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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4일 화요일
[오전 7:48] 사진 9장
[오전 7:50]
『北漢江에서』
너를 보내고 나니 눈물 난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날이 올것만 같다
만나야 할때에 서로 헤어지고
사랑해야 할때에 서로 죽여버린
너를 보내고 나니 꽃이 진다
사는 날까지 살아보겠다고
기다리는 날까지 기다려보겠다고
돌아갈 수 없는 저녁 강가에 서서
너를 보내고 나니 해가 진다
두번 다시 만난 날이 없을것 같은
강 건너 붉은 새가 말없이 사라진다
[02월의 소리] - 우미 김학주 -
02월이 시작되면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를테다
한 쪽에서는 기쁨의 환호를
한 쪽에서는 아픔의 고통을
초연히 또 하나의 계절이 오기까지
그 비명은 멈추지 않을테다
꽁꽁 얼었던 칠흑 같은 대지를 뚫고
꿈틀꿈틀 움 트는 새싹들
그 얼마나 경이로운가!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갑옷을 뚫고
나뭇가지에 돋아나는 새순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픔 없이 얻어지는 행복이 어디 있고
시련 없어 맺어지는 사랑이 어디 있을까
사람들이여!
우리도 02월에는 비명을 지르자
고통을 뚫고 나와 기쁨으로 바뀌는 것처럼
겨우내 얼었던 가슴과
곱았던 어깨를 활짝 펴고
마음에 새싹을 틔우며 폼 나게 웃어라
사람들이여!
우리도 02월에는 비명을 지르자
쓰디쓴 인내가 축복으로 바뀌는 것처럼
살다가 굽어진 등과
쪼들린 허리를 활짝 펴고
마음에 꽃을 피우며 신나게 소리 질러라
✽ Katie Melua - I Will Be There - Full Concert Version (Official Video)(06:15)
- https://youtube.com/watch?v=7IRIP-hSfJ0&si=xDidfP-JTjqUnba2
📕 Daily News
서기 : 2025년 02월 04일(火)
단기 : 4358년 음력 : 01/07
[오늘의 날씨 today's weather]
대체로 흐림. ‘한파특보’
최저기온 -18℃ ~ -04℃
최고기온 -07℃ ~ 02℃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
[💵 전일의 증시]
코스피 : 2,453.95(-63.42)
코스닥 : 703.80(-24.49)
환 율 :
USD(1$ ) 1,461.00원(+2.00)
JPY(100¥) 943.95원(+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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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읽기] 이제는 헌재까지 흔드는 내란 세력!(11:02)
- https://youtube.com/watch?v=Tmy2aDVIPmw&si=jfE2qi000iTihK-Y
✽ 겹겹이 쌓인 제도에도 불구하고…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왜 억지되지 못했나, 출처 : 한겨레21
✽ 유권자라면 냉철한 시각 지녀야 [왜냐면], 출처 : 한겨레
✽ 헌재 흔드는 국민의힘, 조기 대선도 거부할텐가 [김민아 칼럼], 출처 : 경향신문
✽ 尹, 정말 무인기 보냈나… 합참 "평양·연천 무인기 외형 비슷", 출처 : 프레시안
✽ 국헌 문란 ‘물타기’ 보도, 언론계가 자율규제 나서야 [왜냐면], 출처 : 한겨레
✽ “이란, 북한 설계도로 사거리 3000㎞ 핵미사일 개발중”, 출처 : 경향신문
✽ 중국, 트럼프 관세에 ‘발끈’…캐나다와 달리 즉각 보복은 ‘신중’, 출처 : 한겨레
ㆍ윤 “계엄 통해 국민들 민주당의 행태 알게 돼”
1》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윤석열 씨가 "국민의힘이 하나가 돼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해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마비시킨 행태를 알게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ㆍ윤 측 “선거 부실 관리를 음모론 치부”
2》윤석열 측이 선거관리시스템의 부실관리 확인을 위해 신청한 투표자 수 검증이 기각된 대해 ‘음모론으로 치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측은 "비상계엄 선포 이유중 하나로 선거관리시스템의 부실관리를 들었다"며 "따라서 검증 역시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강조했습니다.
ㆍ윤 쪽, 홍장원 통화 기록 조회 요청
3》윤석열 쪽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비상계엄 이후 통화기록을 통신사로부터 받아달라고 헌재에 요청해 사실 조회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 의혹을 처음 공개한 홍 前차장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윤석열 쪽의 시도로 읽힙니다.
ㆍ국민의힘이 ‘이재명 때리기’에 올인하는 이유
4》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가 최근 성장담론 부각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는것을 두고 “자기부정(自己否定)” “조변석개(朝變夕改)”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李대표 리스크를 띄워 중도·보수층의 추가 이탈을 막고, 탄핵 찬성·반대파로 갈린 당을 한데 규합하려는 뜻이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ㆍ권성동 "헌재 〈우리법연구회〉 출신 과대 대표“
5》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민주당 정권이 자기들과 성향이 같아 자기들 편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들을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하고 임명했다"며 헌법재판소의 편향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50% 가까이 차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대 대표된것"이라고 말했습니다.
ㆍ이준석 "윤, 사면 얘기할것"
6》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준석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면회에서 사면시켜달라는 얘기를 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람들은 늘 자기 그릇 크기 정도의 생각밖에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李의원은 “면회하러 가서 숙제만 안고 들어오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ㆍ최상목 “헌재 결정에도 법무부와 논의”
7》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재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보류의 위헌 결정이 나와도 법무부 등과 추가 논의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법현안의 최종 판단기관인 헌재 결정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별도의 판단을 구해보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ㆍ민주당의 ‘최상목 딜레마’
8》민주당 일각에선 내란특검법 추진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협조하지 않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지만, 탄핵에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 앞서 한덕수 총리 탄핵 이후 당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ㆍ〈사법부의 시간〉 오자 여지없이 등장한 음모론
9》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이 재판부 배당까지 이뤄지면서 이번 주부터 〈사법부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헌재가 탄핵 심판을 전담하고, 내란사건 형사재판 1심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각각 맡아 심리를 시작하자 재판관들을 겨냥한 양 진영의 공세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ㆍ윤석열 수호세력 ‘사분오열’ 이유는?
10》서울서부지법 난입사태와 윤석열 구속기소를 계기로 탄핵을 반대해온 보수집회 세력이 내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회 장소에 따라 〈광화문파〉와 〈여의도파〉로 서로를 나누고 상대를 강도높게 비난하며 최근 폭력사태 등에 대한 네탓 공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ㆍ탄핵 반대 청년 남성들의 실상
11》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눈에 띄는것은 청년 남성들의 참여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들 2030 남성 청년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들의 주장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의 부당성보다 중국과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를 탄핵 반대의 명분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ㆍ홍준표 ”MBC 악마편집 재방에 유감“
12》홍준표 대구시장이 “생방송 토론도 그렇게 편파적으로 악마편집해서 재방하다니 기가 막히다”며 “MBC 측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달 29일 설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에 유시민 작가와 출연했는데 재방송이 자신의 주장만 삭제 편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ㆍ김근식 "부정선거 맞다면 제일 억울한건 나“
13》김근식 당협위원장이 “부정선거가 맞다면 제일 억울한건 나"라며 "내가 아니라는데 왜 여러분이 흥분해서 거짓을 퍼뜨리고 거짓말에 혹하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 군대를 동원해 선관위를 장악하려 했다는 점은 해외토픽감"이라고 비꼬았습니다.
ㆍ정성호 "문형배는 가장 완벽한 판사“
14》국민의힘이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이념을 문제삼는 가운데, 정성호 의원이 ”가장 완벽한 판사"라고 두둔했습니다. 정 의원은 "문형배 재판관과 관련된 법제를 찾아보면 가장 완벽한 판사에 가까운 사람"이라며 "주변에서 단 1명도 이상하다고 얘기할 사람이 없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ㆍ전한길 극우 행보에 탈퇴 러시
15》최근 보수단체 집회참석 등의 극우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의 제자들이 모인 회원 35만여 명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험생들의 「탈퇴 인증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 씨가 이곳을 자신의 심경을 밝히는 용도로 쓰면서 〈정치 커뮤니티〉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ㆍ전광훈 “별 지랄 다 떨어도 난 못잡아”
16》서울서부지법 폭동사태 배후로 거론되는 전광훈 목사가 경찰 수사를 언급하며 “별 지랄 다 떨어도 나는 절대 체포 안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全씨는 “서부지법이 위치한 공덕동을 가긴 했지만, 밤 8시에 다 해산했다”며 새벽에 서부지법에 들어간 단체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ㆍ소화기로 서부지법 부순 〈녹색 점퍼〉 체포
17》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2월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소화기를 들고 폭동에 가담했던 이른바 〈녹색 점퍼〉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가 막대기로 서부지법 청사 창문을 깨고 소화기로 보안장치를 부수는 등의 장면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ㆍ서부지법 난동자에 손해배상 청구한다.
18》경찰 55명이 부상을 입은 '서부지법 난동사태'를 두고 경찰공무원 단체가 "폭력사태의 배후 및 선동세력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민사소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라"고 경찰청에 촉구했습니다. 또 법원을 향해선 공권력을 무시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피고인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ㆍ광화문광장에 6·25 참전국 22개 돌보 세운다.
19》서울 광화문 광장에 6·25전쟁 참전국을 상징하는 〈感謝의 庭園〉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방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은 결코 있을수 없었을것"이라며 "〈감사의 정원〉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세계인에게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ㆍ연이은 항공사고에도 안전법안 처리는 하세월
20》지난달 제주항공 참사 한 달 만에 에어부산 화재로 국내 항공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는 안전관리부터 사후조사까지 책임을 강화하는 항공안전법안을 대거 발의해놓은 상태지만, 탄핵정국이 장기화하면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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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거짓말이 무너지면,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根深之茂源遠流長 (근심지무 원원유장)]
뿌리 깊은 나무는 가지가 무성하고
샘이 깊은 물은 멀리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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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애즈원 - 원하고 원망하죠(04:03)
- https://youtube.com/watch?v=kyoghOpNseY&si=uG6GvbdY6X1d103R
✽ vegetable 🥒🍆 se kya banaye//Video kaise banaye #howtomakemoney(04:14)
- https://youtube.com/watch?v=UarzZkSirvU&si=Wu_5IuEbOzL1P5ey
✽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
✽천하막무료(天下莫無料)
- https://m.cafe.daum.net/httpcafedaumnetwang/jLps/7566?listURI=%2Fhttpcafedaumnetwang%2FjLps
✽ 3개의 다른 점을 찾아보세요 | 일러스트 버전(10:15)
- https://youtube.com/watch?v=Ok9T7THp_Uc&si=cybbrsJY60QEgyKp
[크큭티비] 큭발굴 : #이층의악당 드디어 내집 장만이다! | ep.619-620 | KBS 방송(08:38)
- https://youtu.be/xpiz74jv8pk
※ 목후이관(沐猴而冠) ※
「원숭이가 관을 썼다」는 뜻으로, 의관은 갖추었으나 마음이나 행동은 사람답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ㅇ 楚(초나라 초) / 人(사람 인) / 沐(머리감을 목) / 猴(원숭이 후), 而(말이을 이) / 冠(갓 관)
초나라 사람은 갓을 쓴 원숭이에 불과하다는 뜻의 고사성어. 목후(沐猴)는 「원숭이가 머리를 감는다」는 뜻이 아니라 중국 남부에 많이 사는 「레서스 원숭이」를 가리키는 말로, 당시 중원 동남쪽끝 변방에 살았던 이민족을 부르는 멸칭이다. 즉 「楚나라 놈들이 아무리 문명인 흉내를 내고 다녀봤자 본질은 천박한 야만인에 불과하다」는 인종차별 발언으로 풀어서 말하면 「초나라 원숭이놈」이라는 욕. 사실 이 고사성어가 나온 당시에는 중국이 막 통일된 시기여서 〈같은 국가〉 사람이라는 의식조차 없었으므로 지역감정이 아니라 적대국에 대한 비하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을 겁도 없이 서초패왕(西楚霸王) 항우(項羽)에게 하다 팽형(烹刑) 당한 사람이 있었는데 사연은 다음과 같다.
초한전쟁시기 항우가 이끄는 초나라 군대가 진나라를 멸망시킨 다음, 자영(紫榮)을 죽이고 함양(咸陽)을 불살라 버렸다. 함양은 허허벌판이 돼 아무런 가치가 없어졌고, 항우와 부하들은 진(秦)나라를 정복했다는 명예를 고향에 돌아가 자랑하고 싶기도 해서 금의야행(錦衣夜行) 논리로 초나라땅 팽성에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이때 간의대부(諫議大夫)인 한생(韓生)이 나서서 「관중 땅이 산과 강이 험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천하를 다스리기에 적합하다」고 간했다. 항우는 황량해진 함양이 싫어서 무시했다. 한생은 「지가 생각없이 다 때려부숴놓고 그게 싫어서 돌아간다」는 멍청하기 짝이 없는 생각에 어이없음과 분노로 이성이 마비되어 급기야 "인언 초인목후이관, 과연(人言 楚人沐猴而冠, 果然)"하고 지역드립을 했다.
항우는 이 말을 처음엔 알아듣지 못하고 진평에게 물어본뒤, 뒤늦게 뜻을 알고 격분해서 한생을 튀김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정말 팽성으로 돌아가 도읍으로 삼았고, 자신이 몰락할 밑거름을 뿌렸다.
야사(野史)에서는 죽으면서 "나는 간언하다 죽지만 두고봐라, 100일 이내에 漢王이 와 널 滅할것이다"라고 일갈했다고도 한다.
이 사건은 항우나 신안대학살 문서에도 많이 서술되었다.
항우의 졸렬한 대응 때문에 훗날 목후이관(갓쓴 원숭이)이라는 말은 「못난 소인배」를 비꼬는 말로 확장돼 쓰였다. 조선의 대표적 권신 한명회(韓明澮)가 압구정(狎鷗亭)이라는 정자를 짓자 선비들이 이 말로 비꼬았다.
[오전 7:50] 동영상① (38.00MB) 2:44
[오전 7:50] 동영상② (12.53MB) 5:07
[오전 7:51] 동영상③ (39.09MB) 2:50
[오전 7:51] 동영상④ (63.72MB) 4:27
[오후 3:22] 동영상⑤ (22.34MB) 5:31
[오후 3:22] 사진 4장 / [오후 3:22] ※ 해돋이 ※
클로드 오스카 모네 (Claude-Oscar Monet, 1840~1926)
인상주의(印象主義)와 인상파(印象派)라는 이름을 만들어낸 작품이다.
원래 최초의 인상파 전시회는 바지유의 발의로 기획되었지만, 보불전쟁으로 무산되었다.
클로드 모네는 이런 바지유를 기억하면서 최초의 인상파 전시회를 제의한다.
누구를 참가시킬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마침내 카푸시네 大路에서 역사적인 기획전이 열렸다.
〈인상, 해돋이〉는 이 전시회에서 첫선을 보였는데, 루이 르로이라는 비평가가 이 제목을 비꼬아서 조롱(嘲弄)조의 감상기를 썼다. 모네가 이런 제목을 붙인 까닭은 말 그대로 르아브르 고향집에서 내려다본 항구를 보고 느낀 즉흥적인 인상을 그린것이기 때문이다. 〈전시도록〉을 만들때 동료들이 제목을 요구하자 떠오르는대로 말해준 것이 〈인상: 해돋이〉였다. 제목만큼 이나 이 그림은 단순한 기법을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검은색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인상주의 기조가 모네의 그림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 내란 우두머리의 비겁한 거짓말을 낱낱이 밝혀낸 MBC! /윤석열 파면 / 윤석열재판 /윤석열 헌재 /윤석열 증인 /윤석열지지도(05:59)
- https://youtube.com/watch?v=7hjCHrAIVAw&si=-lJUj1QyKYs-tmhS
✽ 별당아씨 : 신고식? 누굴 바보로 아나! [크큭티비] | ep.13회 | KBS 방송(10:15)
- https://youtube.com/watch?v=EyQTiOU1Voo&si=eB9XkJHqaQYCKFCy
✽ 로마의 콜로세움
- https://g.regogame.com/game/940
※ 기묘사화(己卯士禍) ※
[요약]
기묘사화(己卯士禍)는 1519년(중종 14) 11월 趙光祖(1482~1519)·김정·金湜(1482~1520) 등 신진사류가 南袞(1471~1527)·沈貞(1471~1531)·洪景舟(?~1521) 등의 훈구 재상에 의해 화(禍)를 입은 사건이다. 〈중종 반정〉으로 유교적 정치 질서가 회복되면서 조광조 등의 신진사류가 점차 두각을 나타냈고, 이들은 王道政治를 이상으로 하는 지치주의 실현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철인 군주의 이상을 왕에게 강요하여 中宗(1488~1544)이 등을 돌렸고, 反正功臣 偉勳削除를 주장하여 훈구세력을 공격하자 이들은 계략을 꾸며 조광조를 비롯한 신진사류를 제거했다. 정치체제가 왕도정치의 실현을 뒷받침할 만큼 성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역사적 배경]
1504년 연산군이 폐비 윤씨 사건 관련자를 대대적으로 숙청하다.
1506년 成希顔(1461~1513), 朴元宗(1467~1510) 등이 〈중종반정〉을 일으켜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다.
1515년 중종이 조광조 등을 중용하여 사림파를 중심으로 왕도 정치를 행하려 하다.
중종반정으로 燕山君(1476~1506)을 폐하고 왕위에 오른 中宗은 연산군의 악정을 개혁함과 동시에 쫓겨난 신진사류를 등용해 파괴된 유교적 정치질서의 회복과 교학, 즉 대의명분과 오륜을 존중하는 성리학 장려에 힘썼다. 이러한 새 기운 속에서 점차 정계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 조광조 등 신진사류였다. 조광조는 신진사류의 대표적 존재였던 金宗直(1431~1492)의 문인이자, 성리학에 조예가 매우 깊었던 金宏弼(1454~1504)의 제자였다. 그는 유숭조(柳崇祖)의 도학정치론에 감화된 당시 성리학의 정통을 이어받은 신예 학자였다.
조광조는 1515년 성균관 유생 200인의 추천으로 관직에 올라 왕의 신임을 받았다. 중종반정 초기에는 〈이과(李顆 1475~1507)의 옥〉과 같은 파란도 있었으나, 연산군의 악정에 대한 개혁이 진행되었다. 중종의 신임을 받은 조광조는 성리학으로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고대중국 3代(夏·殷·周시대)의 왕도정치를 이상으로 하는, 이른바 지치주의(至治主義) 정치를 실현하려 하였다.
그 첫사업으로 과거제 폐단을 혁신하고자 현량과(賢良科)를 설치하고 많은 신진사류를 등용해 유교정치 구현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또, 도교의 제사를 맡아보는 소격서(昭格署)를 폐지해 미신 타파에 힘쓰고, 향약(鄕約)을 실시해 지방의 상호부조와 미풍양속을 배양하는데 힘쓰는 한편, 교화에 필요한 《이륜행실 二倫行實》과 《언해여씨향약 諺解呂氏鄕約》 등의 서적을 인쇄, 반포하였다.
그의 지치주의 정치의 업적은 다방면에 걸쳐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그의 이상주의적인 왕도정치는 구현 과정에서 저돌적이고 급진적인 면이 많아 도리어 증오와 질시를 사게 되었다. 게다가 철인군주(哲人君主)의 이상과 이론을 왕에게 역설한 것이 강요의 인상을 주어 왕마저도 그의 도학적 언동에 대해 점차 혐오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 성리학을 지나치게 숭상한 나머지 고려 이래 장려된 사장(詞章)을 배척, 南袞(1471~1527)·李荇(1478~1534) 등의 사장파와 대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청렴결백과 원리원칙에 입각한 도학적인 태도는 보수적인 기성세력을 소인시해 훈구재상들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당시 反正重臣으로서 조광조 등의 탄핵을 받지않은 자가 없을 정도였다. 이에 조광조 일파에 대한 기성 훈구세력의 불평불만은 1519년 〈반정공신 위훈삭제사건(反正功臣僞勳削除事件)〉을 계기로 폭발하였다. 즉 이 사건은 「중종반정 공신 가운데 그 자격이 없는 사람이 많으므로 공신호를 박탈해야 한다」고 하여, 공신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76인의 공신호가 삭퇴되고 토지와 노비마저 환수한 조처였다.
[경과]
이러한 조처는 훈구세력의 부당한 재원을 막고 사대부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훈구대신에 대한 도전행위이기도 하였다. 이때 〈소인배〉로 지목된 南袞(1471~1527)과 훈적(勳籍, 공훈을 기록한 명부)에서 삭제당한 沈貞(1471~1531) 등은 조광조의 탄핵을 받은바 있는 희빈홍씨(熙嬪洪氏)의 아버지인 남양군 홍경주(洪景舟)와 손을 잡고 조광조 일파를 몰아낼 계략을 꾸몄다.
이들은 희빈(禧嬪)홍씨를 이용해 “온 나라의 인심이 모두 조광조에게 돌아갔다”고 왕에게 밤낮으로 말하여, 왕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였다. 또, 궁중의 나뭇잎에다가 꿀로 「주초위왕(走肖爲王) 「走肖는 趙의 破字」이라고 써서 벌레가 갉아먹게 한뒤, 그 문자의 흔적을 왕에게 보여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다. 이때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홍경주·김전(金銓)·남곤·고형산(高荊山)·심정 등은 밀의를 거듭한 끝에, 1519년 11월 조광조 등 일파가 붕당(朋黨)을 만들어 중요한 자리를 독차지하고 임금을 속이며 국정을 어지럽혔으니 그 죄를 밝혀 바로잡아주도록 하는 계를 올렸다.
이때는 중종도 조광조 일파의 도학적 언동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터라 洪景舟(?~1521) 등의 상계를 받아들여 조광조 일파를 치죄(治罪)하게 하였다. 조광조 일파가 투옥되자 홍경주·남곤·심정 등은 이들을 당장에 처벌하게 하려 했으나, 李長坤(1474~1519) · 안당(安瑭, 1461~1521) · 정광필(鄭光弼, 1462~1538) 등이 반대하였다. 또, 성균관 유생 1,000여 인이 光化門에 모여 조광조 등의 무죄를 호소하였다.
그러나 치죄 후 조광조는 和順 綾州로 귀양가서 곧 사사되고, 김정 · 기준(奇遵) · 한충(韓忠) · 김식 등은 귀양갔다가 사형 또는 자결하였다. 그밖에 김구(金絿) · 박세희(朴世熹) · 박훈(朴薰) · 홍언필(洪彦弼) · 이자(李耔 1480~1533)· 유인숙(柳仁淑) 등 수십명이 귀양가고, 이들을 두둔한 안당, 김안국(金安國) · 김정국(金正國) 형제 등도 파직(罷職)되었다. 이 옥사 이후 김전은 영의정(領議政), 남곤은 좌의정(左議政), 박유청(朴維淸)은 우의정(右議政)이 되었다. 이 사화에 희생된 조신들을 일명 〈기묘명현 己卯名賢〉이라고 한다.
이 사화는 1515년 왕비 책립때 조신간의 대립 · 알력을 배경으로, 조광조의 지치주의 정치에 의해 대량등용된 신진사류에 대한 불만과, 도의론(道義論)을 앞세워 사장파를 소인시한 배타적인 태도에 대한 증오 등이 삭훈사건을 계기로 폭발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이 사화는 무오사화(戊午史禍)와 같이 훈구파와 신진사류간의 반목·배격에서 일어난 것이지만, 정치적 음모가 유효했던 정쟁이었다는 점과 갑자사화(甲子士禍)와 같이 정치적 투쟁 목적과 이념이 없었다는 점에서 그 특이성을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조광조의 개혁정치가 실패한 원인을 정치 이념의 진보성과 실현수단의 과격성에서 찾고있으나, 당시의 정치체제가 왕도정치의 실현을 뒷받침해줄 만큼 성숙하지 못한것에 있었다고 보는것이 타당할것 같다. 조광조의 개혁정치의 이상이 무산된 뒤 성리학이 학문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앞의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
• 『연려실기술』
• 『당의통략(黨議通略)』
• 『조선유교사회사론』(이태진, 지식산업사, 1989)
• 『조선전기 기호사림파 연구』(이병휴, 일조각, 1983)
• 『이조당쟁사연구』(강주진, 서울대학교출판부, 1971)
• 「사화와 당쟁과의 관계」(홍순창, 『대구사학』 7·8합집, 1973)
• 「사화와 당쟁」(신범식, 『한국사상』 5, 1968)
• 「조선중종초에 있어서의 대신과 대간의 대립」(박영규, 『경북대학교논문집』 5, 1962)
• 「기묘사화의 유래에 대한 일고찰」(신석호, 『청구학총』 20, 1935)
• 「朝鮮黨爭の起因を論じて士禍との關係に及ぶ」(瀨野馬熊, 『白鳥博士還曆記念東洋史論叢』, 1925)
• 「The Recommendation Examination of 1519」(Wagner, 『朝鮮學報』 15, 1960)
【좋은글】
[애마지도(愛馬之道)]
상대방의 생각을 늘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인 「애마지도(愛馬之道)」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키우는 말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육사(飼育士)가 있었는데, 그는 말똥을 광주리에 직접 받아내고, 말의 오줌을 큰 조개껍데기로 만든 귀한 그릇에 담아 처리할 정도로 모든 애정을 쏟았다.
매일같이 말의 털을 빗겨주고 좋은 사료(飼料)를 가득 채워줬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말의 등에 파리가 한 마리 앉아서 말을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파리를 잡았다. 그런데 말은 사육사가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하여 깜짝놀라 뒷발로 사육사의 갈비뼈를 찼다. 결국 사육사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사육사의 사랑이 담긴 행동이 말에게는 아픔이 된 것이다.
〇 장자(莊子)는 이렇게 말했다.
의유소지(意有所至) 애유소망(愛有所亡) 가불신야(可不愼耶)
사육사가 말을 사랑하는 뜻(意)은 지극(至)하였다.
그러나 사랑(愛)의 방식에 문제(亡)가 있었다.
그러니 사랑을 할 때도 신중(愼)하게 해야 한다.
사육사 의도는 말을 괴롭히는 파리를 잡으려는 것이었지만, 말 입장에서는 자신을 때린 행위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사육사 의도를 제대로 알지못한 말도 문제였지만, 사육사는 자신이 말을 사랑하는 방식과 행동에 대하여 고민해 봤어야 했다는 것이다.
사랑이 아무리 지극해도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직 나만의 방법만을 고집한다면, 상대방에게 내가 바라는 만큼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수 있다는 얘기다. 사랑은 주는 사람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세상만사 나만의 아집은 금물이다.
사랑하고 아끼던 대상이 나를 원망하고 있다면 그것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