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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표를 받게 될 자, 이마에 하나님의 표를 이미 받은 자 (종려주일/고난주간)
겔 9:1-10
(1)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2)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5)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7)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8)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오늘은 종려주일이며, 이번 주는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친히 고난을 당해주신 사실에 감사하며 기념하는 ‘고난주간’ 입니다.
우리를 죽기까지도 사랑해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주신 자’(성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구원 받을 자들)들의 죄를 홀로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대신 죽어주심으로 우리는 구원의 기회를 은혜로 거저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그 예수님을 믿고 진리를 깨달아
자신의 모든 죄를 후회하면서 회개한 후 마음과 행위를 온전히 돌이킴으로
영원한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지는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가 없는 이 엄청난 사랑과 은혜에 대하여
진심으로 예수님께 감사하고,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고 찬양하며,
예수님과 고난도 함께 받고, 영광도 함께 받게 될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들이 되어
이제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잘 하십시다.
‘이번 주일은 종려주일이고, 고난주간의 시작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대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시겠구나.‘ 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이번 주에 전달할 설교 내용을 말씀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제 예상과는 전혀 달리 두려운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주셨고,
주시는 말씀을 받아 적으면서도 내내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가 표현되어 있는 두려운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유다 왕국의 역사 중 가장 암흑기였던
70년의 바벨론 포로시기에 사역했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포로가 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역을 했고,
사역의 방법은 예언, 비유, 표적, 상징 등을 사용했습니다.
겔 8:18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본문 말씀의 바로 전 장인 8장의 문맥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거부하고, 몸과 마음으로 우상을 선택하여 숭배하는
가증스러운 우상숭배에 대한 장면이 있습니다.
이어서 8장의 마지막 절(방금 읽은 18절)에는 하나님을 멸시하여 우상숭배를 하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처분에 대한 하나님의 다짐하심이 기록되어 있고,
9장에는 비로소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의 장면이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명하심에 따라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징벌을 담당한 천사들로 추정)이
각기 죽이는 무기(살육하는 기계)를 들고 나와서 우상숭배자들을 파괴하여 멸절시킬 것인데
그 전에 멸망에서 제외할 자들을 먼저 구분합니다.
끔찍한 멸망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자들은 이마에 표가 그려져 있는 자들,
즉 이스라엘 민족의 우상숭배의 가증한 일들에 대하여
애통해하며 마음에 괴로움을 가지고 탄식하며 우는 자,
다시 말해 ‘남들도 다 하는데 뭐! 나만 안하고 있으면 좀 그렇지?’ 하는
어리석은 군중심리에 사로잡히지 않았기에 당연히 우상숭배에 참여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구별되어 통탄의 마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겸손히 돌아보면서
회개하는 자들로서 그들만 진멸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마치 출애굽 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만
죽음의 사자(천사)가 그냥 지나쳐 갔던 일,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듯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심으로
안전하게 보호를 해주실 일과 유사합니다.]
계 7:2-3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계 9:4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이어서 이어지는 진멸은 그야말로 두려움의 극치입니다.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하나님의 표가 있는 자들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비 없이 모두 진멸됩니다.
놀랍게도 이 진멸은 하나님의 성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성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거룩한 중심으로서
만약 피의 복수를 당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성소로 도피할 경우
그곳에 있는 동안에는 죽음을 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소는 거룩한 장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성소에서부터
대대적인 살육을 시작하기를 명하신 것이기에 이 부분은 매우 두렵고 놀라운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까지 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려 하나님의 성소에까지 우상을 가져와서 숭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멸시하며,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면서 섬기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교회 안에서만 각별히 조심하면 되겠네요?”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선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신,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곳에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누구와 함께 있든지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면전이라는 사실입니다.
24시간 늘 우리 옆에 계셔주시는 하나님을 멸시하기 때문에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쉽게 죄를 범하고, 입술과 행위와 마음을 지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육신을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은
성소에까지 우상을 갖고 들어가 거기서도 우상숭배를 하는 자들과 똑같은 모습입니다.
육신의 소욕을 따라 마음을 지키지 않음으로
크게 분노하고, 마구 욕설을 내뱉고, 누군가를 죽일 듯이 미워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은 돌아보지 아니하고 인정하지도 아니하며, 탐심을 따라 남을 속여 빼앗고,
하나님보다도 돈과 쾌락을 더 사랑하기에 중요한 일들은 최대한 뒤로 미루며,
육신적인 쾌락에 돈과 시간을 거의 다 사용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예배를 드릴 때만 그럴듯하게 거룩함을 연기하면서 기도하는 자들.
하나님의 성소에 우상을 들여놓고 숭배하는 그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고 명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더욱 두려운 내용입니다.
우상숭배자들이 더럽힌 성소를 버리셔서 영원히 떠나시기로
결정하시며, 선언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에스겔 선지자는 엎드려 부르짖으며 중보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여
본성을 따라 죄악을 멋대로 행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긍휼도 베풀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모두 진멸한 자가 하나님 앞에 돌아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준행했다는 보고를 하면서 9장은 끝납니다.
이 진멸의 사건이 모든 우상숭배자들에게 반드시 실행될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삼상 15:22-23
(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하여 고집을 부리며 하나님을 버리는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며 버리는 자는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한 유기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만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가르침을 받은 이들은
‘남들과 비슷하게 적당히 대충 살아도 어떻게든 되겠지..
설마 큰일이야 나겠어? 내가 그동안 교회 다닌 세월이 얼만데...’,
‘아, 몰라. 모르겠고, 그냥 지금은 이게(돈과 세상의 것들이) 좋아.’ 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지나도록 하나님을 멸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결국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된 자들,
즉 우상숭배로 이마에 하나님의 표를 받지 못한 자들의 결말을
동일하게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선 성자 하나님이시지만 저와 여러분들을 위하여
일부러 인간의 몸을 입고 낮은 자리, 이 땅에 와주셨습니다.
죄 없으신 그 분께서는 죄로 범벅되어 자력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저와 여러분들을 살려주시기 위해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상태로
우리는 견딜 수 없을 엄청나게 모진 고난들을 일부러 당해주셨고,
결국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흘리시면서 죽어주셨습니다.
그렇게 “다 이루었다.”고 하나님과 마귀와 사람들 앞에서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미리 예고하신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시고, 하나님께로 승천하셨습니다.
머지않아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우리를 위해 다시 와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까지 해주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부디 죄악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표를 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자고,
즉 저와 여러분들을 죽기까지도 사랑하시기에 그렇게까지 다 내어주신 겁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점점 악해져가고, 사람들이 무엇보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과 쾌락을 사랑하고,
교회에 다니는 이들도 불순종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살아가며,
죄를 더 이상 죄로 여기지 않고, 욕설도 쉽게 하고,
사람들을 미워하여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고 용서도 하지 않으며,
성공의 피라미드라는 세상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마음을 먹고,
자신의 삶속에서 순종하려고 애쓰는 극소수의 사람을 보실 때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실까요?
하나님께선 지금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될 사람들을 찾고 계시며,
그들을 발견하시면 환하게 웃으시면서 이마에 ‘나의 자녀’ 라고 찜을 하십니다.
그렇게 이마에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사람들은
더욱 풍성한 은혜, 특별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우리를 곁에서 항상 지켜주는 강력한 천사 분들도 필요에 따라 더 보내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완벽히 완성된 자를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알게 된 후 이제는 자신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려는 자,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기에 온전히 순종을 하려고 작심하는 자,
하나님을 대적하여 죄로 이끄는 마귀와는 싸우려는 의지를 가진 자,
죄의 종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의의 종이 되기를 스스로 선택하는 자,
넘어지는 어떤 날이 있을지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도우심을 요청하며 새 힘을 내는 자.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찾으시고, 또한 그들을 친히 도와주십니다.
이 땅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작심하고, 삶속에서 실천으로 순종하면 1%의 힘을 낼 수 있고,
나머지 99%는 하나님께서 다 해주십니다. 순종이 핵심이라는 의미입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자기도 그 무리에 껴서 어울리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불순종, 죄, 세상 가치관을 따라서 우상숭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보다 세상이 더 좋다고 선언한 자,
하나님보다 세상 친구가 더 좋다고 선언한 자,
더 나아가 하나님보다 마귀가 주는 쾌락이 더 좋기에 마귀가 더 좋다고 선언한 자로서
하나님과 영원히 끊어질 위기에 놓인 사람입니다.
부디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자가 되십시다.
세상에서 손해를 볼지라도,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에
세상 친구들과는 더 이상 어울리지 못해서 결국 외톨이가 된다 해도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 하나로 더 기쁜 자가 되면
그 사람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표가 딱 새겨질 것입니다.
모든 존재의 주인이신 전능하신 하나님 편에 서고 싶습니까?
아니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아주 잠깐 살다가
결국 영원히 하나님과 관계없는 자가 되고 싶습니까?
누구나 자신의 자유 의지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여러분의 선택을 막을 수 없고, 억지로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오롯이 자신의 인생길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도 오롯이 자기 자신이 전부 감당해야 합니다.
요 12:44-50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바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세상의 것들을 가장 사랑하고, 자기 자신의 쾌락을 더 사랑하여
예수님을 저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지 아니하면
안타깝지만 그 사람은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지옥에서 쉼 없이 지독한 고통을 영원토록 받으며, 또한 모두에게서 잊혀 질 것입니다.
또 미리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하나님만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한 신이시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기에 회개도 하지 않고,
혹은 지옥 가는 것이 무서워서 일시적으로 회개를 하더라도 또 쉽게 죄를 범하는 모습으로
삶속에서 변화되고, 성장하며, 돌이키는 모습도 없이 여전히 군중심리에 휩쓸려
어리석게도 남들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하며 죄를 짓는 인생,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려 노력하는 삶이 아닌
그저 세상 쾌락과 게으름과 나태함에 스스로를 내어주는 어리석은 삶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인생에는 ‘짐승의 표’가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계 13:16-18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계 14:9-12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자기 자신보다 당연히 하나님을 더욱, 가장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말씀만을 기준으로 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조심스레 지혜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죽어도 싫고, 죄가 좋고,
그저 세상이 좋고, 돈이 좋고, 쾌락이 좋은 사람들은
짐승의 표가 눈앞에 다가 왔을 때에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죠! 그럼 굶어 죽으라고요? 당신이 책임질 거요?”,
“학교 친구들도 다 맞고서 학교를 다니고, PC방도 가는데 저만 거부하라고요?
그건 절대 안 되죠. 전 그딴 거 하나도 모르겠고, 친구가 훨씬 더 중요해요!”
“목숨이 살아 있어야 복음도 전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신사참배로 배교한 일제시대 목사들과 똑같은 말) 그러니 일단은 살고 봅시다.” 하면서
하나님의 성경말씀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애써 무시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에 타협을 하는 모습으로
결국 지혜와 지식이 없어 영원히 망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성인이든, 청년이든, 청소년이든, 어린이든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고, 자신의 행위를 선택하여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섬기며 살아갈지를 결정하고,
결정한 후에는 그 결정에 따라서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법에 따르면 학습을 받은 후 6개월 이상 교회에 잘 출석한
15세(만 14세) 이상인 사람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유일한 구주로 믿는 자에게만
세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든지
무조건 다 천국에 간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즉 나이가 아무리 어려도(미취학 아동이어도) 충분히 생각을 할 수 있는 지적능력이 있고,
자신의 행위를 자의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라면
성경말씀을 통해 알게 된 예수님에 대해 생각하여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한 가족이 될 것을 자의로 선택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하고 돌이킨 후
자신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이 땅에서 그 이마에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게 되어 영원한 생명을 받고,
하나님의 보살피심과 은혜 안에 거하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다 살아낸 이후에는
천국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될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 분의 엄청난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깨달은 마음을 품고서 살아가는 인생과
어릴 때부터 많이 듣긴 들어서 알긴 알지만 별로 믿어지지도 않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도 싫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또래들과 다를 바 없이 매일 욕설을 내뱉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 등의 쾌락으로 보내며,
사람의 생명을 끊는 살인하는 게임을 즐겨하고, 폭력적이고, 음란한 영상을 보는 등
하나님과 무관계한 삶을 스스로 선택하여 멈추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인생.
이 두 부류의 인생에는 하늘과 땅, 천국과 지옥, 성공과 실패,
즉 양극단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시간이 다 지나가서 알곡과 가라지의 구분이 끝나고 난 후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처럼 이마에 하나님의 표가 없는 자들은
살육하는, 파괴하는, 완전히 부수는 무기로 철저하게 진멸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아무리 울부짖어도, “다시는 안 그럴게요!” 하면서
손에 지문이 없어질 정도로 싹싹 빌어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와 기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풍성한 지금 과감하게 결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계 14:1-5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에스겔서에는 회복과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지만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지 아니한 자, 즉 성소에서조차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우상숭배로
끝까지 돌이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끔찍한 진멸만 기다리고 있다는
하나님의 엄중한 경고도 명확하게 담겨있습니다.
오늘날의 우상숭배는 과거 동상에다가 절을 하는 모습과는 사뭇 달리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순종도 저버리고 그저 자기 자신의 쾌락을 선택하는 것,
즉 삶속에서 솔직히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솔직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자신의 뜻을 더욱 관철하는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우상이며, 그것을 마음에서 내버리지 않는 고집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진리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며, 가짜 회개를 한 뒤에 또 죄를 범하고,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돈과 세상 쾌락을 더욱 사랑하는 모습으로 육신을 따라
죄를 범하면서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이들은 결국 살육하는 도구로 끔찍하게 진멸 당한 후
불도 꺼지지 않고, 벌레도 죽지 않는 지옥에 떨어져
더러운 마귀와 끔찍한 귀신들과 또한 인생에서 가장 미워하던 원수들과 함께
영원토록 쉼 없이 고통을 받으며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간절히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고, 존재 자체가 사라지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그 곳에 제발 가지 말고 천국에서 함께 살자고
예수님께서 그 엄청난 일들을 우리 대신 당해주셨다는 사실을,
그 분의 그 사랑을 부디 매일, 하루도 잊지 마십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엄중한 경고가
인생의 마지막 기회가 되는 자도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부디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세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철저히 회개하고, 이제는 돌이켜서 하나님과 다시 화평케 되시기를,
이마에 하나님의 표를 받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오늘 종려주일, 고난주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우리의 삶에 적용함으로서
오늘 고난주간의 시작이 되는 주일을 기점으로 부디 변화되십시다.
그토록 애타게 부르시는 하나님을 거부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그 엄청난 사랑의 수난을 헛된 것으로 만들지 말고,
우리 안에 친히 거해주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근심시켜 드리지 말고, 감히 내쫓지도 말고,
마귀와 손을 잡은 채 쾌락에 스스로의 영혼을 내어주는 극한의 어리석은 모습도 버리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유일한 구주로 인정하고,
남은 인생을 오직 예수님을 위한 인생으로 살기로 결심하여
우리 중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이마에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라는 인치심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훗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을 하고,
이후로는 세세토록 하나님의 가족으로 천국에서 영원히 존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계 20:4-6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3.04.02. 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505장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1.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예수를 닮기 원함이라
예수의 형상 나 입기 위해 세상의 보화 아끼쟎네
2. 무한한 사랑 풍성한 긍휼 슬픈 자 위로하시는 주
길 잃은 죄인 부르는 예수 그 형상 닮게 하옵소서
3. 겸손하시고 거룩한 예수 원수의 멸시 참으시사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은 구주를 닮게 하옵소서
[후렴]
예수를 닮기 내가 원하네 날 구속하신 예수님을
내 마음 속에 지금 곧 오사 주님의 형상 인치소서
첫댓글 아멘 아멘~~
하나님의 표를 이미 받은 세상과 구별된 자로서
앞으로도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며 끝까지 순종으로서
믿음의 결국에 도달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 종려주일에 심판과 경고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으심을 믿고 가까이 다가온 심판을 겸허히 준비하며 늘
깨어있기를 소망 합니다.
언제 예수님께서 다시 와주실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심판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늘 깨어
맞이할 준비를 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앞으로도 스스로를 매일 점검하시며 정결함과 깨끗함을 유지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