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16회 스포츠ㆍ레저산업 박람회’가 1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행사들이 취소되었다가 재개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평일임에도 첫날부터 열기가 뜨거웠던 현장 모습을 전한다.
주목할 모델은 ㈜가자의 렉스로버다. 작년 12월 부산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됐던 렉스턴 칸 축 연장 캠핑카 렉스로버에 대한 소식을 많은 이들이 기다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렉스로버를 다시 만날 수 있다. 사이즈만 보면 대형 캠핑카로 장기 여행,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휠 베이스 4,100mm 축 연장과 오랜 기간 테스트와 안전검사로 하부보강을 모두 점검했고, 서스펜션 역시 큰 비용을 들여 완벽하게 적용됐다. 강력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국산 오프로드 캠핑카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이번 전시회에도 빠짐없이 모습을 비춘 레이 베이스의 캠핑카는 렌탈 서비스도 함께 소개되고 있다. 카라반테일은 4인승 모델 로디 포포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운전석 시트를 후면 좌석 높이에 맞춰 내부 평탄화했고, 루프 팝업으로 취침 공간을 확장했다. 로디는 꿈카 서비스를 통해 렌탈하여 체험해볼 수 있다.
다온티앤티의 레이 캠핑카 라비 역시 전시되었다. 다른 다온티앤티 캠핑카들도 만날 수 있으며, 캠핑카 렌탈 서비스도 하고 있다.
차박이 대세인 만큼 스타렉스 베이스의 캠핑카도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마스터 캠핑카 트레이스로 대박 행진을 하고 있는 써밋RV가 선보이는 차박 캠핑카 헤리티지도 출품됐다. 헤리티지는 스탠다드, 프라임, 프라임 탑 모델이 있으며, 신차뿐 아니라 중고차 구조 변경도 가능하다. 구조 변경 시 가격은 스탠다드 1,200만 원부터 프라임 1,600만 원, 특장이 적용된 프라임 탑 1,900만 원이다. 신차의 경우 차량 기본 가격이 달라 모델 선택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있다.
모빌로드에서는 아지트 S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1톤 화물차 베이스 캠핑카, 마스터 캠핑카 제작업체로 기술력을 쌓아오다 자체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직접 금형을 제작해 사이드 패널을 확장하고 순정에 일체감 있는 가구와 컨트롤러로 깔끔하게 뽑아냈다. 아지트 S는 스탠다드 모델과 루프 팝업되는 풀옵션 모델 2가지가 있다.
그 외 듀오탑, 드림캠핑카, 마린랜드, 모빌월드, 아리아모빌, 오토홈스, 영남캠핑카, 자동차시대캠핑카, 제일모빌, 컴팩스알브이코리아, 패밀리캠핑카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캠핑카 외에도 텐트 트레일러, 각종 알빙 아이템들도 전시/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