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편 1 :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복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시편은 의인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노래합니다. 의인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악인들이 모의하는 자리에 함께하지 않음으로 악행을 범하지 않습니다. 의인은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 않습니다. 악인의 전례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권유가 없더라도 이미 이뤄진 악인들의 전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그 악행을 동경하거나 따르지 않는 것이 의인의 길입니다.
의인은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 앉지 않습니다. 직접 악에 가담하거나, 그전례를 동경하는 것에 앞서 오만은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의식, 자기를 내세우고자 하는 욕망, 자기 밖의 모든 사람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악의 근원입니다.
의인은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주의 말씅을 기꺼이 받아들여 삶으로 실현함으로써 기쁨을 누립니다. 더불어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스스로를 성찰합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않는 것과 같이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으며, 주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을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