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이생기심]

어제는 시청앞 플라자호텔에서 세미나가 있어 참석했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참나에 올릴 요랑으로 시청앞,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 세종문화회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특히 보수작업에 들어간 '이순신장군동상'과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금이 간 '광화문' 현판을 직접보고 싶었습니다. (참고로 이 동상은 1968년 제작된 것으로 42년만에 보수작업에 들어가서 12월 22일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예정이랍니다.)

 광화문 광장에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은 지금 탈의중('수리중'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탈의중'이라고 쓰여 있음)

 광화문광장 전경

 광화문 광장에서 본 세종문화회관(그러고 보니 세종대왕상 옆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세종대왕상 뒤로 '광화문'이 보이는데 새로 만든 현판이 갈라져 글자가 금이가 교체 중(하얀색), 푸른지붕이 청와대, 그 뒤로 북악산이 보이네요.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색칠한 뮤지컬 선전 문구

               본관과 별관 사이의 조형물

               금속으로 만든 나무 모양의 작품(수양버들처럼 늘어진 줄기가 실제 같아 보임)

               난간에 걸터 앉은 이 작품은 좀 난해???

              킹코브라를 연상시키는 이 고개숙인 작품은 ㅇㅇㅇ

제목이 궁금한 난해한 작품(코, 입이 있는 악기를 꼬여 놓은 이유는?)

벌통같은 이 작품의 제목도 다음 기회에 꼭 봐야겠네요.

악기를 꼬아 놓은 작품을 뒤에서 찍은 모습

톱니 모양을 한 해바라기 같은 작품

독서삼매경이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은 작품

구세군냄비(웬지 올해는 썰렁한 느낌이 드네요)

교보문고 빌딩에 걸린 좋은 문구(최근 교보문고가 리모델링을 했는데 아직 건물 외벽은 마무리가 안된 듯 하네요)

[산오]

좋은 작품들 즐감하고 갑니다. 이번 겨울의 눈과 얼음도 모두 잘 참고 이기며 좋은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