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래10호 (부처님 10대명호)

[다니슬]

부처님에게 있는 공덕상(功德相)을 일컬어 10가지로 표현하는데, 이것을 여래 10호(如來十號)라 한다. 여래는 다타아가타(多陀阿伽陀),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 달타벽다(恒他檗多)라고 음역하기도 한다. 원어인 Tath gata라는 말은 tath 라는 말과 gata, 또는 agata라는 두 낱말의 합성어이다. tath 는 여(如)를, 여(如)는 진여(眞如)를 말하고, gata는 가다(去), agata는 오다(來)의 뜻이다. 그래서 tath + gata란 말은 진여(眞如)에 가다(去), 오다(來)가 되고 열반의 피안에 간 사람, 즉 도피안(到彼岸)의 뜻이 된다고 풀이하고 있다. 또한 여래라는 말은 다음과 같은 3가지의 뜻을 갖는다고 한다. 1. 전세(前世)의 모든 부처님들과 같은 길을 걸어서 이 세상에 나타나신 분으로, 이 세상에 진리를 보여주신 분. 2. 전세의 부처님들처럼, 같은 길을 걸어서 열반의 피안에 도달하신 분. 3. 진리에 도달하신 분.

부처님의 10대 명호(名呼)	부처님께서 갖추신 공덕을 10가지 면으로 존칭한 이름이다.
여래(如來; Tath gata)	열반(涅槃)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분으로 진리를 몸으로 나타내신 분이다.
응공(應供; Arhat)	온갖 번뇌를 끊어 인간, 천상의 중생들로부터 존경과 공양을 받을만한 덕이 있는 분이다.
정변지(正遍知; Samyak sambuddha)	일체지(一切智)를 갖추어 우주의 모든 시공을 알지 못함이 없다는 뜻으로 올바른 깨달음을 얻으신 분이다.
명행족(明行足; Vidy cara a-sa panna)	계(戒) · 정(定) · 혜(慧)의 삼학(三學)을 두루 갖추어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다는 뜻으로 지혜와 행동이 완전하신 분이다.
선서(善逝; Sugata)	깨달음의 피안에서 이 생사(生死)의 바다에 빠지지 않는 분으로 훌륭한 일을 완성하고 가신 분이다.
세간해(世間解; Lokavit)	세계의 온갖 일을 다  알고, 완전히 깨달으신 분이다.
무상사(無上士; Anuttara)	모든 생물 가운데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며 위가 없는 큰 분이다.
조어장부(調御丈夫; Puru adamyas rathi)	대자대비(大慈大悲)와 대지(大智)로써 중생에게 때로는 부드러운 말, 때로는 간절한 말로 제어(制御)하며 바른 길을 벗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분으로 사람을 다스리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다.
천인사(天人師; Devamanu ya str)	하늘과 인간의 스승이 되시는 분이다.
세존(世尊; Bhagavat)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높으신 스승이다.

[화지산]

좋은 법문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