먹는다..
룸사진 . 두방의 구조는 똑같다.
욕조.. 대리석.. 크기..작다. 반신욕하기 좋다고 해야하나.. 뚜겅없는 반신욕 욕조다.. 이용안해봤다.
세면대가 양쪽 두개다.. 각방마다 있으니 합이 네개.. 밖에 싱크대를 세면대로 쓴다면.. ㅎㅎ 다섯개다.
샤워실이 따로 있는데.. 난 저 샤시문이 맘에안든다.. 불편했다.. 고급스럽지않았던... 샤워실 문.
요 의자 편하다. 앞쪽에 책상의자 있는데 그거 앞에다 갖다놓고 큰수건 깔으니 침대다. 울딸 침대로 긴급히 제작..ㅎㅎ
우리방 베란다에서 바로 찍은 사진.. 해수풀장이 보인다.. 요앞에서 카약 빌려서 탈수있다.
늦은 저녁을 명가원으로 가서 삼겹살을 먹고.. 노아스파를 9시반에 예약해서 픽업받아서 갔다.
노아스파~.. 프라나스파는 작년에 받아서 올해는 노아스파를 받아보고싶었다. 두 군데 스파의 느낌은 좀 다르다.
노아스파... 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패키지여행객들이 많다.. 마사지받고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인지 가방들이 잔뜩있다. 우리가 최종적으로 마지막 손님인줄 몰랐다.. 들어갈때는... 시간이 좀늦어져서 10시 다됐었다.
마사지의 순서는 바디스크럽...하고 닦고.. 또 뭘 발라주고... 바나나잎으로 싸서 한참둔다.. 그러고 나서는 샤워를 하고
꽃잎욕조에 들어가서 십분쯤 있다 나오라고 한다. 그러고나서.. 본격적인 마사지~ 상반신 하반신 나눠서 둘이 한다.
스톤마사지를 해주는데 돌은 뜨겁다.. 참을만은 하다. 너무뜨거우시면 말씀을 꼭하시도록.. 뜨거워~~ ㅎㅎ
프라나와 노아의 차이는... 소프트와 하드의 차이라고 해야하나. 노아가 강도가 좀세다. 갠적으로 나는 노아가 좋다.
프라나가 여성스럽다면.. 노아는 약간 남성스럽다...해야할까.. 온몸이 노곤노곤 아주 좋았당.
다끝나고 보니.. 흐미~ 12시가 넘었다... 직원들 ... 입구에 줄서서 인사할라구 기다린다. 팁들 챙겨주고 드롭해주는
봉고차를 타고 플랜으로 간다.. 토욜밤이라 노천나이트가 꿍꽝거린다.. 음악좋고.. 젊은이들 춤추는 모습... 색다르다.
봉고차기사 나이트 지나가는길에 문을 잠근다.. 혹시나 하는 위험에 그런가보다. 매너좋다. 내리면서 또 팁줬다.
고마워서..ㅎㅎ
야밤에 플랜으로 오니 또 다른 모습이다.. 플랜의 야경.. 이쁘다... 근데 내눈속에만 있다..
카메라를 아예 안들고 갔다.카트 불러서 타고 우리룸으로 왔다.. 그 야밤에 농구 하는 사람도 있고 산책다니는
사람도 있고.. 여기가 휴양지는 맞는거 같다.
노곤노곤한 몸을 누이고... 잠을 잤다... 플랜의 침대는.... 마르코보다...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들편하다고 하나.. 그랬다.
결국 플랜에서의 식사는 사바나그릴에서의 립아이. 햄버거. 라이스.. 였다. ㅎㅎ 그래도 꽤나온 점심값.
5,115페소 그래도 맛났다.
정말 맛나게 먹은 사바나 그릴에서의 립아이... 짱이다~! 좀짭짜름하지만.. 그래도 고기의 육질과 그맛은..최고~!
이것도 생각나서 찍은거... 다먹고 기록도 못남길뻔했던.....ㅋㅋ 이래서 사진찍는거이 힘들다.. 먹기도 바쁜뎅..ㅎㅎ
잘먹은 점심...거하게 먹었다.. 금액 쎄게 나왔지만 만족했던 점심이다.. 금액은 특급호텔. 분위기는 .. 아니다....
뭘바래.. 플랜에서... 서비스가 특급은 아니었고.. 리조트 크기와 분위기만 특급인거 같다..(개인적인 내생각)
플랜 풀장 사진은 다음 후기에..
첫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근데 립아이랑 햄버거 그리고 라이스만 먹어도 5000페소나 나오는거예요? 너무 비싼거 같은데..
립아이 2개. 햄버거 1, 라이스 1,맥주 두개. 망고쥬스1, 망고쉐이크1,콜라 1 입니다요. 가격은 좀하지요.립아이만 1550페소입니다.1인분에.. 근데 양이많아요.
사바나 그릴 스테키 맛좋아요~~육질도 좋고~~저렇게 비쌌던가~~ㅎㅎㅎ~~그러고 보니 비싸네요~~~언냐 난 노아스파받아받어~~ㅋㅋㅋ~~~프라나는 안받아봐서~~~ㅎㅎㅎ~~~담에 받아봐야지~~나도 강한게 좋은데 그럼 노아가 낫나????ㅎㅎㅎ
센걸 바란다면 노아스파 프라나는 여성스러버서리.. 그리고 난 프라나하고 안맞어..알쥐
ㅋㅋㅋ 나두 그래~~ㅋㅋㅋㅋ
음식,,,맥주,,,호텔,,그것보다도 맛사지가 어떨까 제일 궁금하네요,,,원래 많이 받고 다녀서,,,노아가 좋은거 같네요,,,보니,,
립아이 비싸지만 맛나보이넹~^^* 나두 맛사쥐 받고싶당! 안그랴도 며칠전부터 어깨가 아팠는뎅...조만간 맛사지 받으러 함가야징! 받는 동안에 꿱꿱~ 소리를 질러두 받고 나면 쉬원햐~~쪼아!!
볼때마다 생각하지만,,햄버거 빵뚜껑에 깨가 정말 많이 붙어있넹~~ㅋㅋ
아..이 호텔 정말 괜찮넹..
조식만 무료로 주면 정말로 괜찮은호텔 조식값 유료라서 안괘않은 호텔
노아스파 얼마주고 하셨나요? 궁금해서요..
노아스파가격문의는 까페쥔장께 물어보셔요~
아.. 사바나그릴 스테이크다!!!
드시고잡수?? ㅎㅎ 사드릴테니 나를 초대해주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