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전도가 더 신난다.
밤새도록 장마비가 내린다. 창밖을 때리는 빗소리에 이상하게도 피켓전도 생각에 마음이 더 뜨거워진다.
비가 오는 날은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우산을 쓰고, 젖은 길을 딛고 나가야 하는 그 자리가 오히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서야 하는 자리임을 깨닫게 해주니까.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동안 빗방울이 얼굴을 스치고 옷자락을 적셔도,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으로 채워진다. 나 혼자 외로이 서 있는 것 같아 보여도, 사실 주님이 함께 계시고, 성령께서 내 입술과 마음을 붙들어주신다.
그래서 신기하다. 빗속 전도는 오히려 신바람 난다. 사람들은 비를 피하려 달려가지만, 나는 그 속에서 더 주님을 붙든다. 오늘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마음을 춤추게 한다. 비 오는 날의 피켓전도, 그것은 믿음의 춤이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이다.
https://youtube.com/shorts/qkFmIMzb7s0?si=kz2xrxttunhWETu0
첫댓글 눈물로 뿌린 씨앗은 열매 맺는다
전도는 기계적으로 할 수 없다.
어느 순간 마음에서 눈물이 난다.
왜? 저 사람도 언젠가 죽고, 하나님 앞에 설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는 그 영혼을 생각하며 눈물로 복음을 전한다.
사람들은 그 눈물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신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5)
그 약속을 붙잡고 오늘도 나간다.
하나님, 눈물이 멈추지 않게 하소서.
이 눈물로 주님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피켓전도 대명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