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31구락부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인문고사성어 강의(4) -사마천의 이야기(계속)
송백松柏 추천 0 조회 138 22.10.09 07:4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0.09 08:06

    첫댓글 박사논문으로 <조선후기 실존인물의 사전>에 대해서 쓰면서 열전의 전범이 되었던 사기 열전을 통독한 적이 있었지요. 흥미진자하게 읽으면서 소설 이상의 감동을 받았지요. 마찬가지로 삼국사기 열전도 역사기록 이상의 문학성을 담지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삼국사기 열전의 문학성>이란 논문을 쓴 적이 있지요. 잠시 논문을 쓰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뇌장을 짜내던 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 22.10.09 09:39

    본기와 세가 그리고 열전을 통독하지않고서는 세상과 인간을 이야기할 수없는 필독서중의 필독서지요. 서양 의 어떤 역사서와도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고의 수준인데 감히 어찌 그들의 문화와 사람을 폄훼하리요!

  • 22.10.09 18:47

    이곳에서 종이로 된 책이 없어 답답했는데 송백이 사기를 올려주니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오. 젊은이들에게 아는 체 하려면 지식을 좀 빌려야 하니까. 집 서재에 꽂아만 두고 잘 읽지 못했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군요. 기대가 큽니다.

  • 22.10.09 19:00

    중과부적ᆞ구우일모등 사자성어를
    많이 배우겠습니다.

  • 22.10.10 14:59

    궁형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사마천의 절박함과 선친의 유지를 받들고자 했던 사명감이 눈물겹군요. 그리고 그리 길지 않은 - 옥에 갇혀 있던 시간을 제외하면 약 15년 정도 - 기간 동안에 그 방대한 저술을 완성하다니, 또 그 기록의 보전을 위해서 그 저작물의 출시를 자신의 죽음 이후로 담보하다니... 개인적인 편견이 전혀 없지 않았을까만, 비교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저술된 역사서가 아닐까 짐작됩니다.
    중과부적, 구우일모의 사자성어도 새롭게 리마인드 했네요. 공부 잘 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