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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cjs5x5의 штрафбат 오..누네띠네 요즘 전쟁의 짧은 모습 / 시청시 주의요함.
cjs5x5 추천 0 조회 145 24.04.03 01: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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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3 06:38

    첫댓글 '드론이 시끄러워서 잘 들킬 것 아니냐' 생각해보면 참, 무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할법한 소리네요. 전장에 울려대는 소음이 얼마나 많고 얼마나 시끄러운데...

  • 24.04.03 08:56

    드론이 정말 무시무시하죠...정밀폭격이 가능하니 관찰만 제대로 하면 순식간에 부대가 쓸려나갈 수 있고..

  • 24.04.03 10:46

    우크라전으로 전차의 시대는 갔다는 소리가 있는데 실제로는 공격헬기의 시대가 드론의 등장으로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가 주류죠 러시아나 우크라군의 공격헬기들이 거의 활약못하고 맨패즈나 야전방공망에 우수수 떨어지니 드론의 효율이 너무 앞도적이라 이제 서방쪽도 공격헬기는 아파치가 마지막일거라고 하더군요

  • 24.04.03 14:06

    크리미아전쟁이나 미국의 남북전쟁때 있었던 제3국인들의 전쟁참관을 두고 야만의 시대라고 욕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틈엔가 내가 그걸 하고 있네요. 귀부인들과 함께 망원경으로 보는 전장은 지금보다 현실감이 더 좋았을까요? 가끔은 이 모든게 진절머리가 납니다.

  • 작성자 24.04.03 15:18

    예전의 유럽인들은 귀부인을 끼고 커피 한 잔하며 '그들'의 혈투를 즐길 여유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곧 일어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라는게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일 겁니다.

    저도 저 스스로가 이런 것들을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즐기고 있지 않나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들이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진실이라면 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양가적 감정이지만 그게 현실이라면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요.

    우리겨례는 전쟁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고, 심지어 요즘은 우리의 삶과 생각과 말 그 자체가 곧 전쟁수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전쟁이라는 야만이 우리곁에 늘 있으니 우리도 그것에서 베어나오는 여러 야만성들에 물들어가는게 당연할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휘말리기보다는 헤쳐나가고 싶고 되도록 다른 사람들과 함께 헤처나가고 싶습니다. 헤쳐나가려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미리 알아두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것들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부족하나마 뜯어보기도 하구요.

  • 작성자 24.04.03 15:21

    하지만 진절머리난다는 문장에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는 신을 믿거나 찬양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참상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니 신은 없거나, 전지전능하면서 이런 것들을 우리에게 안기고 있으니 그 무엇보다도 욕먹어도 싼 존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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