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부부 이야기 💔
아내가 애교를 부리며 남편에게
"자기, 나 업어주면 안 돼?"
하도 성화를 하기에 남편은 할 수 없이
아내를 업었습니다.
남편 등에 업힌 아내가 말했습니다.
"나, 생각보다 무겁지?'"
그러자 남편 왈.
"그럼~무겁지! 머리는 돌이지, 얼굴은 철판이지,
배는 똥뱃장이지, 간은 부었지 많~이 무겁지!"
그러다 조금 후 너무 지친 남편이
"마누라~ 나도 좀 업어줘!" 하는 것입니다.
아내도 할 수 없이 남편을 업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볍지?" 남편이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내왈.
"그럼~가볍지! , 머리 비었지, 주머니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 없지, 매너 없지
싸가지 없지, 너~무 가볍지! 」펌글
# 나의 생각 #
그냥 웃자고 쓴 글이라는 건 알지만
현실에서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을
거르지 않고 다 쏟아내면
아마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솔직한 것과 경망한 것은 분명 차이가 있으니까...
설령 배우자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농담으로라도 저런 식으로 말한다면
기분이 좋을 리가 없다.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
행복과 불행의 시작은 언어에서 출발한다.
마음이 자애로운 사람은 그 언어에서도
고결함의 향기가 묻어날 것이고
마음이 가볍고 포악한 사람의 언어는
거칠고 불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같은 말이라도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당신 덕분에 내가 이렇게 잘 살아온 것 같아"
"다 내 탓이야...내가 더 노력할게...미안해..."
"내가 더 많이 당신 사랑하는 거 알지? 사랑해..."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좀 닭살이 돋더라도 이렇게 말한다면
상대방도 그에 맞는 호응을 해줄 것이다.
물론 도저히 고운 말을 해줄 수 없는
예외적인 상황도 있을 것이다.
그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부부든, 친구 사이든, 부모, 형제, 자매, 남매 사이든
직장 선후배 사이든, 카페에서도
지켜야 할 예의와 언어 수위가 있는데
언어 순화를 하지 않고 막말을 뱉어낸다면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 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함을 가장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해댄다면
그것은 이미 언어가 아니라 무기가 되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인간이 가장 인간다울 때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글을 함부로 쓰지 않을 때다.
그리고 상대방이 불편함과 불쾌함을 호소하면
쿨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사과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방법이다.
그런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상대방한테 덮어씌우는
뻔뻔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상대방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을 한다.
상대방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도 무섭지만
은근히 비아냥거리며 여러 사람 앞에서
망신을 줘서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진짜 조심해야 할 행동이다.
주위에서 그러지 말라고 조용히 눈치를 줘도
혼자 똑똑한 척 다하면서
눈치 없이 멍청하게 끝까지 초지일관
자기 뜻대로 밀고 나가는 사람을
직장 생활하면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밉상이다.
더 웃긴 건
자기는 남한테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
자기한테 누군가 기분 나쁜 말을 하면
길이길이 날뛰며 난리부르스를 춘다.
이런 사람들이 도처에 널려있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일도 잘하고
사람 가려가며 선택적으로 립서비스도 잘하고
다른 사람과도 잘 어울리면서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행세하다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어느 것이 진짜인 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자신은 남에게 상처를 쉽게 주면서
자기 자신이 받은 상처는
크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철저하게 타인과 나를 분리시켜
이중적인 잣대로 살아가는 것이
견고하게 체화된 사람들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남의 가슴에 상처를 입혀서야 되겠는가!
길지 않은 인생, 남에게 원한 같은 빚을 남기지 말자.
금전적인 빚도 마음의 빚도
자기 물건도 깨끗이 정리해서
성정이 맑은 사람으로 기억돼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게
기분 좋은 언어로 대화하고 격려해 줄 수 있다면
아름다운 소통의 씨앗이 될 것이다.
카페에서도
게시글이든 댓글이든 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한 번쯤 자신의 글에 대한 셀프 검증을 하고
글을 올려야 하며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내 글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고
불쾌하다는 표현을 한다면 바로 사과를 하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반드시 스스로 나서서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도리고 예의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오해를 하는
난감한 상황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상처를 준 당사자가 재빠르게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서로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말은 입술의 문 앞에서 한 번 머물고,
글은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은 귀에 머물지만,
글은 오랜 시간 남아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네~맞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칼에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도 ~♡
말에 글에 베인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
옅어지지가 않습니다
나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준 상처가
받은것 보다 많았으리라도
생각해 봅니다
노년의 꽃은
돈도 재산도 외모도 아닌
건강입니다 ㅎ
항상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킬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들이 있다면
진정으로 아름다운 세상이
되리라 믿습니다
농담이라도 사실 저리 말하면 안됩니다.
부부사이는 더 더구나 안되구요.
코메디프로에서 코메디로 하는 것이지요.
말한마디가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도 있듯이
말을 이쁘게 해야합니다.
나도 늘 반성하면서 살지만
상대방이 들어서 불편할 말은 사실 안해야합니다.
그렇지요~
농담에도 수위가 있는데
저리 말한다면
그야말로 막가자는 것이지요
지나치게 심한 말은
서로 삼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