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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문학
*장르 : 시 부문
*등단작 : 별들의 여행 외 2편
*당선 소감
어둠 속에서 꿈꿔온 길
한 걸음 한 걸음
이제는 빛으로 가득 찬
'한비문학'의 문을 활짝 엽니다.
작은 시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이 되기를
내 마음의 소중한 이야기가
이곳에 닿기를 꿈꿔왔습니다.
수많은 밤을 지새우며
종이 위에 흩어진 감정들
그 가운데 숨겨진 나의 목소리
드디어 세상에 퍼져 나갔습니다.
이 상은 단순한 상이 아닙니다.
내가 품었던 열정의 결실
그 모든 고뇌와 희망의 흔적이
하나의 꽃으로 피어난 순간
함께 걸어온 모든 이들에게
내 손을 잡아주던 친구들에게
영혼을 함께 나누었던 심사 위원님들께
충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
더 깊은 이야기의 바다로
'한비문학'의 품 안에서
저의 시는 더욱 자라날 것입니다.
부족한 저를 믿어준 모든 분들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써 내려가며
시의 여정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내 안의 불꽃은 계속 타오르리
사랑과 그리움, 희망을 담아
'한비문학'과 함께하는 이 길 위에서
영원히 시를 사랑하리라.
감사합니다.
*성명 : 김창현
*장르 : 수필 부문
*등단작 :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
*당선 소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아직은 한낮엔 햇살이 따갑습니다.
등화가친. 책을 가까이하기에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저의 취미가 음악감상이고 독서입니다.
음악은 주로 고전(클래식)을 듣고 책은 주로 시·수필을 많이 읽고 소설·평론도 많이 봅니다.
제가 현대 시인 중에 가장 존경하는 시인은 김용택 시인이고 수필가는 조병렬 수필가님, 소설가는 김하인 소설가, 평론가는 김미연 평론가입니다.
수필이 어떻게 보면 가장 쓰기 쉽고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장르인 것 같습니다.
손 가는 대로 쓰는 글 소설은 꾸며내는 허구이지만, 수필은 정직한 글입니다.
수필을 잘 쓰는 사람이 진짜 글을 잘 쓰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몇 통씩 편지를 쓰고 일기를 쓰지만 수필은 진실로만 써야 하니까 더욱 쓰기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수필이 문학의 으뜸인 것 같습니다.
제 수필의 롤모델이 되어주신 조병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왕대밭의 왕대라고」라는 수필집 감명 깊게 잘 읽었고 신문잡지에 나온 조병렬 선생님 수필을 많이 접했습니다.
최근에 헤르만 헤세의 수필집 「밤의 사색」을 읽었습니다.
작가로서의 고뇌, 동양 선사상의 심취, 문학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문학의 백미라는 수필가 등단에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어린 말씀드립니다.
독서와 창작에 후원하여 주신, 특히 큰 누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웨딩마치를 울리고 신혼의 단꿈을 꾸는 조카 한비에게도 이 기쁨을 전합니다.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합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께 감사와 축복있으시길 빕니다.
수필가로서 등단할 수 있게 도와준 특히 조병렬 수필가님께 진심 어린 존경과 흠선을 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삶의 존재의 이유가 되게 하시고 문학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며 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창현님! 수필가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한비문학회 수필분과회장/한비수필학교장/명예문학박사 이영백.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사이에 한비문학관 301호실에서 재능기부 수필강의를 합니다.
이영백 전화 010-3806-2010
수상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