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헤헤..^^
인성아저씨랑 이은주양이라..음..
그런대로 그림이 되는것같기도 한데..나이차가 좀..;;;
하긴 요즘은 나이차많은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근데..얼마전에 무슨기사를 보니까..
에전에 같은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사겼던 K모군과 L모양이
헤어졌다가..얼마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났던데..
사람들이 그 두사람이 김정현군과 이은주양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던데..
이니셜도 맞고..드라마하면서 사귄것도 맞고..
얼마전 헤어진것도 맞고..
이기사가 진짠지는 몰겠지만..왠지 삼각관계의 분위기가..ㅡ,,ㅡ
근데 제 갠적인 바램으로는
인성아저씨는 나이가 서른정도의 성숙되고..차분하면서
세련되면서..미모가 뛰어난..그런 여자랑 만났음조켓는데..
너무 조건이 까다롭나..^^;;;
--------------------- [원본 메세지] ---------------------
크레지오(http://www.crezio.com/drama)에서 서비스해 주던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가 공지도 없이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되어 버렸네요.
이 드라마는 제작년 5월경부터 했던 드라마였습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한 '허준' 땜에 시청률에 고전하긴 했지만, 내용도 괜찮았고요.
그런데 오늘 크레지오에 들어가 보니까 이 드라마가 갑자기 없어져 버렸네요. 동영상으로 다시보기할 수 있었던 이은주양 출연의 유일한 드라마였는데, 웬지 좀 아쉽네요....
그런데 말이죠, 이런 글 쓰긴 좀 조심스럽지만(^^;;) 우리 인성님이랑 이은주양이 혹시 연인 사이가 아닐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작년에 두 분이 여행갔었던 게 목격자들의 스포츠신문에 기사로 났었죠. 그렇게 이슈화된 기사는 아니었지만, 저같은 인성님 팬들은 다 아실 겁니다.
솔직히 말이죠, 저는 인성님하고 이은주양이 실제로도 연인 사이면 좋겠거든요.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말이죠....^^ 영화 '송어'를 보았을 때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두 분에게 공통점이 있어요. 두 분 다 러시아 관련 드라마를 찍었고 두 드라마가 다 흥행에 실패한 거 말이죠. '까레이스키'도 그랬고 '백야...'(뒤에 숫자를 정확히 모르겠음)도 시청률에 참패했고요. 당시 '백야...'가 흥행에 실패했을 때 은근히 기분이 좋았었죠. '까레이스키'를 무릎꿇린 '모래시계'를 만든 연출가가 만들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사연을 알고 있었기에 흥행에 실패하길 은근히 바랬는데, 바램대로 흥행에 성공은 못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심은하 아역으로 이은주양이 나왔었다고 하더군요. 이은주양은 98년도 납량특집 '어느 날 갑자기'에서 아주 인상깊은 연기를 했던 게 기억이 나요. 스티커 사진기에 붙은 귀신이 이은주 친구들을 모조리 죽였는데, 이은주양만 살아 남았죠.^^ 그리고 당시 귀신역으로 나온 배우는 이나영이었습니다. 이나영도 당시에 무슨 쵸컬릿 선전에 나왔었는데, 귀신으로 나온 걸 보니까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ㅋㅋㅋ 그러고 보니 이나영도 인성님과 '퀸'과 '마법의 성'에 같이 나왔었네요.
'어느 날 갑자기'와 비슷한 시기에 했던 '공포의 눈동자'도 재밌게 봤었죠. 송혜교랑 강성민이 왕따로 나왔고, 안재모가 이들을 괴롭히는 일진 짱으로 나왔었거든요. 그리고 송윤아씨가 새로 부임한 선생님으로 나왔었는데... 내용인즉 송혜교랑 강성민이 일진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사고로 옥상에서 떨어졌거든요. 송혜교는 죽었고 강성민은 기억상실에 걸렸고요. 그런데 나중에 송혜교는 귀신이 되어 자기를 괴롭혔던 불량 학생들을 모조리 죽여 버리더군요. 그래서 안재모만 남았는데, 송혜교가 안재모까지 죽이려 덤벼드니까 정신이 돌아온 강성민이 차라리 내가 죽겠다고 하면서 옥상에서 뛰어 내리더라고요. 이 장면 다음에 나온 게 진짜 가관입니다^^ 강성민이 옥상에서 떨어지니까 송혜교 귀신이 강성민을 받아 주더라고요. 무슨 백발마녀전도 아니고, ㅋㅋㅋ
얘기가 삼천포로 막 샜는데, 하여튼 인성님이랑 이은주양이 연인 사이가 맞다면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랍니다. 인성님께서 이 글을 보셨을 때 불괘해하실 지 몰라서 쓰는데 상당히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안 쓰니까 손가락이 근질거려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