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發) 봄바람이 불어올까. 증권가는 이번주 중국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했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실적이 개선되는 면세점주는 물론 현지 내수경기 확대로 관련 소비주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차전지 관련 종목도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 경기 개선에 주목하라”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주(15~19일) 추천주로 신세계(004170)를 꼽았다.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에도 면세점 시장 수요가 지속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백화점·신세계인터내셔날·센트럴시티 사업부문 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지분 가치 2조3000억원도 추가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호텔신라(008770)도 추천하며 “1분기 양호한 산업수요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되고 중국 경기부양에 따른 중국 내수경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애경산업(018250)은
[ 266,500 변화없음 0 (0.00%) ] 홈| 토론| 뉴스| 공시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중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수출·면세 채널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화장품 산업 내 가장 저평가됐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또 다른 유통주인 이마트에 대해 “주요 자회사 이마트24와 프라퍼티의 장기 모멘텀이 유효하고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1분기 누적 기준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현대건설기계(267270)도 증권가 추천주다. KB증권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40억원”이라며 “올해 인디아 굴삭기 판매량도 전년대비 22.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서도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은 56%로 전체 영업이익의 78%를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프리미엄이 적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이차전지·바이오株에도 러브콜전기차 관련 이차전지주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KB증권은 SK(034730)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이 7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부터 배터리사업 외형과 영업이익을 발표한 것은 장기적인 자신감의 표현으로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 수주가 확대되고 파라자일렌(PX) 수익 상승 수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차전지 소재주인
[ 39,100 상향 700 +(1.82%) ] 홈| 토론| 뉴스| 공시(020150)도 추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국내 S사 장기 공급 체결과 함께 LGC, CATL 매출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상위 3개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이익 성장 소재 업체 중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