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뼉다귀 갉아먹는 소리
백화 문상희 (참고로 제가 무술생입니다)
조상님!
세상 사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모든게 예전 같지 않습니다.
민속 고유명절도 이제는 옛 날 이야기랍니다.
설날이요?
산소 찾아서 꾸벅,
절 한번하면 끝이라 합니다.
그나마 돈들여 단지 속에라도 묻어주면 다행이고요!
물질 만능주의 시대,
땅을 파 본들 돈이 나오나?
노부모 모신다고 없는 재물 물려받을까?
조상 잘 모신다고 팔자가 뒤바뀌는 것도 아니랍니다.
인천공항에도 난리랍니다.
조상님 찾아뵈었으니 해외여행으로...
시대가 글로벌 세상이라니 할 말이야 없다지만
까이꺼 뭐 이럴 때 해외로 휴가 떠나는 거랍니다.
차례는 무슨 놈의 차례,
제사 모신다고 없는 복 들어오남?
내 복에 사는게지 조상덕에 사남? 이러네요!
나라가 쪽박을 차든 말든 나만 즐거우면 되는게지!
종교를 핑계 삼아서,
그냥 절 한 번에 기도만 하면 되는게지!
격식 차릴게 뭐 있을까 이런답니다.
치킨에 딸기에 피자까지 차례상에 올라간다네요?
그래도 그렇지,
대를 이어온 명절 아닌가?
조상덕에 내가 있는 것이요!
줄줄이 자손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혼잣말이다.
어찌 보면,
성씨를 대물림했으니 내가 있는 것이요!
이 좋은 세상 사는 것도 어찌 보면 조상님 덕이요!
내가 짊어진 업보라 할지라도 내 할 일은 해야 할 터!
누가 뭐라 해도 좋다.
굳이 자랑할 것도 아니다 만,
반 평생을 모셔온 제사 아닌가?
형제들이 십시일반 보내온 돈으로 정성껏 차렸다.
그래도,
나 죽어 저승 갈 때
허례허식 일지라도 최선을 다 했으니
회초리 안 맞고 그저 변명거리는 될것아닌가 허허 참.
*회원님 여러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음복주에 취해서리 내뱉은 헛소리 일갈~!!
*6가지 전 완성*
*나만의 독특한 비법으로 만듣 떡국*
*고소한 배추전*
*둘이 먹다 하나 죽으도 모르는 깻잎전*
*영양 만족 두부전*
*호박전 + 감자전*
*바다 항 그윽한 동태전*
*둥글둥글 호박전*
*깻잎전 준비단계*
*깻잎전 속, 계란 들어간 부침가루 반죽*
*여러가지 준비물*
*정성껏 정성껏 차린 차례상*
첫댓글 우와아~~~~~~~~~~~~~~!!!
감탄이
저절로 나오네욤~~~~~!!!
@젬마김영미
살림꾼이얌!!!
으쌰으쌰~~~~팟팅팅!!!
늘~~~~~~~~~~~
건강하시길요!
......
저는
1월과 2월~~~~~ 건강이 좋질 않아서
병원 들락날락 했습니다!
오늘은
이 땅 위에 남은 내 삶의 첫날이다!
자유롭게 행복하게 멋지게 살기다!
'고소한 배추전'이
정말~~~
맛나겠네욤~~~하핫
가을 추석때 보십시당~!!
ㅎㅎㅎ 감사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