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 제 : 2014.4.6.(일)
☞ 간 곳 : 굴봉산 ~ 검봉산 ~ 봉화산
☞ 누 가 : 나홀로...
☞ 날 씨 : 날씨가 쾌청하여 산행하기 좋은날.
☞ 코스 : 약20km
굴봉산역 ~ 서천초교 ~ 서사천 ~ 굴봉산 ~ 우무굴.이심이굴 ~ 천상의정원 ~ 육개봉 ~ 검봉산 ~
한치고개갈림길 ~ 감마봉 ~ 임도 ~ 봉화산 ~ 부부바위 ~ 강촌역
☞ 산행시간 : 총 산행시간 약 5시간50분 (09:00출발 ~ 14:50하산) - 중식, 간식, 휴식 포함시간
굴봉산(395미터)/ 검봉산(530미터)/ 봉화산(515미터)은강원도 춘천시 강촌리,백양리 일대에 걸쳐있는 산으로,명지산/
국망봉/화악산/삿갓봉/용화산/삼악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나즈막 하지만 울창하고 수려한 산림과 멋진 조망으로 많은
산꾼의 사랑을 받고있는 산이다.
굴봉산은 산중에 십여개가 넘는 굴이 산재해있어 굴봉이라 명명되었으며, 검봉산은 마치 칼을 세워놓은듯한 형상이어
칼봉 혹은 검봉이라 불리우고,
봉화산은 옛적 봉화대가 있어 봉화산으로 이름 지어졌다 한다.
젊음과 낭만의 대명사 강촌! 아홉굽이를 돌아서 떨어지는 구곡폭포/문배마을등주변 유명 명소가 많기도 하지만, 산 능선
에서 조망하는 북한강 강변의 서정적 풍광은 덤으로 얻는 아름다움이고, 이제 경춘선 전철로 쉽게 닿을 수 있는 굴봉/
검봉/봉화산의수려한 산세와 어울린 호반을 바라보며 걷는 산행길......
나 소깨이가 나홀로 자연과 벗삼아 즐겁고 유쾌한 산행길을 떠나고자 한다.
▼ 굴봉산역 : 08:50분
- 경춘선 별내에서 출발하여 약 50여분 달려 도착한곳 굴봉산역! 다른 역사와는 달리 산객도 없고 조용한 시골역이다.
굴봉산역을 나와 이정표 확인하고 좌측 서천초등학교 방향으로 진행! 길건너 서사천이 흐른다.
저멀리 보이는 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는길 아늑하고 정겨운 시골길이다. 보리밭 지나다 혼자 셀카놀이도 하고..
▼ 굴봉산 등산로 입구 들머리 : 09:00분
- 굴봉산역을 나와 좌측방향으로 10여분 도로를 걷다보년
학교 정문앞 도착! 굴봉산 2.4km, 검봉산 8.4km 이정표
보이고, 이정표
방향으로 우틀하여 직진하면 비닐하우스 지나 개천 나오고, 돌다리 지나면 굴봉산 입구가 나온다.
초반부터 제법 된비알길 숨을 몰아서 돌아 돌아 올라가니 굴봉산 1.7km 지점 첫번째 정산 안부에 도착한다.
오늘 첫번째 가야할 굴봉산 정상이 나뭇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보인다. 좌측으로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능선길 또한
안락하기만 하다.
▼ 굴봉산 정상(395m) : 09:40분
- 쉬지 않고 40여분을 오르니 오늘 첫번째 정상에 도착하니 가운데 이정표 보이고 바닥에 조그만한 표지석 하나~
조금은 싱거운 듯 하네......
▼ 굴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굴봉산역
-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하여 조망이 어두웠는데 오늘은 모처럼 화창한 날씨덕에 조망이 제법이다.
물 한 모금으로 잠시 휴식도 취할겸 좌.우 전망을 살피며 숨고르기를 한다.
정상에서 검봉산 방향으로 직진하여 진행하다 보면 요련 이정표.. 이게 하산길?
걍 굴봉산역 2.1km 방향으로 Go~
로프 잡으면서 급하강 하다보면 "우물굴 이심이굴"도 지난다.
▼ 굴봉산역 갈림길 도착 : 10:02분
- 구불구불 돌고 돌아 계속 내려 가다보면 계곡이 보이고 이내 갈림길 이정표가 하나 나타난다.
좌틀 육개봉.검봉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308봉 도착 : 10:20분
삼거리를 지나 검봉산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계속 오름길 걷다보면 두번째 정산 안부에 도착한다.
정상에 올라 뒤를 바라보니 지나온 굴봉산도 보이고 앞쪽엔 엘리시안 강촌 펜션과 그위로 가야할 검봉산도 보인다.
▼
육개봉(385m) : 11:04분
- 육개봉 가는길 좌측으로 엘리시안 강촌 골프장이 보이고 천상의 정원을 지나 진달래 만발한 완만한 오솔길을 걷다
보니 나무에 메어달린 이정표하나 여게가 육개봉? 갑자기 육개장 생각이 나는게 배도 슬슬 고파온다.
▼ 삼거리 갈림길 도착 : 11:28분
- 좌측은 검봉산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우측은 문배마을을 지나 봉화산으로 가는길이다.
▼ 검봉산 정상 : 11:42분
- 굴봉산역을 출발하여 육개봉을 지나오면서 사람하나 못마나다 검봉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객이 지천에 깔려 있다.
덕분에 산객 한분에 부탁하여 모처럼 인증샷도 하고, 되돌아 내려오길 정상 조금아래 전망데크에 앉아 중식을 해결
하면서 휴식도 겸한다.
봉화산 가는길 고즈넉하고 좌측으로 문배마을 내려가는 좁은 골목길이 나타난다. 산행은 직진~
▼ 산불감시 초소 도착 : 12:50분
좌측방향 저 아래로 문배마을이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 한치고개 삼거리 도착(458m봉) : 우측 한치고개 - 산행은 직진 ~
▼ 감마봉(454m) : 13:15분
▼ 문배고개 임도길 도착 - 직진 방향
▼ 봉화산 정상 : 13:36분
- 오늘의 마지막 고지인 봉화산 정상에 선다. 어느 산악회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저기서 늦은 중식을 해결하면서
맛난 음식들을 먹고 있다. 그 틈새를 이용하여 또 한컷 부탁!
잠시 주면 조망을 둘러보니 정상에 이정표(우측으로 소주고개 좌방산 가는길이로구나~) 강촌방향으로 Go~
▼ 하산길 멋진 부부바위도 만나고,
매표소 갈림길을 지나 계속 걸으니 좌측으로 검봉산 오르는 강선봉이 또렷이 보인다.
▼ 강촌역 기차소리 들릴즈음 두갈래길 발견? 좌측 하산길로 진행.....
▼ 날머리 강촌역 도착 : 14:50분
- 기차소리 들리는 강촌역 날머리 도착하니 우미 숯불갈비집에서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먹고 싶은 충동 억누르고 서둘러 강촌역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심 대장님 다음 코스는 여기로...
콜 하시면 언제든지 갑니다. ㅎㅎㅎ
나뭇잎 달려있을 때 언젠고
저도 졸랑졸랑 매달려 가고싶어라.
홍대장님!
혼자 가시더라도 공지하고 가세요.
다녀오신 흔적들 감상문으로 남기시구요.
산행에 좋은 정보이고 많은 도움이 되는데.ㅎㅎ
@조회경 총무님 말씀대로 정보공유는 맞늠 말씀이고, 고마우신데요...
공지해도 어차피 따라오실분 안계시는데..그것도 좀.... 자랑, 과시, 오해하는분들이 더 많을듯 싶어서.. 걍 가니까. 이해해 주세요 ㅎ
모르셨어요?
울 회원님들 마음은
홍대장님 따라 다니고있어요.
몸은 못가더라도
마음은
무탈하게 다녀오시라
기도 해 드린답니다.
빼지 마시고
산행시 보고 꼭 하이소!
글고
산행일기 쓰시구요.
@조회경 깊은 배려에 감사 드립니다.
마음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고맙소야~ ㅋ
이 코스로도 함 타야지요
언제 계획 잡아야겠습니다
공지해라. 내가 따라붙을께.
대신 살방으로..
저번에 죽는줄알았다.~^^(어딘줄 알지?)
엄살 떨기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