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녕하세요??
본의아니게 맛집 포스팅을 또 하게되었네요 ^^;;
지난 일요일에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반포 아펠가모 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성모병원 맞은편에 위치 토요타 매장 바로 옆이더군요
들어 가는 입구 부터가 모던틱하면서도 은근 럭셔리합니다
주차를 하고 식장으로 올라 갑니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하객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요즘 결혼 하는 젊은 사람들은 참으로 화려하고 럭셔리 하고 분위기가 대종상수여 분위기입니다
식장안입니다
무대중앙까지 신랑이 혼자 걸어 들어 가야 하는데 너무 먼것 같기도 하고 외로울것 같기도 하고 암튼 만만치 않습니다 ;;
물론 뒤따르는 신부는 동행을 하기에 걸어 가는 내내 많은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성당에서 결혼을 하였는데 스케일로 치면 성당이 더 크고 웅장하고 길고 큽니다 ㅋㅋ
정말이지 17년전 생각이 결혼비디오처럼 지나가더군요
모 하객이라 정산할부분을 빨리 정산 하고 바로 가족들과 피로연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인생이 모 있습니까?? 먹자고 하는거죠 ㅋㅋ)
예상햇던 대로 음식들이 최고 호텔급니다..
아무래도 외식업계의 선두 주자 cj계열사라 그런것 같습니다 ^_______^
아주 친절하고 공손하고 음식을 가지러 갈때 올때 모두 계속 인사를 해서 인사받다가 음식을 떨어 뜨릴뻔도 했습니다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원 고민입니다
원래는 샐러드나 간단한 에피타이저로 시작을 했어야 했는데
모 그렁거 없습니다,, 줄이 짧은데 부터 ㅋㅋ
쉐프인지 쉐프보조인지 참 많이도 계십니다
열심히 만드시고 열심히 우리는 먹고
한 아주머니의 어떤것 부터 먹을지 저 고뇌의 쌓인 표정!!
도와드리고 싶었으나... 저도 바쁜 관계로 패쓰~~
일단 한접시 가져옵니다...^____________^
아이들도 마눌도 계속 가져옵니다
일단 아들과 딸이 너무 좋아 합니다
사실 부페는 잘 안다니는 관계로 이럴때 좀 생색 아닌 생색을 내면서 많이 베풉니다 ^^
좋아하는 잡채를 찍다가 모르고 다른 아주머니가 같이 사진에 들어 오셨네요
살살 드세요 아주머미 ㅎㅎ
한접시 먹고 또 나갑니다
울 마눌 뒷모습을 몰카~ ㅋㅋ 아줌마 살살 드세요 체구를 생각하셔야죠 ~
특히 모든 아줌마들 신났습니다 --> 나중에들 어쩌실라구 ㅋㅋ
디져트를 슬슬 가져옵니다
저도 양심이 있지요
두접시이상은 못먹겠더라구요
아차차~
제가 좋아라 하는 푸딩류를 빼먹었네요 ^^
저도 이런곳에서 웨딩을 또 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이번 생애에서는 힘들것 같습니다;;
다음 생에서는 한번 도전 할만할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_________^
계획을 잡아 가족들과 외식을 하는것도 좋지만 이런기회에 축하도 해주고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좋은것 같아 포스팅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담주에는 결혼식 2건이 기다리고있네요 ;;
4월 5월은 지출의 달 -,,-
첫댓글 캐리님 잘 계시죠? 부페가 아주 깔끔해 보입니다^^ 근데 결혼식도 식당도 마트도 점점 대형화추세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설에 오실때 뵙지도 못하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___^
좋은 정보네요^^ 저도 한번은 가보고 싶네요.. 그런데 양이 워낙 작아서 문제네요..
저도 두접시밖에 ㅠㅠ
어우 좋네요^____^ 추릅~
^________^
거참~~ 신랑신부 입,퇴장시 너무 길어서 뻘쭘 하겠네요.....^^
식장분위기는 화려하지 않고 성당같은 단아한 느낌이라 갠적으로 이곳에서 다시하고 싶네요
공구 할까요??^_____^
공구 추진 하시죠....ㅋ 다시할땐 사람도 바꿔주나요? 10년 넘으니 AS 할때도 많고...ㅋ ㅋ
오~ 꼭 가봐야지~^^
근데 차비가 더 나오겠네요 저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