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인집단 아라한입니다.
오랜만에 후기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2018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마지막 공연이었던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공연 후기를 올립니다^^
오전 11시에 공연을 하게 됐어요!
공연장소는 야외에 무대를 설치 했더라구요.
그래서 현수막 설치가 한결 가벼웠습니다^^
사회자분이 저희를 소개해주셨어요.
예인집단 아라한인데 사물놀이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라한 사물놀이패라고 적어주셨어요.ㅋ
자 그럼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사진을 순서대로 나누어 보았어요.
비나리와 앉은반 사물놀이, 부채춤 입니다.
저희 앞에 동네 어르신들이 길놀이를 하셔서 저희는 무대에 앉아서 반주하고 그 뒤를 이어 기경결해(사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높은 무대에 앉아서 연주를 하는데 앞에 화분이 앉은키 반만큼 올라와서 음악성으로 승부를 펼쳤답니다 ㅎ;
그 다음 프로그램으로 부채춤입니다.
군무도 멋있지만 독무도 아름다운 색상과 움직임이 화려하고 귀품있는 춤이지요^^
부채춤에 이어 경기민요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어르신들이 많으셨고 춤고 추시고 노래도 따라 부르시고!!
민요보다 더 좋아하실 프로그램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다음으론 소풍놀이(판굿)을 진행 했습니다. 무대를 세워주셨지만 서서 연주하긴 조금 좁아 5명이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을 4명으로 진행했습니다. (당연히 남은 1명은 개인놀이를 시켰지요^^)
소풍놀이가 끝나고 춤과 굿의 만남! 진도북춤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앞에 부포놀이를 하고 장구놀이와 죽방울, 살판 순서로 개인놀이를 이어갔습니다.
장구잽이가 관객과 호흡하고자 무대에서 내려가다 색띠를 밟아 급하게 대처해주는 해프닝도 잠깐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경사가 져 있지만 무리해서라도 다 내려가서 할 껄 그랬나? 생각을 끝날 때 쯤 하게됐어요.ㅜ
다음 프로그램으로 버나 놀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공연때 찍은 사진중에 버나가 제일 잘 나온듯하네요.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양한 재주들을 실수없이 잘 보여드린 것 같습니다.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담당자 선생님들의 친절함과 자리 옮기시지 않고 저희 공연을 끝가지 지켜봐주신 어르신분들께 감사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으로 2018.10.18일 남양주시 노인복지회관 공연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