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국일 금속 스피커 디자이너 2006-12-22 |
우주의 울림을 감성으로 재현하는 금속 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 |
어둠 속에서 빛나는 금속의 패턴은 장엄한 우주의 반복적 울림을 연상시킨다. cd 플레이어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플래닛Planet의 디자인으로 표현되던 우주의 울림이 소리로 구현되기 시작했다. “이런 소리, 들어본 적 있나요?” 메탈사운드디자인MSD의 유국일 대표가 익숙하게 들어온 컨템포러리 음악에서 대부분 놓치고 지나갔던 고음역의 섬세한 소리를 짚어주었다. 그 음색을 이성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귀를 통해 지나간 소리의 길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흔치 않은 감각의 경험. 지난해 금속 스피커 '문II'로 CES(국제 가전제품 전시회) 고성능 오디오 부문 이노베이션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1월 금속 스피커 플래닛으로 연속하여 같은 부문을 수상한 국내 금속 디자인 업체 MSD 대표 유국일. 1998년 설립된 MSD는 사운드와 디자인에서 세계의 명품들에 비해 밀릴 게 없는 모델들을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 디자인의 차원을 이동시키고 있다. 높은 디자인 완성도는 스피커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식시키며 성곡미술관에서의 초대전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소리에 대한 무서우리만큼 결벽한 완벽성을 추구하는 유국일 대표는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금속 디자인의 세계의 영역을 열린 감각의 세계로 확장시켜 왔다. planet, moon, comet 등 우주를 모티브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금속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명품 스피커 디자인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려온 유국일 MSD대표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보았다. 취재| 남궁경 기자 (knamkung@jungle.co.kr) |
|
우주의 울림을 감성으로 재현하는 금속 스피커 디자이너 유국일 |
어둠 속에서 빛나는 금속의 패턴은 장엄한 우주의 반복적 울림을 연상시킨다. cd 플레이어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플래닛Planet의 디자인으로 표현되던 우주의 울림이 소리로 구현되기 시작했다. “이런 소리, 들어본 적 있나요?” 메탈사운드디자인MSD의 유국일 대표가 익숙하게 들어온 컨템포러리 음악에서 대부분 놓치고 지나갔던 고음역의 섬세한 소리를 짚어주었다. 그 음색을 이성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귀를 통해 지나간 소리의 길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흔치 않은 감각의 경험. 지난해 금속 스피커 '문II'로 CES(국제 가전제품 전시회) 고성능 오디오 부문 이노베이션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1월 금속 스피커 플래닛으로 연속하여 같은 부문을 수상한 국내 금속 디자인 업체 MSD 대표 유국일. 1998년 설립된 MSD는 사운드와 디자인에서 세계의 명품들에 비해 밀릴 게 없는 모델들을 출시하며 국내 오디오 디자인의 차원을 이동시키고 있다. 높은 디자인 완성도는 스피커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식시키며 성곡미술관에서의 초대전 등을 성사시킨 바 있다. 소리에 대한 무서우리만큼 결벽한 완벽성을 추구하는 유국일 대표는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한 금속 디자인의 세계의 영역을 열린 감각의 세계로 확장시켜 왔다. planet, moon, comet 등 우주를 모티브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금속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명품 스피커 디자인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려온 유국일 MSD대표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보았다. 취재| 남궁경 기자 (knamkung@jungle.co.kr) |
|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귀가 뚫렷다는 표현 아시죠,,, 그런분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