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저 큰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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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등학교 배정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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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고자 하는 학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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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못했던 7지망의 학교에 떨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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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사시는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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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고등학교.. 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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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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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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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수원시 교육청에 조차도 등록되지 않았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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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완공조차 하지 않아서.. 3월3일 입학도 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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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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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두 없구 제가 1회 졸업생이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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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것은 더이상 문제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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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집에서 그 학교까지의 버스는 단 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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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마다 한대씩 오구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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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남문부터 수원역까지 다 돌아 가는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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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거의 1시간도 넘게 걸린다구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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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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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막막하고 정신이 하나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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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의에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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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는 가야하는데여............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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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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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모든것이 거짓말이었으면 조켔어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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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님 저를위해서 노래한곡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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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지오디의 거짓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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