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1-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경찰청장 : "총리를 볼모로 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Police warn of plot to abduct Yingluck
태국 경찰은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사진) 총리를 인질로 잡으려는 계획이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방콕의 3개 구에 대해 <국내보안법>(Internal Security Act: ISA)이 발동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장인 아둔 생싱깨우(Adul Saengsingkaew) 경찰 대장은 발언을 통해, 국무회의가 오늘(11.22)부터 11월30일까지 방콕의 3개 구들에 대해 <국내보안법>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것이, 안보관계 기관들로부터 정부청사 점거 시도들 및 잉락 총리를 볼모로 잡으려는 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둔 청장은 <국내보안법>이 보안병력으로 하여금 반정부 시위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둔 청장은 이번 주말에 개최될 보수단체 '피탁 사얌'(Pitak Siam: 태국의 수호자)이 주도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규모 참가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방콕의 두싯(Dusit), 프라나콘(Phra Nakhon), 폼쁘랍 삿뜨루파이(Pomprap Sattruphai) 구에서 목요일(11.22)부터 11월30일까지 <보내보안법>이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둔 청장은 당국이 정부 청사에 대한 점거나 침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에게 전단을 배포하여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보호구역'으로 정해진 정부청사 부근에는 출입금지 팻말들도 설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