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하다. 그 행복감은 사랑받을 때가 아니라 내가 상대를 얼마를 사랑하는가에 비례했다. 당신이 세상에 더 진지하게 봉사할수록 당신은 당신이 모든 것, 모든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된다. 행복은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급이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을 주는 것이다.
저자: 레스터 레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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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책은 레스터 레븐슨이 쓴 것을 아놀라 스님이 우리글로 옮긴 것이다. 저자는 3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서 죽음에 대한 깊은 숙고를 하면서 흘려 보냄으로써 깨달음을 얻고 몸이 완쾌가 되어 이책을 발간했다.
책의 핵심은 불교에서 말하는 흘려보냄=내려놓기=마음비움이다. 즉, 집착을 버리고 마음이 가는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23년전에 나도 저자와 같은 체험을 한적이 있다.
그래서 책의 내용중 60~70%정도는 이해가 되었지만 나머지 30~40%는 무슨 소리인지 알지 못했다. 그야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은 저자의 경우 깨달음 통해 해탈의 경지에 이른 성인이고 난 아직도 중생에 불과한 우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고 내적인 행복을 추구하려면 세도나 메서드 명상법을 따르라고 한다. 한때 마음공부를 열심히 할 때 새도나 메서드를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그렇게 유명한 명상법인지는 이책을 보고서야 알맀다.
마음공부의 핵심은 우선 나는 누구인가? 를 아는 것이다. 자신을 그누구보다도 자기가 잘 알것 같지만 에고탓에 전혀 자신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진자아를 만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이깨달음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자도 나도 고통에서 비롯되었다. 저자의 경우에는 죽을 병에 걸려 살아났고 나의 경우에는 심한 정신적인 고통에서 헤어났다. 그결과 몸에 지병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때문에 살아가면서 우연히 다가오는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은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러면 저절로 의식혁명이 일어나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책은 셀프수행 지침서이기에 마음공부에 관심을 있다면 필히 읽어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