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이런 연휴 집떠나
몇칠 여행 떠나면서
잘준비하던 비상 약품통을
안챙겼다 뭐 별일없겠지
아니였다 갑짜기 마지막코스
청풍 리조트에서 환자발생
비상약품 좀 내나보세요
이런 한명도 안가져왔다
웬일이니 그렇게 잘챙겼던건데
열나고 기침나고 춥고
바라만봐야 하는 사람
아픈사람 분위기 팍죽고
청풍호에 멋진밤은
아푼밤이 였네요
그나마 어찌어찌 찾아간
주유소 에서 타이레놀 세알
얻어와서 조금이나마
참을수 있었어요
갈수록 느끼는건 노새노새
젊어서 놀아~~~아
정상근무
무연고
고정출연
연날리기
기상나팔 불어
어쩌구리 하
하지마
마산 야구장에서
서두루다가 넘
넘어진다니까
까만밤
밤새내리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