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계획에 없던 일정이였는데 선생님께서 조수역좀 맡아달라고 부탁하시더군요;;
용인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탁구를 가르키는데 원래 선생님이 펑크를 내시는 바람에 2명이서 30명정도의 인원을 가르키는데
한명이 없으면 1명이서 30명을 통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선생님이 판단하셔서 저에게 부탁을 하게 된겁니다.
특별히 일정이 없던 저는 용인초등학교(초등학교 가본지가 몇년만인지 ㅡㅡ)에 가서 3학년 꼬마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포핸드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아이들이였지만 순수하고 초롱초롱한 아이들과 같이 있으니 참 즐겁더군요 ^^;
두 타임을 가르켜 주고 학교로 와서 글을 남기네요. 기회가 된다면 또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 적어도 포핸드는
선생님께 인정 받았으니;; 포핸드는 알려줄 수 있겠죠.
즐거운 마음으로 탁구를 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하루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탁구치고 계시는 지요. 안부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좋은일 하시네요! ^^ 누굴 가르친다는건 참 좋은 일입니다.
포핸드가 되면 초등3학년생은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포핸드라도 가르치실 정도면 굉장한 거죠. 참 그런데 라켓은 어떤 걸로?
저도 아리아 입니다 ^^; 전면 록손500 뒷면 록손450을 붙여 치고 있습니다
우후... 저도 고급 러버 써보고는 싶지만;; 돈도 없고 실력도 없고 ;; 에효;;
호랑이 새끼를 키우고 오셨습니다. 조금후엔 성장하여 잡아먹힙니다~~ 어헝~~~~~^^
코치님들은 레슨받는 제자들에게 잡아먹히고 싶어하시는데... 그러지 못하는 제자는 더욱 안타까울 뿐이지요... 안타까운 제자1人
허걱 ㅡㅡ;; 아직까지는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이제 25살입니다 ㅡㅡ;;;;;;;
저도 얼마전에 탁구장에 오는 초등학생 꼬마들 포핸드롱 가르쳐준적이 있었는데 참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용인초등학교 제 모교인데... 집도 바로 뒤고..ㅋㅋ 반갑네요~ 요즘 탁구부 창단되려고 하는 분위긴데 잘 좀 되었으면..
초등생 무시하다가 큰 코 다칩니다. 2-3년 훈련된 5-6학년들은 왠만한(지역4-5부) 어른들도 감당하기가 어렵답니다.
감당이 어려운정도가 아니라 4~5부는 명함도 못내밀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