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마당 책임을 맡고있는
이화여대 철학과 이지애교수입니다.
이제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철학마당2011에 참가하시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번에는 철학교육 국제학술대회 (www.icpic2011.org) 와 연계하여
그 대회의 Pre-Conference II 로 본 철학캠프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 대회에 오시는 외국인 철학교육 전공 선생님들 중에 네분을 모시고
학생들이 철학수업을 두 번 가지게 됩니다.
아울러 토요일 오후 학생들이 <철학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
학부모님들과 철학교육 전공자들을 위한
<P4C Workshop> 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P4C: Philosophy for Children (여기서의 어린이는 K-12, 즉 유치원부터 고등학교3학년까지를 말합니다)]
70년대 시작된 철학교육의 역사와 국제연합체의 활동등을 전 ICPIC 회장이신 Glaser 교수가 말씀해 주시고
현재 IAPC의 연구원인 Oyler 선생께서 연구소의 현황을 설명해주실 것이며
그 이후 이번 철학마당의 외국인 철학수업을 담당하신 선생님들께서
터키,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의 철학교육에 대해 각각 이야기해주실 것입니다.
*P4C Workshop (Afternoon of July 16) at Ewha
ECC - B5 student hall (학생극장)
1:30-2:20pm Prof. Jennifer Glaser (ICPIC & Philosophy Education)
2:20-3:00pm Dr. Joe Oyler (P4C and IAPC, Teaching Philosophy in USA)
3:00-3:30pm Dr. Nimet Kucuk (Teaching Philosophy in Turkey)
3:30-4:00pm Dr. Bruno Curko (Teaching Philosophy in Croatia and Eastern Europe)
4:00-4:30pm Prof. Daniela Camhy (Teaching Philosophy in Austria and Western Europe)
<English/Korean translation provided.>
이미 선생님들께서 도표와 사진이 곁들인 멋진 PPT 자료들을 보내주셨기에 이해가 쉬울 것이고요,
그 자료들은 당일 현장에서 배부될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선생님들은 영어로 말씀하실 것인데,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전문 통역사가 통역을 맡아 진행할 것이니 언어때문에 망설이지 마시기바랍니다.
외국인 선생님들의 발표 후에는 저와 한국인 철학교육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부연 설명해드릴 것입니다.
인원이 많을 경우 모둠을 나누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니
소규모로 자녀분들의 철학교육에 관한 상담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시간 이후에 철학마당 마무리하는 시간이 그 장소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어린이 철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하여 각국의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이고 또 여러나라의 철학교육 현황을 들으며 우리나라의 철학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니 꼬~옥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장마철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주 금-토 이화여대 ECC에서 뵙겠습니다!
철학마당 마당쇠
이지애 올림
첫댓글 바쁜 시간 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울 것이 특별히 있을까요? 그저 여기서 좀더 변화를 갖고 싶다는 바램이고
새롭게 수습하고 정리하여 해보고 싶다는 것이겠지요
함께. 과정을 소중히 하며, 체험하고, 나누겠다는...
점점 여유로운 세상, 움직이는 자기와 이웃을 바라보며 갈 수 있는 ...
다만 그것이 소중할 뿐입니다.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