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 대학 등 동문(同文)들이 많이 있다. 그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를 창출하고 형성하며 동문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의 구성원 중에 아마 같은 학교 출신인 동문이 가장 단합을 이룰 수 있고 그를 통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사회를 낳고 있지 않는가 한다.
동문은 어쩜 고향모임을 연상케 한다. 특히 초·중학교는 더 그런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동문을 보면 고향사람을 보는 것 같아 반가움이 크다.
동문들끼리 여러 문화를 낳으며 만나고 있다. 총동창회, 산악회나 또는 골프, 테니스 등 스포츠 동호회로 동문간의 모임을 가지며 학창시절의 우정을 기리고 또 추억을 쌓아가면서 선후배간의 친분을 돈독히 하고 단합을 기하고 있다.
얼마 전 낭주인, 동문가족한마음체육대회 행사에 초대를 받아 가본 적이 있다. 재경 영암낭주중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동문가족 체육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각 기수별로 나누어 각종 게임을 통해 친분을 쌓고 단합을 이루는 모습을 보았다.
선·후배들과 함께 뛰는 뜀박질이나 응원하는 함성은 가슴속 깊이서 우러나오는 정신과 꿈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그들의 학창시절에 맺었던 우정은 명작의 명화로 그려진 듯했다.
동문은 서로 등이 되어주고 위안을 해주는 그런 긴밀한 사이가 아닌가 한다.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또는 기쁠 때에도 나의 입장으로 생각하며 마음을 함께 나누는 동문은 영원한 동반자이다.
영원한 등대지기인 동문들과 만남을 잘 갖지 못하고 지내는 안타까움도 있는 것 같다. 인연 중에 학교에서의 알고 맺은 인연은'사람은 죽어도 인연은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동문과의 인연은 마음으로 맺은 인연이요, 그 인연은 영원불멸하는 무한한 만남이다.
동문은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품이 아닐까 한다. 항상 감싸안아 주고 싶은 게 동문의 우정, 동문의 정신일 것이다.
동문들을 동문회 및 산악회나 기타 취미를 통해 만날 때마다 따뜻한 우정과 사랑이 커져만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동문과의 만남이나 기타 카페를 통한 교감은 동문과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또 다른 추억을 낳게 하는 아름다운 에세이를 써내려가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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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 맛구요 정말 정감이갑니다 기자님덕에 고향소식 잘전해듣곤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호(영암신문)님은 고향 사랑의 최고의 열정을 보여주신 가장 멋진 영암인 입니다.
대호형 감사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