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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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0:12,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2022.10.16.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원해서, 성공하기를 원하는데, 그 성공이 출세하는 것입니다. 왜 출세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말은 ‘효경’에 나오는 말로, 입신출세하여 후세에 그 이름을 드날려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사람이 출세하는 이유는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모에게로 물려받은 몸으로 그 이름을 드날려 부모를 드러내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는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신자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움을 받았습니다. 또 십자가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었습니다. 신자들은 그 몸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드려내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공경, 곧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배자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아 행복한 신앙생활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첫째,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선포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입니다. 이 얼마나 중요한 선언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선포하십니다. 그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회사에 다니면, 회사의 경영자인 사장님이나 회장님 앞에서 어떻게 행동을 합니까? 조심조심합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말과 행동을 합니다. 마을에서도 이장님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뭐라고 하나 더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이장님과 나쁜 관계를 가지면 안 됩니다. 사람들 사이에도 이와 같은데,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신 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경외하다’라는 말은 ‘두려워하다’, ‘경외나 존경의 감정을 느끼다’, ‘성스럽거나 칭송받을만하거나 경외롭다고 느끼다’는 말로, 예배의 행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존경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공경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마음으로 두려워하면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구체적으로 3가지인데,
첫째는 ‘그의 모든 도를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했으니까, 무조건 하나님을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면 되느냐?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의 첫 번째 자세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자기 멋대로 행하는 사람은 예배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행하는 예배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것이 축복된 삶입니다.
둘째는 ‘그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느냐?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사랑만 얘기하고, 정착 자신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도 사랑해 주세요’라고 요구하기 보다, 사랑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하기 보다는, 이미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는 마음, 뜻을 다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것’입니다. ‘섬기는 것’은 ‘예배하다’는 말입니다. 대충 예배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예배해야 합니까? 마음을 다해야, 뜻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하는 것입니다. 즉 말씀 대로만 행하고, 온 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위해서 큰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둘째,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그런데,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속에서 ‘좋다’는 말을 다시 사용하십니다.
신 10:13,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행복’이란 단어가 ‘좋다’는 말입니다. ‘토브’라는 이 단어는 ‘(생활이) 번영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좋은’, ‘아리따운’, ‘선한’상태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을 좋게 하시려고, 다시 말씀드려서 최고의 번영과 축복과 행복을 주시려고, 무엇을 주셨느냐? 곧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수사학적 질문을 통해서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라는 말씀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들어오면, ‘교회법’을 따라야 합니다. 여러분이 교회에서 직분을 받을 때도 한결같이 선서를 했습니다. 임직 순서 2번에 보면, ‘본 장로회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도 게요 및 대소요리 문답은 신구약 성경의 교훈한 도리를 총괄할 것으로 알고 성실한 마음으로 받아 신종하느뇨?’이것이 규례입니다. ‘규례’는 ‘권위를 갖는 규칙’이란 뜻입니다. 성도들은 교회의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성도들은 행복해집니다. 좋은 것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누가 교회에 들어왔는데, 불교에서 암송하는 염불을 외운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오늘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하나님이 축복으로 말미암아 번영하고 번영하는 일이, 잘되고 잘 되는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셋째, 그리하면 너를 위한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든 것을 다 여러분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만 행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신 10: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볼 수 있도록 크고 두려운 일을 ‘여러분을 위하여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신 10:21, “그는 네 찬송이시요 네 하나님이시라 네 눈으로 본 이같이 크고 두려운 일을 너를 위하여 행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애굽에서 10가지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걷게 하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어 먹게 하셨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나와 마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지금도 여러분을 위하여 큰 일을, 두려운 일을 행하시길 원하십니다. 그리하려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곧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대로 행하고, 온 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크고 두려운 일을 행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