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개선 경제효과 기대 넓은 주차장·남향채광 특징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분양시장이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규제 대상인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이 비조정지역으로 몰리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뿐 부동산시장이 가라앉지는 않았다. 오히려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비조정지역에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중 강원도는 대표적인 비조정지역으로 2018올림픽 개최지인 데다 올 6월 개통된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에 이어 인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가 2024년 완공이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릉지역은 이 같은 교통 호재와 시장 흐름에 따라 최근 5년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12월 KTX 강릉~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청량리역까지 1시간 내외면 갈 수 있고 동서고속도로 이용 시 양양에서 서울까지 2시간가량 걸리는 등 수도권 이동이 편리해졌다.
또 최근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돼 원주,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강원권역이 수도권 생활권에 들어오게 되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수도권 연계 사업 추진 등의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 남다른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원종합개발과 한국토지신탁이 `송정 신원아침도시'를 이달 중 강릉에 분양할 계획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8층, 8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5㎡, 84㎡, 105㎡, 109㎡ 등 총 477세대로 구성된다. 필로티 설계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며 가구당 주차대수 1.27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특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채광을 고려했으며 남대천과 바다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해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펜트리 수납 공간 또는 알파룸 제공으로 넓은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75㎡ 타입은 타워형, 84㎡ 타입은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높은 공간 활용도를 선보인다.
반경 1㎞ 이내에 이마트가 있는 프리미엄 생활권을 갖췄다. 동명초교, 오성학교가 500m 내외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시립도서관이 가까워 면학 분위기 조성에 유리하다.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강릉시 교동 713-4에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 문의 : ☎ 1899-5489
저작권자 : 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