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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의 유머풍속사] 사람 잡아먹는 ‘식인종 시리즈’ 에 웃던 그 시절 실속있는 부위·불량식품·재소자…‘기발한 조롱’에 울고 웃다
스마트한 세상,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정보, 개인주의가 심하다. 요즘이 그렇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인정과 소통은 예전만 못하다. 왜 그럴까? 이유를 찾기 전에 지금의 이 불통이 예견됐던 시절을 먼저 보자.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계속 독재로 치닫고, 문화가 궁핍해도 사람들 사이에 정(情)은 도도히 살아서 흐르고 있었다. 70년대가 그랬고 80년대가 그랬다. 사람이 우선이었으니까. 그런데 난데없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이야기가 우스개가 되는 ‘식인종 시리즈’가 등장했다.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모르지만 구전으로 한참을 이어오다가 1990년대 초중반의 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 PC통신을 뜨겁게 달궜으니, 계보를 추정하기가 힘들 뿐이지 막강한 유머로 그 화끈·화려한 콘텐츠와 끈질긴 생명력, 들불처럼 번지는 파급력은 가히 핵폭탄급이었다. 사람과 사람은 서로 잡아먹을 수밖에 없다. 이제 곧 주위에 남이 없어도 산다. 그 이상 재미있는 기계가 등장하니까…를 암시하는 게 유머 ‘식인종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식인종 시리즈 ① 차비는 공짜 식인종 아빠와 아들이 여행을 떠났다. 버스를 타는데, 아빠는 자기 차비만 내는 게 아닌가. 운전기사 “왜 차비를 아빠 것만 주시나요? 아드님 차비도 주세요.” 그 말을 듣고 아빠 식인종이 하는 말 “도시락도 돈 내나요?” ② 실속 있는 부위 식인종 가족이 남자 하나를 잡았다. 몸통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다리는 아빠, 팔은 엄마가 먹고, 딸에게는 가운데에 달린 것을 주었다. 딸은 자기 것은 제일 적다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엄마가 하는 말 “얘! 아직 그거 먹을 줄을 모르는 구나. 그건 주물러서 먹는 거야.” ③ 실속 있는 부위 식인종 나라에 여객기가 한대 추락했다. 그러자 다음 날 식인종 나라의 정육점엔 이런 광고판이 붙었다. “최신 수입고기 다량 입하!!” ④ 교도소 교도소 앞을 지나가던 식인종 부자가 있었다. 아빠는 아들에게 단단히 당부를 하였다. “아들아. 여기 있는 것들은 절대 먹으면 안 돼. 알았지?” 아들 “왜요, 아빠?” 아빠 “전부 불량식품이야.” ⑤ 자급자족 100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식인종 마을이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서로에게 모두 다정다감하고 서로 돕고 잘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민 수가 90명에서 80명으로, 다시 80명에서 70명으로 줄어드는 것이었다. 마을 이장은 긴급 주민회의를 소집했다.
이장 “어떻게 된 일이냐? 뭐가 부족해서 우리 동네를 떠나는 거냐? 그것도 아무도 모르게!” 그러자 한 사람이 양심선언을 했다. “뒷산에 가보세요. 이웃사람들의 뼈가 즐비할 것입니다.” 이장 “무슨 이야기?” 양심선언 “우린 이웃을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이장 “식인종이 식인종을 잡아먹다니!” 양심선언 “신토불이!!” ⑥ 풍부해서 좋다 잠실야구장에 간 식인종, 좌석이 만원인 것을 보고 아주 좋아하며 입맛을 다셨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겠군….” 일상생활이 편리해진 건 좋지만 30, 40년 전의 소박했던 감성이 그리운 것도 사실이다. ‘식인종 시리즈’는 “난 네가 싫다”가 아니라 “너나 내가 서로를 해쳐서 누군가가 없어지면 우린 매우 쓸쓸해질 것이다”라는 역설적인 함의를 담았는지도 모른다. 당시 크게 유행한 광고 카피는 아주 강렬했다. “사람이 좋다!”
[김재화의 유머풍속사⑭] ”지금은 불통사회, ‘사오정시리즈’ 나오라, 오버!”
흔히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규정하는데, 언어와 불의 사용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론도 있다. 사람 말고 다른 짐승들도 그들만의 소리로 구애와 위험경보 등을 한다. 침팬지는 사람이 미처 끄지 않은 불을 봐뒀다가 먹잇감을 구워 먹기도 한다. 불의 효용가치를 아는 건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인간은 ‘만물의 영장’ 자리를 내줘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인간은 다른 그 어떤 동물들이 지니지 못한 특별한 능력 한 가지를 갖고 있다. 바로 ‘웃음’이다. 그런데 웃을 수 있다 해서 그것만으로 영장의 지위를 갖는 건 아니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는 말도 있고, “죽어서도 웃는 돼지가 더 비싸다”고 하는 걸로 봐서 소나 돼지도 웃는 모양이다. 죽어서까지 남대문시장에서 윈도우쇼핑 대상이 되는 돼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만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돼지들도 인간을 향해 끊임없이 웃을지 모른다. 다만, 사람은 웃을 수 있되, 그 웃음을 유쾌함의 표현뿐 아니라 풍자에도 쓰고 있다.
풍자가 아닌 것 같은데, 풍자를 하는 묘한 유머도 태어났다. 바로 ‘사오정 시리즈’이다. 사오정시리즈는 1998년, 허영만 원작의 국산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에 나온, 사오정의 귀가 접혀 있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캐릭터를 빗대어 만들어졌다. 우선 특징을 보자.
사오정 시리즈 ① 오토바이 사오정과 손오공이 오토바이를 탔다. 먼저 손오공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겠다고 하니 사오정이 자기가 한다며 운전대를 잡았다. 그래서 손오공은 사오정에게 오토바이 운전을 맡겼다. 그런데 사오정이 너무 빨리 달리는 게 아닌가? 손오공이 한 마디 했다. “멈춰!” 사오정이 오토바이를 멈추더니 “알았어~ 나도 사랑해!”라 했다. ② 면접 똑똑한 손오공과 조금 모자라는 사오정이 면접을 보러 갔다. 손오공이 먼저 면접을 했다.
면접관 “개인용 컴퓨터가 널리 쓰인 게 언젠가요?” 손오공 “80년대에 만들어 90년대에 나왔습니다.”
면접관 “축구선수 중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손오공 “어렸을 때는 홍명보였지만 지금은 손흥민입니다.”
면접관 “UFO가 있다고 생각합니까?” 손오공 “여러 추측이 있지만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사오정은 손오공을 졸라 질문을 미리 알아내 당당히 들어섰다.
면접관 “당신은 언제 태어났습니까?” 사오정 “80년대에 만들어 90년대에 나왔습니다.”
면접관 “허걱! 아버지는 누구시죠?” 사오정 “옛날엔 홍명보였지만 지금은 손흥민입니다.”
면접관 “이거 바보 아냐? 사오정 “여러 추측이 있지만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③ 시력 수업시간에 사오정이 손을 들더니 말했다. 사오정 “선생님, 칠판 글씨가 안 보이는 데요.” 선생님 “귀 말고 눈도…. 너, 눈이 몇이냐?” 사오정 “제 눈은 둘이죠.” 선생님 “그게 아니고, 눈이 얼마냐고?” 선생님은 사오정의 황당한 대답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사오정 “예~? 제 눈은 안 파는데요.”
새로운 유머시리즈는 유행하던 것이 서산에 지는 해가 다 되어야 대중의 인기를 얻는다. 그런데 당시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던 ‘최불암시리즈’와 ‘덩달이시리즈’ 위에 올라선 것이 ‘사오정시리즈’였다. 사람들이 사오정시리즈에 열광한 이유가 뭘까?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던, 남의 일에 신경 쓰지 않고 ‘귀 닫고 모른 척 하기’가 영향을 주었다. 또 TV에서 익숙하게 봐온, 길지 않으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광고카피의 코드와 섞였기 때문이라고 본다. 당시는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시절인데, 젊은이들은 어른들의 어떤 얘기를 듣기 싫어했을까?
[김재화의 유머풍속사] ⑫
‘부라암 최’ 기억하는 당신, 유머지수 100점
미국의 인권신장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있다면 16대 대통령 ‘아부라함 링컨’일 것이다. 한국의 청장, 노소, 남녀를 화합시켜 준 수훈갑은 단연 ‘부라암 최’(최불암)이라 규정한다. 유머 최불암시리즈는 사람들 간의 격의를 일거에 무너뜨렸다. 세대나 성별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를 향하여 농담을 날려도 ‘무엄하거나 체신머리 짓거리’가 아닌 것이 되었고, 오히려 ‘절대 친근감의 표시’로 여겨주었기 때문이다. 일명 허무시리즈라 불리던 이 유머가 탄생한 것은 1991년도였다. 당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읊어대며 서로 맞장구를 치며 박장대소를 했다. 당시 필자는 생각했다. ‘유머가 사람 사이의 간극을 이렇게 가깝게 해줄 수 있나? 북한에 최불암시리즈를 전파하고 남쪽에는 그들의 인민공훈배우 유머시리즈를 도입해 즐기면 금방 통일이 되겠다.’ 최불암시리즈는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서 우직하게 밀어붙이면서도 결국 소탈하게 화해를 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최불암 씨를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순박한 아저씨의 시선으로 약삭빠른 당시의 사회를 조근조근 풍자했던 것이다.
최불암 시리즈 ① 버스안에서 어느 날 최불암이 버스를 탔다. 목적지에 거의 다 왔지만 키가 작아 도저치 벨을 누를 수 없었다. 벨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하던 최불암은 조용히 운전사에게 다가가 말했다. “삐~!” ② 굿모닝 최불암이 손자랑 놀고 있었다. 손자 “굿모닝, 할아버지!” 최불암 “굿모닝이 뭐니?” 손자 “영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이에요.” 새로운 영어를 익힌 최불암은 부엌으로 가 부인에게 자랑하고 싶어졌다. “굿모닝!” 그러자 그의 부인 “감자국이유!” ③ 미국에 간 최불암 미국에 간 최불암. 영어회화 능력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바디 랭귀지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고급 레스토랑을 들어갔다. 메뉴판의 음식을 아무거나 손가락으로 대충 콕콕 집어서 겨우 식사를 해결한 최불암에게 종업원이 다가와 물었다. “Coffee or tea?” 그러자 최불암, 알아들었다는 표정으로 자신 있게 대답했다. “or!” ④ 팝콘가게에서 학교 앞 팝콘가게 아저씨는 양을 듬뿍 주기로 유명했다. 소문을 듣고 간 최불암에게는 조금 밖에 주지 않는 거였다. 최불암은 울상을 지었다. 주인 “너, 불만이냐?” 불암 “아뇨, 전 불암인데요!” ⑤ 이문세와 등산 중에 머리가 길어 ‘말’이라는 불리는 가수 이문세와 최불암이 바위가 많은 불암산에 등산을 갔다. 최불암 “이문세 님, 내가 이 산을 잘 알아요. 저 높은 바위에 올라갈 땐 제 손을 꼭 잡으셔야 합니다.” 이문세가 최불암의 손을 잡긴 했는데, 어른의 깍듯한 존대말이 불편했다. “선생님, 말 놓으세요!” 그러자 이문세를 붙잡고 있던 최불암이 손을 놓았고, 한때 이문세가 불암산에서 추락사를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해방 이후 가장 큰 히트를 친 유머라면 단연 최불암시리즈일 것이다. 유머시리즈 3대 히트작을 꼽을 때 나도 최불암시리즈를 선정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었다. 용돈 잘 주는 삼촌 같은 친근감 가는 배우, 최불암의 입을 통하여 사람들은 많은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최불암시리즈’ 속 최불암은 가부장적이거나 권위적인 아버지가 아니었다. 이 시리즈가 유행한 것도, 사람들의 심리가 생활과 사고의 반전을 꾀하던 시절과 맞닿아 있다. 거기에 독재도 민주도 아닌 어정쩡한 사회분위기가 정치적 냉소주의와 젊은 층 사이에 번진 허무주의적 기류 역시 이를 확대재생산하는 데 큰 배경이 되기도 했다.
1992년 이후에 우후죽순으로 나왔던 책이 최불암시리즈였다. 대략 20여종 이상이 출간되었다. 사람들이 너나없이 사서 읽고 화제가 이어지자 덩달아 아류인 ‘노사연 시리즈’, ‘맹구(이창훈) 시리즈’, ‘대발이(최민수) 시리즈’ 등 유명연예인의 실명을 이용한 유머 시리즈가 유행했다. 노사연은 자신의 이미지를 심하게 왜곡했다며 일부 출판사를 고소하겠다(했던가?)고도 했다. 나중에 최불암 시리즈는 이것을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⑥ 성형수술 어느덧 나이도 들고 인기도 떨어진 최불암이 성형수술로 반전을 꾀하기로 했다. 최불암 “선생님, 잘 나가는 장동건 같이 해주세요.” 수술은 대성공이었다. 수술 후 TV와 CF요청이 빗발쳤고, 나중에는 김태희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다. 신혼여행 첫날 밤. 최불암은 도저히 양심의 가책이 되어 견딜 수 없었다.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했다. “태희씨, 사실…. 나 최불암이요, 수술한 거요.” 그 말에 상대가 엄청나게 화를 낼 줄 알았는데, 그녀의 대답에 최불암은 기절하고 말았다. “괜찮아유, 회장님. 지는 일용 엄니구만유.”
출처 : NEXT NEWS NETWORK . 아시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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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신조어 능력시험 모루밍족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펴본 뒤, 모바일 쇼핑을 하는 사람. ·꼬돌남 꼬시고 싶은, 잘생긴 돌아온 싱글남자. ·인생짤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잘 나온 사진. ·뇌섹남 뇌가 섹시한, 지적인 남자. ·먹스타그램 SNS에 음식 사진을 올리는 일. ·핵꿀잼 매우 재미있음을 이르는 말. ·맛저 맛있는 저녁의 줄임말. 유사어 맛점(맛있는 점심). ·돼지맘 교육열이 매우 높고 사교육에 대한 정보에 정통하여 다른 어머니들을 이끄는 어머니를 이르는 말. ·심쿵 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람을 이르는 말.
열애기와 권태기 열애에 빠진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게 가볍게 포옹을 해주었다. 남자 : 흐응∼ 정말 좋아! 여자 : 근데 있잖아, 내가 떠나버리면 어떻게 할 거야? 남자 : 그런 거 꿈도 꾸지 마! 여자 : 나한테 매일매일 뽀뽀해 줄 거야? 남자 : 응, 당연하지! 여자 : 바람 피울 거야? 남자 : 지금 장난해?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여자 : 나 죽을 때까지 사랑해 줄 거야? 남자 : 응. 여자 : 헤헤헤… 자기양∼∼. (이제 위의 글을 거꾸로 읽어보시면 권태기가 나타납니당∼∼).
요일별 직장인 표정
ㅅㅂㄴ
딸이 어쩌다 엄마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통화목록 중에 ‘ㅅㅂㄴ’이라고 뜨는 것이 있어서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엄마한테 휴대전화를 들이대며 말했다.
딸 : “엄마, ㅅㅂㄴ이 누구야?” 엄마 : “응~ 네 아빠지 누구니?” 딸 : “엄마~! 도대체 어떻게 아빠를 ㅅㅂㄴ(시발놈)이라고 할 수 있어?” 엄마 : “뭐…? ㅅㅂㄴ(시발놈)이 아니라 서방님이야…서방님.”
현문 현답 엄마, 아기는 어디서 생겨? -이불 속에서 생긴단다.
엄마, 아기는 언제 생겨? -낮과 밤 구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생긴단다.
엄마, 아기는 왜 생겨? -대부분 실수로 생긴단다.
엄마, 아기는 누구랑 생겨? -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단다.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겨? -말로 설명이 안 되니 나중에 고화질로 보여주마.
엄마, 아기는 뭐 먹으면 생겨? -남자가 여자를 잡아먹으면 생긴단다
능력 있는 남자 집 찾기? 문 두드리며 “문 열어” 하고 들어가면 - 아내 집 문 두들겨서 “누구세요?” 했을 때 “나야” 하면 - 세컨드 집 문 두들겨서 “누구세요?” 했을 때 “까꿍” 하면 - 애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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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음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마음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