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착한 죄인이 되지 맙시다!
1.
어머니와 섬기시는 교회 모 집사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말씀을 꺼내시자마자 한숨부터 쉬십니다. 신학교를 다니셨던 그 집사님은 예배가 끝나면 여지없이 목회자 품평을 하기 시작하시는데요.
‘이 목사님은 은혜가 안 되고, 저 목사님은 신학적으로 옳지 않고, 아무개 목사님은 다 좋은데 중간중간 헛기침을 하셔서 흐름을 끊어서 은혜를 방해해요!’등의 구체적으로 잘못을 지적하십니다.
2.
어지간해서 끝내야 하는데요. 거의 모든 예배를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니 어머니도 비판적인 되실까 염려하십니다. 신학교에서 웃으게 소리로 목회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성도가 신학교를 나와서 목회를 하지 않는 성도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짧은 지식으로 예배 가운데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요. 품평회를 하는 분들이 계셨다는 안타까운 말씀인데요. 돌아보니 저도 신학교 때 많이 실수 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더 지나 사역을 조금씩 배워나가다 보니까요. 보이는 것 이외에 참 많은 영역이 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3.
오늘 역대하 26장에서는 은혜 안에서 신앙을 잘 지키던 웃시야가 교만해지기 시작합니다. 분명 왕의 교육을 받으며 제사의 권한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레위인들에게만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요.
자신이 하나님께 직접 제사를 드린다고 하다가요. 여생을 문둥병에 걸려 고립돼서이 지내다가 생을 마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교회 안에 지체로써 맡겨주신 직분이 있습니다. 그 직분만 잘 감당해도 하나님 기뻐하시는데요. 좀 잘한다 싶으면 다른 영역에 간섭을 하기 시작합니다.
4.
중요한 것은 내가 돕겠다는 선한 의도로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하는 것인데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도움이 아닌 훼방을 하고 있는 것일지 모릅니다.
비단 교회뿐만 아니라요. 직장이나 가정에서도 나에게 순수히 맡겨주신 영역이 있습니다. 또, 어떤 영역은 하나님의 영역이시거나 혹은 다른 구성원에게 부여한 영역인데요. 경솔히 내가 침범하는 훼방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잠시 돌아봐야겠습니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역대하 26:16
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복된 묵상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되새깁니다.
평안한 시간 보내셔요.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언제나 올바른 기준을 이야기해주시고요. 말씀 안에서 이끌어주셔서 배우며 하나씩 노력하게 됩니다.
오늘도 가족 분들 섬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시고요. 내일 안전히 돌아오세요!!
샬롬 전도사님 ^^
귀한 묵상으로 은혜누리며 감사드립니다 ^^
정말 죄를 금지하고요^^
교만과 판단을 완전 금지하는 노력 힘쓸게요♡♡♡
오늘도 너무나 애쓰셨습니다 ^^
평안한 하루되셔요 ♡♡♡
따듯한 응원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으시고요. 항상 겸손히 작은 것도 좋게 봐주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게 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정, 교회, 일터에서 주어진 역활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겸손해야 함을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정수 형저님
항상 있는 곳에서 섬기기 위해.노력하시는 형제님과 함께함이 기쁨입니다.
저도 더 겸손히 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아멘♡
저도 계속 배워 가는 것인데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겠다고 그 사람이 원하지 않는데 침범한 것을
돌아보고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만,
또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하는 것만 하도록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아직 참 어려운 주제인 것같아요. 사모님 말씀처렁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따듯한 말씀에 배우게 됩니다.
평안한 밤 보내시고요.
내일 기쁘고 안전히 올라오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