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겐 당신밖에 =노준원=◈
나는 늘 당신이 무서워요.
어디가 아프다고 할까봐서
당신이 아프다고 하면
당신보다 더 내가 아프니까요.
당신이 입맛이 없다하면
내 마음속에 걱정이 쌓여가요.
무엇을 먹어야 맛있다할지
나는 전혀 짐작이 안 되니까요.
이 세상에서 내가 당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제일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는 건
당신이 마음을 보여주지 않아
내가 철없는 바보가 된 것 같아요.
나에게는 오로지 당신뿐인데
당신은 그 거룩한 희생정신으로
내가 걱정할까 봐서
내가 아파할까 봐서
할 말은 가슴에 묻어버리고
힘없는 미소로만 말을 하네요.
그런데 당신 옆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없잖아요.
내 곁에도 역시 당신 밖에 없어요.
그래서 우린 서로 영원한 동반자요.
변치 않는 영원한 길벗입니다.
우리 이제 다시 뜨겁게 손을 잡고
남은 인생여정을 동행하면서
아쉬운 것도 이야기하고
못 다한 것도 함께 해보면서
인생길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이 세상 소풍을 맘껏 즐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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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경음악: 계은숙 / 나에겐 당신밖에
https://www.youtube.com/embed/R0_AS-CPtPA?si=SR8v4YosD8EQCg9P
안녕 하세요 시인님
나에겐 당신밖에...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날씨가 아직도 차네요 감기조심 하시고 ,
설명절이 성큼 닦아 오네요,
수요일 따듯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늘푸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반갑고 고마움 마음뿐입니다.
마음은 한없이 고마운데
어찌 보답해야 할지 참 난갑합니다.
변함없이 찾아주시고
소중한 댓글 남겨주시는 그 성의에 감동할 뿐입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다면 달려가
식사라도, 아니면 차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행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나에게는 당신밖에"
포근하고 달콤하며
아름답기 그지없네요
아름다운 사랑글에
깊이 빠져보는 이 시간
행복한 마음 놓고 갑니다
노준원시인님
이번주는 전국이 미세먼지가
극성이라고 합니다
겨울 날씨가 포근 하면서도
고르지가 못해요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미소천사님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굽어살펴주시는군요.
글은 가슴속에 담은 마음을 문자로 표현하는
단순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생각 풀리는대로 표현하면
그게 시가되고 산문이되기도 하지요.
바쁘실텐데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