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만 잘 닦아도 감기가 거의 오지 않는다 ...
혀만 닦아도 입 냄새를 크게 줄이고 감기가 거의 오지 않는다. 그만큼 혀의 표면에 세균이 많다. 인체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구강이라고 한다. 특히 혀의 표면에는 수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그 종류도 50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자주 양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혀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서울대 치대의 조사에 의하면 혀를 닦는 사람들 중에도 세정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9%에 불과했는데 일반인의 상태는 어느 정도일까?
혀는 표면은 수분과 영양분 등이 머물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이 세균들이 잇몸으로 침투하여 치주질환과 충치를 일으키고, 혀와 잇몸에서 발생한 세균들이 침과 함께 체내로 유입되어 각종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주질환은 골다공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당뇨병, 구강암 등 전신성 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인데 세균이 먹이로 삼는 단백질은 음식물 잔사 떨어진 구강점막 세포, 혈액, 타액 등이다. 구강은 체내의 독소가 배설되는 특수한 기관으로 소화기장애나 고혈당 때문에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다.
구취에는 잇몸보다 혀가 더 큰 원인이다. 그래서 칫솔질만 하면 33% 가량 없앨 수 있으나, 혀까지 닦으면 80%까지 없앨 수 있다. 여기서 칫솔질 잘못으로 치아에서 피가 나는 경우는 예외다. 이 경우 양치하고 돌아서면 다시 구취가 날만큼 심각한데 양치법대로 하여 잇몸을 건들이지 않아야 한다.
영화배우들이 구취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다는데 양치에 게을러서가 아니라 도리어 상대를 의식하여 지나치게 양치하여 잇몸을 건들어도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완벽한 관리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워터픽이 다양한데 치간칫솔이나 치실보다 편리성과 효과면에서 좋아 권하고 싶다.
혀를 닦는 방법은 양치한 후에 칫솔로 혓바닥을 비롯해 혀의 가장자리를 3~4회 골고루 쓸어내리되 설태가 심한 경우 좀 더 문지른다. 혹은 플라스틱 수저나 주걱 비슷한 혀클리너를 이용하여 몇 차례 긁어내면 가장 편리하다. 이 때 구역질이 나지 않도록 숨을 멈추고 가볍게 문지르고 씻어내면 된다.
출처...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 agaser
첫댓글
얼마전 칫솔을 샀는데..
혀클리너가 함께 들어있어서 요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효과 짱입니다.
혀 크리너 사용을 매일 하는데..
이제 목 아프지 않아요. 건강이 몹시 좋아졌어요.
와우~~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양치질 할 때마다 혓바닥을 딲습니다..사람의 입 안에 감춰져 좀처럼 보기 드물죠..입술이 가리고' 또 치아가 가리고' ...
오늘 날 이 시국에 대한 우리의 모습' 행동, 언어..
감쳐진 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좀 쑤~~욱 내밀어서 깨끗하게 딲았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