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이면 안보내는게 좋다고 하셨던 의견이 많았지만
아이가 원하니 보내봤습니다
아이는 9월7일에 혼자 뱅기를 타고 가고...
전 직장에 다니는 바람에 아이만 덜렁 보내게 되었지요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 덜렁 보내고 나니 맘이 참 아프더군요
하지만 홈스테이 하는 곳 주인장님이 무척 잘해 주어 잘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부모랍시고 사는걸 봐야 안심이 되겠드라구요
추석 연휴가 되자 배타고 느리게 아이가 있는 청도로 헤염처 갔습니다
뱅기를 탈것을...실수아닌 실수를 한거죠
도착하자마자 배멀미를 안하려고 부친 귀미테가 부작용을 이르켜
한쪽눈이 잘 안보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배멀미나 관리하지..눈까지 관리를 하드라구요
자세히 살펴보니 왼쪽의 검은 눈동자가 갈색만큼 커져 있어 촛점이 안맞고 어지럽드라구요
있는 동안 내내 눈 촛점 안맞어 감기몸살에 약먹고 누워 있어...
당췌 내가 뭐 하러 와서 이러고 있는지..답답하드라구요
그래도 생기발랄한 딸을 보고 있으니 사는맛도 나구요
아이가 1달정도가 아직 안되었지만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저를 가이드 해주더군요
이촌시장에 가서 깨도 사고 찌무루가서 구경도 하고...
기특하더라구요
명인학원에 다니는데...그곳에 한반 친구들(?) 나이가 좀 많으신 반 친구들...ㅎㅎㅎ
과도 잘 지내는것 같아 맘이 편안했습니다
아이가 학원에 있는 시간에 자스코나 까르푸에 구경도 하구요
손톱손질도 생전 처음으로 받아보구요 필담으로...ㅋㅋㅋ
거기 해피데이 가게도 들려 구경도 했구요
아이가 다니는 행동반경을 같이 따라 다녀봤어요
11월 6일 이면 귀국할건데.. 그 시험 (Hks?)인가요?
12월 10일에 시험이 있다고 하던데..아이가 그 시험을 보고 싶어 하드라구요
학교에 가서 얘기 해보고 귀국을 늣추어도 되면 그 시험을 보게 하려구요
홈스테이는 하이칭루인가요? 동해로 쪽에 바닷가가 있는 집이더라구요
환경은 좋은데..시내와 좀 떨어져 있어 그게...좀...
여기저기에 들은 얘기들은 많지만...그게다 제 각각이라 헷갈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여기에 들려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여기에 있는 정보의 지식으로 잣대를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많은 정보를 올려주셔 저 같은 초보에게도 많은 용기를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구요
다른 궁금한 사연 있으면 또 올리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청도 참 좋드라구요
첫댓글 앙코르와트! 아무도 몰랐던 구원의 세계! 증말루 반갑습니다. 계시는 동안 즐겁고 편안히 보내시길...
밤만님 왠 봉창.... 지금 벌써 다녀 가셨다고 쓰신 것 같은데요..
그 홈스테이집 아마 따님 잘 보살펴 주실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쵸..나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