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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화) 16:40, 숭실대입구역에서부터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갔다. 서울 근처에 살았지만, 현충원은 약 5년전인 2018년 4월에 탐방하였고, 모처럼 찾아간 곳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은 1955년 7월 15일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관악산 줄기 43만여 평(142만㎡)의 대지에 설립되었다.
국립묘지의 안장 대상자의 범위는 ① 현역군인, 소집중의 군인 및 군무원으로서 사망한 자, ② 군복무중 전투에 참가하여 무공(군사상의 공적)이 뚜렷한 자, 장관급 장교 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자 중 전역·퇴역 또는 면역된 뒤 사망한 자로서 국방부 장관이 지정한 자, ③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장의(장례)된 자,
④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하여 공로가 뚜렷한 자 중 사망한 자로서 국방부 장관의 제청에 의하여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지정한 자, ⑤ 전투에 참가하여 전사한 향토예비군 대원과 임무수행 중 전사 또는 순직한 경찰관, ⑥ 대한민국에 공로가 뚜렷한 외국인 사망자 중 국방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지정한 자 등이다.
국립묘지의 정면에 들어서면 충성 분수탑이 우뚝 서 있고, 금잔디가 깔린 광장을 지나면 현충문(顯忠門)과 현충탑(顯忠塔)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 현충탑 안에는 11만여 무명용사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위패실과 납골당이 있으며, 이를 가호하고 있는 애국 투사상이 좌측에, 호국 영웅상이 우측에 있다.
이 탑을 중심으로 동서묘역에 국가유공자 묘역, 애국지사 묘역, 장군 묘역, 장교사병 묘역, 경찰관 묘역 등 신분별로 약 5만 위가 정연하게 잠들어 있다. 동작동 묘지 시설로는 안장식을 거행하는 현충관(顯忠館), 유품과 전리품을 전시하는 유품 전시관이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초대·2대·3대 대통령을 역임한 이승만(李承晩)과 제5·6·7·8·9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朴正熙) 및 영부인 육영수(陸英修)가 안장된 것을 비롯하여, 전 국무총리 이범석(李範奭), 전 민의원의장 곽상훈(郭尙勳)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묻혀 있다. 해마다 영령들의 충절을 기리는 참배객들이 늘고 있다. 2009년 8월 23일 제15대 대통령 김대중(金大中)이 안장되었다.
한편, 정부는 묘역 확대의 일환책으로 1985년 11월 13일 대전시 유성구 갑동에 국립묘지 대전분소를 설치하였고, 1996년 6월 1일 국립묘지 대전분소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울의 동작 현충웜은 2006년 1월 국립현충원에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산책은 18시 이전에 산책하였고, 동작역 1번출구로 가면 허밍웨이길과 피천득산책길이 있기에 그 길을 걷고, 고속버스터미널역(5번출구)~산성역(3번출)으로 이동, 집으로 돌아왔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면서...
◈ 월일/산책시간 : 2018년 4월 3일(화) 16:40~19:10(2시간 30분)
◈ 산책코스 : 숭실대입구역(4번출구)~서달산자락길~호국지장사~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정문)~동작역(8번출구)~허밍웨이길~피천길산책로~고속버스터미널역(5번출구)-산성역(3번출구)~집
◈ 동참자 : 나홀로
◈ 뒤풀이 : '방아잎부침개'에 막걸리 / '집에서'
◈ 기타(명일 산책) : 봄철을 맞이하여 수원 '화성(華城)' 산책(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